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산우회 12월 송년산행 ]
♧♧ 내 생에 최고의 풍경을 보다 !!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 금산 ♧♧
▶산행지( 변경) : 완도 오봉산→ 남해 금산 (사유: 완도 폭설로 인하여 산행 불가)
▶일 시: 2022년12월25일 (일)
▶코 스: 두무주차장- 부소암- 헬기장- 상사암- 제석봉- 단군성전 사거리- 금산(정상)- 보리암-
쌍홍문- 탐방안내소 (약 7km )
▶출 발: 용당농협(08:00)-순대-의료원(08:05)-순고- 오천하나로마트(08:13)- 풍덕금호@- 조은프라자(08:20)
(광양 탑승 연락요망)
▶준비물: 도시락.식수.간식.방한복.산행장비
▶차기산행: 태백산 눈꽃산행 (새해1월8일/ 예약중)
** 참조: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다시 시작했던 산행길이 어느덧 송년산행길이 되었네요~
함께 했던 산우님들 멋지고 행복한 산행길 열어 주어 너무 감사 했습니다. .
새해에도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멋진 산행길 함께 만들어 봅시다
(하산후 막걸리 한순배 할수 있는 식사자리 마련 하겠습니다 )
♧♧ 산 이야기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 유일한 산악공원이다. 기암괴석의 절경과 남해를 한눈에 굽어보고 있어 전망도 장쾌하다. 한겨울에도 포근하여 겨울 등산 코스로도 좋다.
금산은 삼남 제일의 명산으로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금강이라 불린다. 주봉인 망대(701m)를중심으로 왼편에 문장봉, 대장봉, 형사암, 오른편에 삼불암, 천구암등 암봉이 솟아 있다. 탑대(고제암)를 중심으로 가사굴, 쌍호문등 명소가 많다.
금산의 절경 38경 중에서 쌍홍문, 사선대, 상사암, 암불암 등이 대표적인 명소다. 쌍홍문은 여인의 눈동자 같기도 하고 커다란 해골에 두 눈이 뻥 뚫린 듯하기도 한 쌍굴로서 높이는 7~8m쯤이다. 굴이 둥근 모양이어서 ‘한 쌍의 무지개’라는 이름을 얻었다. 굴 속에 들어 뒤로 돌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온다. 멀리 상주해수욕장의 쪽빛 바닷물이 반짝이고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떠 있다.
굴 속에서 내려다보는 산과 바다의 조화도 절경이다. 금산에서 가장 웅장한 높이 80m의 상사암에는 양반집 규수를 짝사랑하던 머슴의 전설이 얽혀 있는데 이 바위에 올라 기원하면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원효대사가 이 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이름은 보광사였고 산 이름도 보광산이었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이 곳에서 약 200m 떨어진 큰 바위 아래에서 기도를 올리고 세상을 얻었다.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 만큼 큰 비단을 구할 수가 없자 비단이란 이름으로 산을 덮어주었다. 이후 현종은 보광사를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자 보리암으로 개칭했다.
☞ 산행안내및 산이야기: 산행대장 칠선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