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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묵상 #416
예수께서 오실 때에
(When He Cometh)
찬양곡: 564장 예수께서 오실 때에
영어제목: When He Cometh
작사자: 윌리엄 오커트 쿠싱(William Orcutt Cushing, 1823-1902)
작곡자: 조지 프레드릭 루트(George Fredrick Root, 1820-1895)
찬송곡조(Hymn Tune): JEWELS
찬송가사:
1.
예수께서 오실 때에 그 귀중한 보배
하나라도 남김 없이 다 찾으시리
후렴:
샛별같은 그 보배 면류관에 달려
반짝 반짝 빛나게 비치리로다
2.
정한 보배 빛난 보배 주 예수의 보배
하늘 나라 두시려고 거두시리
3.
주를 사랑하는 아이 이 세상에 살 때
주의 말씀 순종 참 하면 보배로다
[찬송 묵상]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8:3)
이 찬송 ‘예수께서 오실 때에’(영어 원제: When He Cometh)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성도의 영광을 노래하는 어린이 찬송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특별한 보배(Treasured Possession)’라는 사상을 아름답게 담고 있다.
이 찬송의 성경적 배경도 핵심적으로 말라기 선지자의 말씀에서 비롯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말라기 3:17)
여기서 '특별한 소유'는 왕이 가장 귀하게 간직하는 보석을 뜻하는 말이다.
이처럼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귀한 보배로 여기신다는 것을 뜻환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경외하는 백성들을 세상의 어떤 보석보다 귀하게 여기신다는 것으로 커싱 목사가 33세 때(1856년)에 작시한 것이다.
우리 찬송가에는 마태복음 18:3이 성경의 배경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나 원래는 말라기 3:17의 말씀을 배경으로 삼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겨진다.
주님의 보배로 살아간다는 것
이 찬송은 우리에게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들려주고 있음을 보게 한다.
우리는 흔히 보배를 값비싼 보석이나 금은으로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보배는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노래한다.
세상은 사람의 가치를 능력과 성공, 외모와 소유로 판단한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겉모습보다 주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보신다는 것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작은 순종도 주님께는 빛나는 보석과 같음을 노래한다.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보석은 금이나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주님께 속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이다.
세상은 사람의 가치를 외모와 능력, 성공과 재산으로 평가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의 ‘귀한 보배(jewels)’라고 부르신다는 것이다.
1절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날을 바라보게 한다.
재림은 심판의 날인 동시에 사랑하는 자녀들을 모두 모으시는 날이다.
목자가 양을 하나도 빠짐없이 찾듯이, 주님은 자신의 보배를 하나도 잃지 않으신다.
‘하나라도 남김 없이 다 찾으시리’는 말씀은 큰 위로가 된다.
이 말슴을 통해 ‘하나라도 남김 없이 다 찾으시리’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주님은 당신의 보배를 결코 잊지 않으신다.
세상에서 이름 없이 살아가는 성도라도, 주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시며 재림의 날에 모두 불러 모으신다는 믿음의 노래이다.
이름 없이 살아가는 성도라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작은 믿음이라도 주님은 모두 기억하고 계신다.
후렴은 그 보배들이 ‘샛별 같은 그 보배 면류관에 달려’라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노래한다.
이것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는 아름다운 비유이다.
우리의 빛은 우리 자신의 영광이 아니라, 왕 되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더욱 찬란하게 드러내는 빛이다.
별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하듯, 성도들은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존재임을 노래한다.
2절은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면류관’이라고 표현한다.
성도는 하나님 나라에서 영광스럽게 빛나는 존재가 될 것이기에 주님은 자신의 나라를 위해 정결한 자들을 모으신다.
여기서 '정결함'은 완전함을 뜻하기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깨끗하게 된 삶을 의미힌다.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우리를 보배로 삼으심을 노래하는 것이다.
3절은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성도에게 주는 교훈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나타나며,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귀한 보배가 됨을 노래한다.
그 보배가 특별히 아이들을 향하고 있다.
어린아이는 믿음의 단순함과 순수함을 상징한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아름다움이다.
그래서 어린아이든 어른이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보배이라는 것이다.
오늘도 우리는 스스로를 부족하게 여길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버려진 돌이 아니라, 자신의 면류관을 장식할 보석으로 바라보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아야 한다.
오늘 나는 주님의 보배답게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본다.
특별한 일을 해야만 보배가 되는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 말씀을 붙들고, 작은 일에도 정직하며, 사랑과 순종으로 살아가는 삶이 하나님 나라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보석이 된다.
언젠가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우리의 삶은 그분의 영광 가운데 반짝이는 보배처럼 빛날 것이다.
그리고 그 귀한 부르심에 합당하도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빛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을 다짐하게 한다.
그날을 소망하며 오늘도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다음과 같이 기도하기를 원한다.
“주님, 저를 주님의 귀한 보배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삶이 세상의 영광을 구하기보다 주님의 면류관을 빛내는 작은 보석이 되게 하소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을 사랑하며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정결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작사자: 윌리엄 오커트 쿠싱(William Orcutt Cushing, 1823-1902)
윌리엄 오커트 쿠싱은 1823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힝엄에서 태어났다.
그는 18세 때 하나님으로부터 목회 사역에 대한 소명을 받았다고 느끼고 목회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교육을 마친 후 그는 주님을 섬기는 사역에 뛰어들었다.
쿠싱 목사의 첫 목회지는 뉴욕주 시어스버그였다.
그는 이곳에서 헤나 프로퍼 양을 만나게 되었고, 1854년에 결혼했다.
그녀는 그의 복음 사역에 큰 도움이 되었다.
시어스버그에서 몇 년간 사역한 후, 그는 뉴욕주 오번, 브루클린, 버팔로, 스파르타에서 여러 차례 목사로 섬겼다.
이처럼 헌신적인 사역을 이어가는 동안 쿠싱 부인의 건강이 악화되었고, 그들은 시어스버그로 돌아와 그는 다시 몇 년간 목사로 섬겼다.
1870년 병든 아내를 헌신적으로 간호한 후, 윌리엄 쿠싱 자신도 마비 증세로 거동이 불편해져 기독교 사역에서 은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 있다고 믿었던 그는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인도하심을 구했다.
주님을 위한 그의 풍성한 사역은 1902년 뉴욕주 리스본센터에서 찬국으로 부르심으로 받았으며, Searsburg 근처의 Jones Cemetery에 안장되었다.
33세 때 그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첫 찬송가인 ‘예수께서 오실 때에’(When He cometh)의 찬송시를 썼다.
그는 목회자로서의 사역은 잠시 중단되었지만, 300곡이 넘는 찬송시를 썼고, 그중 많은 곡들이 오늘날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작곡자: 조지 프레드릭 루트(George Fredrick Root, 1820-1895)
조지 프레더릭 루트는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교육자이자 작곡가이다.
오늘날에는 남북전쟁 당시의 애국가와 복음성가(Hymn, Gospel Song) 작곡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찬송가 ‘예수께서 오실 때에’(When He Cometh)의 작곡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루트는 1820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셰필드에서 태어났는데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여 뉴욕과 보스턴에서 음악을 공부했다.
유명한 음악교육자 로웰 메이슨(Lowell Mason)의 영향을 받으며 교회음악과 학교음악 교육에 헌신했다.
시카고로 옮겨 음악 출판사와 함께 활동하며 수많은 찬송가와 학교 음악 교재를 출판했다.
미국 남북전쟁(1861~1865) 기간에는 ‘The Battle Cry of Freedom’, ‘Tramp! Tramp! Tramp!’ 등 국민적 사랑을 받은 애국가를 작곡하여 미국 전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
찬송가 작곡가로서의 루트의 활동은 복잡한 성가보다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데 뛰어났다.
그의 찬송은 쉽고 기억하기 좋은 선율, 어린이도 따라 부를 수 있는 단순한 리듬, 복음의 핵심을 따뜻하게 표현, 회중찬송에 적합한 구조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루트는 1872년 시카고 대학교 에서 음악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메인주 베일리섬에 있는 여름 별장에서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매사추세츠주 노스 리딩에 있는 하모니베일 묘지에 안장되었다.
찬송곡조(Hymn Tune): JEWELS
조지 프레더릭 루트가 이 찬송시로 작곡하였다.
이 찬송은 300여 편의 찬양시를 쓴 윌리엄 오커트 쿠싱 목사가 ‘Jewels’란 제목으로 쓴 시에 조지 루트가 1866년 곡을 붙여서 Our Song Birds, 1866에 실려 처음 발표됐다.
우리나라에는 안애리의 번역으로 <찬셩시, 1898>에 처음 실렸다.
[가사 원문]
When He cometh1
1.
When He cometh, when He cometh
To make up His jewels,
All His jewels, precious jewels,
His loved and His own:
예수께서 오실 때에, 예수께서 오실 때에
자신의 보배들을 모으시려고,
주님의 모든 보배들, 모두 귀한 보석이라,
주님의 사랑받는 주님의 소유시리.
Refrain:
Like the stars of the morning,
His bright crown adorning,
They shall shine in their beauty,
Bright gems for His crown.
아침의 별들처럼,
그분의 찬란한 면류관을 장식하며,
그들은 그 아름다움을 나타내며 비추리니
주님의 면류관을 위한 빛나는 보석들이라.
2
He will gather, He will gather
The gems for His kingdom;
All the pure ones, all the bright ones,
His loved and His own. [Refrain]
주님은 모으시리니, 주님은 모으시리다.
그분의 나라를 위한 보석들을.
모든 순결한 이들, 모든 빛나는 이들,
주님이 사랑하시며 주님의 소유시라.
3
Little children, little children,
Who love their Redeemer,
Are the jewels, precious jewels,
His loved and His own. [Refrain]
어린아이들, 어린아이들,
자신들의 구세주를 사랑하는,
그들이 바로 그 보배들이요, 귀한 보배들이니,
주님이 사랑하시며 주님의 소유시라.
https://youtu.be/k-A2vt9q9ro

첫댓글 박기철: 어릴때는 참 많이 불렀었는데~~~ 기쁨으로 가족들과 함께 많이 부르렵니다~!
서은경: 요즘 정말 찬송가의 가사와 음 하나하나가 은혜입니다 ☘️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나는 부족하여도 영접 하실터이니"
이 부분의 찬송이 들리면
저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하고 무거운지...
무거운 것 만큼 감사하고
더 낮은 자세로 그분의 영화로우심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