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절도범 잇따라 경찰에 '덜미' |
회사원·택시기사·자영업자 등 지갑·현금 등 훔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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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에서 절도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25일 평소 알고 지내는 술집 업주 지갑에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회사원 이모(여·3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08년 3월 하순 밤 10시께 동남구 한 최모(여·45)씨가 운영하는 호프집에 놀러가 방안에 있던 최 씨 지갑에서 2만원을 훔친 것을 비롯해 2009년 11월 27일까지 총 182회에 걸쳐 364만원을 훔친 혐의다.
동남경찰서는 같은 날 손님이 두고 내린 지갑을 훔쳐 개인 용도로 사용한 택시기사 한모(34)씨도 같은 혐의로 붙잡아 입건했다.
조사결과 한 씨는 지난 달 16일 새벽 5시 30분께 서북구 한 나이트클럽 부근에서 회사원 문모(29)씨를 태우고 아산시 배방읍 모 아파트 앞까지 간 뒤 문 씨가 술에 취해 현금 300만원과 신용카드, 신분증이 들어있는 지갑을 두고 내리자 이를 훔쳐 금반지 3돈(약 63만원)과 편의점에서 술 등 30만원을 구입하는 등 총 93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또 서북경찰서는 현금 인출기에서 인출해 놓은 돈을 잊은 채 밖으로 나간 사이 이를 발견하고 돈을 가져간 자영업자 유모(46)씨를 절도 혐의로 24일 불구속 입건했다.
유 씨는 지난 달 6일 오후 4시 32분께 서북구의 한 농협지점 현금인출기 코너에서 조모(여·30)씨가 인출해 놓은 현금 30만원을 잊은 채 밖으로 나간 사이 돈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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