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특집, TV조선 나눔의 기적 2부
가족의 달을 맞이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연예인과 함께 아이들을 찾아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TV조선 <나눔의 기적>. 5월 13일(수) 방영된 1부에서는 가수 현숙 씨와 진성 씨가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TV조선 '나눔의 기적' 2부에서는 꽃중년 가수 ‘조항조’씨, 꿈을 노래하는 가수 ‘인순이’씨가 함께해주셨는데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과 가수 조항조 씨와 인순이 씨가 함께한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지영이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가수 조항조
하고 싶은 것도, 사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에 지영이는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동생들을 돌봅니다.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오게 된 지영이 엄마는 홀로 아이 셋을 키우기 위해 시멘트 공장, 식당, 밭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지만, 아이들과 살기에는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영이네가 사는 집은 노후해 외풍이 심하고 열악한 환경이지만, 월세가 부담돼 이사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이들이 이런 환경에서 지내는 게 가슴 아픈데,
예쁜 미소를 보면 마음이 더 뭉클해요.
이 상황을 극복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가수 조항조 인터뷰 중-
이러한 지영이 가족을 위해 조항조 씨는 외풍이 심한 곳과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직접 고쳐주고, 아이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혜빈이와 서현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 가수 인순이
인순이 씨가 방문한 곳은 증조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혜빈이와 서현이네입니다. 부모님 대신 증조할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아직 어린 나이지만 편찮으신 증조할머니를 보살펴 드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몸이 편찮으신 증조할머니, 할아버지를 대신해 식사 준비부터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며,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기만 합니다.
어깨와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시고 무릎 관절 마저 편찮으신 증조할머니와 지적장애 3급에 알코올성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 증조할머니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 항상 마음이 아픕니다.
혜빈이와 서현이는 이런 증조할머니의 마음을 아는지 투정 한 번 부리지 않고 항상 밝게 증조할머니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어르신께서 정말 사랑으로 키우셔서
아이들이 밝게 자란 것 같습니다.
이 아이들이 더욱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수 인순이 인터뷰 중-
인순이 씨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증조할머니를 위한 케익을 선물하고,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대신해 아이들을 위한 새 신발을 선물하며, 응원을 전했습니다.
지난 1,2부 방송을 통해 총 486명이 정기후원과 일시후원으로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나눔에 동참해주셨습니다. (2020년 5월 21일 기준) 전달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국내아동권리지원사업을 통해 방송에 나온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국내 소외 가정과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을 전해주신 가수 조항조 씨, 인순이 씨와 소중한 나눔으로 함께 해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어지는 TV조선 ‘나눔의 기적 2020’도 많은 시청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