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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전경 출판기념회 개최
5월 25일 종단은 대만 정치대학교에서 전경 중문 번체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황보치 대만 종교연구소 소장의 사회와 박마리아 선감의 통역으로 진행된 이번 전경 출판기념회에는 여주본부도장 원장 윤은도 선감을 비롯한 상급임원들과 교무부 및 종교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대진대학교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윤은도 선감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종교 연구를 위해 두 나라 종교학자들의 교류가 꾸준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2010년 간체본 전경과 이번 번체본 전경에 이어 연말에는 일본어 전경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종교학회 회장 강돈구 교수는 이번 출판기념회가 동아시아의 도교 연구 활성화와 종교교류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축사하였고, 이에 리위주 일관도 총회 이사장은 대순진리회의 진면목을 볼 수 있어서 감개무량했으며 대순진리회가 전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축하한다고 하였다. 그밖에 차이롄캉 정치대학 부총장, 리펑마오 정치대학 교수 등의 축사가 있었다. 출판기념회에 이어서 전경에 대한 소개와 함께 대순종교문화연구소와 대만정치대학 종교연구소의 공동주최로 ‘동아시아 신종교의 흥기와 전파 그리고 현대사회’에 관한 학술회의를 열었다. 윤은도 원장은 대순진리회의 현황과 사업을 발표했고, 종교문화연구소 차선근 선감 외 2명은 각각 대순진리회의 역사와 교리, 구천상제님과 도교의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에 대한 비교, 대순진리회와 중국도교의 28수 비교를 발표했다. 대만 측에서는 종윈잉 대만 원지대학 교수가 일관도의 교의 및 발전과 영향을, 리요쿤 단심종단 주지가 대순진리회의 개황 및 참관 소감을 발표하였다. 이번 학술회의는 약 100여명의 관계자가 끝까지 참석한 가운데 한국학 중앙연구소 이욱 교수의 총평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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