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애아 특수학급 '정원 초과' [10/14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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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장애아 특수 학급 ‘정원 초과’

[KBS 송명희기자]

경기도 각급 학교에 설치된 장애아를 위한 특수학급의 상당수가 정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교육위원회 최창의 위원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원 매현초교는 특수학급의 학급당

학생수가 16명이며 팔달초교는 14명입니다.

또 수원 산남중, 화성 운천중, 하남 남한고 등은 14명씩으로 법정 정원을 크게 초과했습니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은 초.중학교는 6명 이하에 한 개 학급을, 6명을 초과 할 경우 2개 학급

이상을 편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7명 이하에 한 개 학급을 설치하고 초과시 2개 학급 이상을 두도록 돼 있습니다.

최 위원은 경기 교육청이 2009학년도 특수학급 신.증설을 위한 수요조사를 하면서 학급당 학생 정원

기준을 초.중 9명, 고 10명으로 시달했다며 이는 명백한 법률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