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누스 주민10여분이 지난주 이른 아침부터 둔내 아로니아(Aronia)재배 밭에서 아로니아를 수확했습니다.
농약을 주지 않아서인지 아로니아 잎에 쐐기벌레, 송충이 등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도 가냘픈 손으로 열매를 하나하나 땄습니다. 땀을 흠뻑 적셔가며 열심히 봉사해 참여하신 분 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로니아(Aronia)는 장미과 낙엽 관목으로 '레드 초크베리', '블랙 초크베리', '퍼플 초크베리'의 3가지를 합쳐서 아로니아라고 합니다. '킹스베리'(King's Berry)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로니아는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입니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자연계 식물 가운데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100g당 안토시아닌 함량이 1480mg으로 아사이베리(320mg),
야생 블루베리(558mg), 라즈베리(365mg), 체리(400mg), 오렌지(200mg)보다 훨씬 많습니다.
영하 40도의 추위,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병충해 저항력과 번식력도 강합니다.
꽃과 열매는 5월에 피고 열리며, 8~9월에 열매를 수확합니다.
아로니아 효능에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작용이 강하여 노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력의 개선효과, 심장 및 혈관질환, 뇌졸 증 등 혈액과 관련한 질병의 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과인 아로니아를 먹기엔 떫은맛과 쓴맛 때문에 외국에서도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아로니아를 먹는 방법은 케이크나 아이스크림에 섞어 먹거나 냉동한 생 아로니아를 스무디로 만들거나 토마토에 믹서로 갈아 먹거나 잼으로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떫고 쓴맛을 잡아줄 재료로는 요구르트나 바나나가 좋습니다. 비율은 아로니아 50g 요구르트나 바나나를 그 두배 정도 를 믹서에 넣고 갈아먹으면 아로니아 스무디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