* 한양도성내 주요 마을/조선시대/북촌, 남촌, 서촌 그리고 동촌
한양도성내 주요 마을은 ⓵ 북궐 경복궁과 동궐 창덕궁 사이 2km 남짓 오늘날 서울의 강남, 백악산 응봉 산자락에 앞으로는 개천(청개천)이 흐르는 부자마을 북촌(北村), ⓶ 정약용 등 남인을 비롯 소론, 소북 등 권력에서 소외된 선비들, 유성룡, 이순신, 김종직 등이 살았다는 선비마을 남산 자락의 남촌(南村), ⓷ 백악과 인왕산 자락의 서궐 경운궁(덕수궁)과 경희,인경궁, 백운동천, 옥류동천 등 물줄기를 따라 한양의 명승지가 즐비하고 한편 서인(심의겸)이 거주한 서촌(西村), ⓸ 장통교, 수표교 등 開川(청계천)과 조선 제일의 번화가인 운종가(종로) 일대 궁궐과 관청에서 일하는 서리 아전(衙前), 통역관인 역관, 의사인 의관, 법률가인 율관, 천문인 천문관 등 전문직 종사 관리, 공설시장인 시전, 종루 양옆 육의전 등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 등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지닌 사람들이 주로 거주한 마을 중촌(中村 ) 그리고 ⓹ 창덕궁과 종묘의 동쪽에서 낙산(타락산)에 이르는 효종(1619 ~ 1659, 이휘)의 잠저(왕족이 임금이 되기 전 살았던 집) 어의궁(조양루-아침볕을 잘 받아서 붙힌 별칭)과 효종 동생(이요, 인평대군) 석양루(이화동), 이조전랑(인사권)권 두고 동서분당을 야기한 김효원 등 동인이 거주, 선교사촌, 실업학교, 공업촌 등 한양도성 안 마을이지만 도심에서 외진 동촌(東村) 등으로 크게 분류 할 수 있다
* 한양도성 안마을/자료 서울시
1. 북촌(北村) : 북궐 경복궁과 동궐 창덕궁 사이 2km 남짓,. 백악산 응봉 산자락에 앞으로는 개천(청개천)이 흐르는 부자마을. 경복궁과 창덕궁에 드나드는 고위직 관리, 지식인 등이 거주 - 주요 인물 박규수, 민영익 등 여흥(여주) 민씨, 박영효, 김옥균, 홍영식, 민대식, 이상재 집, 손병희 집, 친일파 이완용 집터(재동, 헌법재판소), 윤보선 집, 백인제 가옥, 여운형의 서울집 등등 양반과 관료가 절반 가까이 거주했고 구 경기고, 휘문고. 오늘날 가회, 삼청, 재동, 계동, 원서동 일대이다.
2. 남촌(南村) : 정약용 등 남인을 비롯 소론, 소북 등 권력에서 소외된 선비들, 유성룡, 이순신, 김종직 등이 살았다는 선비마을 목멱산(남산) 자락으로 오늘날 남산동, 회현동 일대로 주자소(주자동), 균역청 등 일반관청과 남별영, 남소영, 금위창, 어영창, 금위화약고, 수어 화약고 등 군영과 군사시설, 목멱산에는 국경지대의 위급상황을 알리는 봉수대 등이 있었다.
- 회동 정씨(동래 정씨, 회현동) : 정광필, 정유길, 정태화, 정창연, 정원용, 정치화, 정지화, 정재승. 정석오, 정홍순, 정군겸, 정범근 등 12명 정승을 낳은 명문가와 정여창, 강세황 - 건천동(인현동) : 서애 유성룡, 충무공 이순신 원균, 허균 - 명례방(명례궁, 명동, 남산동, 회현동) : 김종직, 정탁, 다산 정약용, 이회영,이시영 6형제(노블레스 오블리주, 이건영, 이석영, 이철영, 이호영), 고산 윤선도, 통역관 김범우, 이재명, 나석주 의거 - 수표교 일대(수표동, 관수동) : 영희전, 장옥정(희빈, 수표교에서 숙종 첫 대면), 한국 천주교 산실 이벽, 전태일 등 - 남산골 딸깍발이 거주 : 몰락 양반, 과거 낙방자. - 왜놈들마을 : 일제강점기이 많이 거주 3. 서촌(西村, 웃대, 상촌, 북리) : 백악과 인왕산 자락의 서궐 경운궁(덕수궁)과 경희,인경궁(원종의 사저, 인조의 父), 백운동천, 옥류동천 등 물줄기를 따라 한양의 명승지 창의문 부근의 청풍계, 백운동의 세심대(洗心臺)와 필운대(弼도울필雲臺) 등 즐비. 한편 왕족과 권력층의 세거지(집성촌), 세종(이도, 1397 ~ 1450, 만 52세, 준수방, 통인동)이 태어난 마을, 안평대군 비해당, 서인(심의겸)이 거주. - 일제감점기 조선총독부 관사와 친일파 윤덕영의 벽수산장 등 친일세력가들의 집. - 조선의 겸재 정선, 근대의 윤동주 겸재 정선(순화방, 옥인동). 인왕산 수성동 계곡/ 윤동주의 하숙집(별헤는 밤, 자화상 등 지은 곳, 통인시장 앞 팔각정 쉼터에서 수성동 계곡 가는길) - 여항(위항) 문학의 중인 본거지 * 중인들이 거주 : 중인은 실용적인 일을 하는 신분. 즉 의관, 율사, 통역, 천문학, 상공업 음악, 도화서 화원 등 * 중인들의 문학 : 여항(閭마을여巷거리항, 여염)문학, 조선 선조이후 중인,서얼,서리,양인 등 여항출신들의 문학. - 서촌의 명소 : 청풍계(청운동, 안동김씨 거주), 송석원(수성동계곡 입구), 필운대(백사 이항복) * 청풍계 : 청운동, 청운초 뒷편, 안동 김씨 거주, 김상헌 등 장동 김씨 거주. 장동 김씨는 안동 김씨에서 분파. 1739년 겸재 정선 작 청풍계 * 송석원 : 수성동 계곡 입구, 박노수미술관(박노수 서울대 미대교수 집), 순정효 황후 윤증순 생가 터. - 겸재 정선 생가 인곡정사(군인아파트 앞), 정선 인곡유저. 정선의 인왕제색도(1751), - 청전 이상범 집(창덕궁 경훈각 삼선관파도, 1920) - 필운대 : 배화여고. 필운대로 명칭 유래. 필운대 글씨 바위에 새겨짐. 백사 이항복, 겸재 정선의 필운서화 - 이상의 집 등
4. 중촌(中村) : 장통교, 수표교 등 開川(청계천)과 조선 제일의 번화가인 운종가(종로) 일대 궁궐과 관청에서 일하는 서리 아전(衙前), 통역관인 역관, 의사인 의관, 법률가인 율관, 천문인 천문관 등 전문직 종사 관리, 공설시장인 시전(국가에서 독점적 영업권 금난전권 부여), 종루 양옆 육의전 등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 등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지닌 사람들이 주로 거주한 마을.
* 이가환(조선후기 문신, 남인, 천주교 신자)는 옥계청유권서에서 중촌사람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익을 챙기고 문학을 가벼이 여긴다" 고 언급.
- 역관 : 수진방(청진동)의 천녕 한씨와 장통방(관철동)의 무안 박씨 등 - 의관 : 대묘동(종묘)의 안산 이씨 - 시전 상인 : 다동과 상사동(청진동) 주변에 거주
5. 동촌(東村, 아랫대) : 창덕궁과 종묘의 동쪽에서 낙산(타락산)에 이르는 효종(1619 ~ 1659, 이휘)의 잠저(왕족이 임금이 되기 전 살았던 집) 어의궁(조양루-아침볕을 잘 받아서 붙힌 별칭)과 효종 동생(이요, 인평대군) 석양루(이화동), 이조전랑(인사권)권 두고 동서분당을 야기한 김효원 등 동인이 거주, 선교사촌, 실업학교, 공업촌 등 한양도성 안 마을이지만 도심에서 외진 마을-연지동,효제동, 대학로 등
조선후기 문신 윤기(1741 ~1826)는 동촌을 일컽기를 " 사람들은 서울 동쪽 고을에 짙푸른 초목의 기운이 울창하다.", " 수레 먼지가 열 길을 치솟으며 시끌벅쩍한 일이 지척에서 벌어진다." 며 동촌의 숲이 울창하고 매우 번화한 곳으로 표현 함.
- 성균관 공노비 거주지역 반촌 : 치외법권 지역, 소고기 판매 독점권 - 효종의 잠저 어의궁(조양루, 낙산 동쪽, 연화방) : 연지의 연꽃이 화사./인평대군의 대궁(석양루, 낙산 서쪽) - 명인촌 : 명나라 왕이문 등 유민과 네덜란드인 하멜 거주지역 - 선교사촌 : 릴리언딘, 하트니스 메리언, 무어(연동교회, 천민 중심, 1894), 연지동 선교사의 언덕(존디 웰스 기념건물), 한국기독교회관 - 학교촌 : 정신여학교(엘러스, 1887, 3.1 독립운동), 경신학교(언더우드, 1901), 경성제대 - 공업촌 : 공업전습소, 실업학교 - 경모궁(연화방) : 사도세자 위패 모셔짐, 서울대병원 내에 위치 - 이화장 : 이승만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