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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1년 2월17일 Rose Jang 음악회
4세에 절대음감 아동으로 피아노,바이올린,성악 교육시작.
5세에 맨하탄 음대 조기 음악교육 프로그램 입학.
미국 여자 아이비 리그-스미스 여자 대학교 졸업(문학사)
2008년 셀린 디옹,사라브라이트만, 바바라 스트라이샌드등 세계적 톱 가수들 제치고
뮤지컬Cats Memory 전세계 1위.
미국 그래미 2번 수상.R&B와 솔 뮤직의 전설의 패티 라벨 (5천 만장 앨범 판매)
콘서드 오프닝 공연(30000명)한국인 최초 미국 주류 콘서트 무대 데뷰.
카네기홀 공연(New Jersey Youth Symphony,New York,USA)
일본 도쿄,한일 문화 교류 콘서트.
2022년 월드컵 유치위원회 요하네스버그 음악의 밤 조수미씨와 함께 출연.
이 명박 대통령 취임식 전야제 행사 여성 Solo축가.
뉴욕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Solo축하 공연등....
사실, Rose Jang을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않는다.
작년 세종문화회관 제야 음악회에 처음 클래식의 문을 두드린 내 오랜 친구가~~
무척 듣고 싶어했던 가브리엘 오보에(Gabriel's Oboe) 의 곡 넬라판타지아 (Nella Fantasia. 내 환상속으로)
그 곡을 로즈장 연주에서 들을 수 있다는 프로그램을 보고 몇 개월전에 부랴부랴 예매했다.
그날도 제야 음악회 프로그램에 그 곡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당일날은 다른곡으로 대체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또 다른 곡으로 대체되는 같은 우연의 반복이랄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으로 미끼를 던지고,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바꿔버리는 요상스런 만행이랄까?^^
조금은 씁쓸했다.그 곡을 보고 온 사람들도 꽤 있었을 듯한데...
기다렸던 곡이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아,조금 당황스러웠지만,다른 곡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해준 나의 친구에게
큰 감사를 표하고 싶다.
클래식에 문외한인 나의 친구에게 첫 발걸음을 내딛게 하는 막중한 나의 임무,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했다.
내가 처음 클래식 세계에 동경을 갖게 된.창작동요제니,합창제니,
학교의 음악선생님의 영향으로 음악을 좋아하고 오페라를 보러가고,
중학교 시절부터 인사동 낯선 거리를 지도 한장 들고 돌아다니며 화랑안의 그림을 감상하며 탄복했던,나의 어린 시절의 한켠엔 언제나 그곳으로 나를 인도해 주셨던 나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좋은 선생님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처럼,
공연을 보고,그림을 보고,그 안의 연주자와 관객들의 감동하는 숨결을 들으며 나의 친구도 이 아름다운 세상으로 들어와
세상속에서 힘들고 지쳐있을때 조금은 위안 받기를 아주 간절히 원했었다.
다행히도 공연이 끝난후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며,Rose Jang에게 아주 감사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그녀의 감사하는 마음과 그녀가 있었기에,멋진 공연을 이끌어내지 않았나!!^___^
친구 때문에 알게 된 공연이라 결국은 친구에게 감사할 공연이었지만 말이다.
대략적인 공연 내용를 조금 설명하자면,
이번 콘서트는 Nouveaux-Classics Concert를 지향하며
팝페라 보다는 조금 더 대중적이고 알기 쉬운 원곡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공연이었다.
팝페라가 알토와 하이 소프라노의 순수하고 자연적 (벨칸도 창법-얼굴안에 공간의 공명을 최소한으로 하는)인 미성의 발성으로 하는것이라면,로즈장의 누보클래식은 심지어 테너영역에서 하이 소프라노의 음역을 자유 자재로 넘나들어 넓은 음역의 곡을 만들어 부르는 것이라고 한다.
접하기 어려운 단어라 생소하긴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단어들도 현대의 맛이 묻어나는것 같다.
팝페라를 처음 접했을때의 그 느낌처럼 어느 순간 누보 클래식도 우리들 속에 스며들어 있을테니 말이다.
이런 누보 클래식 역사상 로즈장이 가지고 있는 역할과 공헌이 크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다.
이 장르의 장점은 음역이 넓은 아티스트가 다양한 곡 내지 하나의 곡이 넓은 음역을 가지고 작곡되어, 더 높은 예술성과 감성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미 아름다운 곡들로 정평이 나 있는 곡들을 이젠 어떤 식으로 해석해서 부르냐의 차이인것 같다.그림도 마찬가지지만 예술도 다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다.
이날 로즈장은 박상현씨의 지휘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1,The Sound Of Music Collection
첫곡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하였는데,제일 처음 봤던 뮤지컬이 사운드 오브 뮤직이었기에
나에게는 더더욱 의미깊고 향수에 젖게하는 곡이었다.
2.All that Jazz(Chicago)
뮤지컬 시카고의 곡을 온몸으로 리듬을 타며 보여주었다.
3,I don't know how to love him(Jesus Christ Superstar)
좋아하는 곡이었는데 정말 애절하게 불러주었다.
4.Don't Cry for me Argentina
5,The Rose
고등학교,대학교때 가사를 외우며 불렀던 노래여서,잠시 그시절로 돌아가봤다.
6.동심초(바이올린 솔로로 오케스트라 연주가 아름다왔다)
고등학교때 가곡에 푹 빠져서 지냈었는데,너무나도 좋은 곡이다.망원경으로 열심히 3포지션하는 연주자의 손도 보고,
아주 정신없었다.ㅎㅎ
7.Ave Maria
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맘에 꼭 드는 곡이다.
8.You Raise Me up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곡을 들으며 눈시울을 적시었던 것 같다.여기 저기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린걸 보니~
지금 이순간,
살아있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감사를 비롯해서,많은 잘못을 저지르며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일들을 많이 만들어주시는 그 누군가의 절대자.
모든 사람들 각자의 신들에게 감사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음악의 힘이란 것은 참으로 미묘하다.
그 안의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저마다의 다른 생각을 가지며 모였겠지만,그 시간 그 장소에서 그 곡을 들으며
공통적으로 느꼈던 것들은 아마도 그리 다르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쟁통에도 군대를 키우는 일과 더불어 군가를 만드는 일도 소홀히하지 않았나보다.
9.Habanera
오페라 카르멘의 분위기를 위해 귀뒤에 하얀 꽃을 꽃고 열연하며 불러주었다.
시간이 언제 갔는지도 모르게 그렇게 Intermission이 되었고,
2부 첫곡은 조금은 생소한
10,Pictures of you (The cure)영국에서 탄생한 1970년대 밴드의 곡이고,조금은 기괴한 화장으로
개성을 강조했던 그룹이기도 해서 한국에서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음악은 멜로디도 좋고,들을만한 곡이였다.
11,My heart will go on
일본에 처음 갔을때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던 곡이었는데,한국노래는 일본인들이 잘 모르고 그나마 팝송이 나은것 같아.
타이타닉으로 익히 알려진 이곡을 주구장창 불렀다.정말 내 노래에 내가 질릴정도로 불렀었는데.ㅋㅋ
그 뒤 알게된 일본 노래에 맛을 들여 ,어느 순간 부르기를 멈추고, 내 뇌리에서 사라져 갔던 바로 그 노래.
그런데 역시 Rose Jang 이 부르니 듣기 좋았다.
아주 잘 부른다는 느낌은 전체적으로 들지 않았긴 하지만..나의 점수 매김질이 좀 야박하긴하다.
이것도 너무나 많은 공연을 봐서 나온 부작용일지 모르지만.....
12.Clarinet Duet
예약할때 프로그램엔 없던 내용인듯한데
독일 뮌헨국립음대,스위스 바젤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동아콩쿨 1위 입상하신 송 호섭님과
계원예고 졸업의 김 우진(지적장애3급)님의 무대였다.
김 우진님에게 큰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를 주기 위한 배려로 어쩜, 넬라판타지아가 없어져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열심히 연주하려고 애쓰셨던 두 분께 감사드리고,연주가 끝난후 옆에서 무척이나 다독여 주시던 송 호섭씨의 모습이 무척 인상깊었다. 넬라 판타지아가 없어져 처음엔 서운했지만,다른 한사람의 인생에 크나큰 추억으로 남을 공연을 준비해
준것에 열배는 더 만족한다.
우리가 받고 누리고 있는 감사와 행복이,
사실은 그 누군가의 희생이 없었으면 받지 못했을 것들이 얼마나 많았는가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던 콘서트였다.
13.I dreamed a dream(Les Miserables)
레미제라블에서 특히,리아 살롱가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를 좋아했는데,
이 곡을 들으니 꼭 레미제라블을 오랫만에 다시 보고싶다.
14.Memory
중학교때 팝에 묻혀 살았던 때가 있었다.가요는 거의 듣지 않았었는데..
그나마 그때 여러번 듣고 써서 외웠던 영어 가사 덕분에 영어가 즐거워지고,중학교때 영어 말하기 대회란 곳도 나가보고,
영어 학습부장이 된건 순전히 음악 덕분이었다.그때 바브라 스트라이 샌드의 메모리를 외워 부르곤 했는데,
어릴때 외운 가사라 백퍼센트 정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따라 부를 정도가 되는걸 보면 언어는 역시 어릴때 해야 하는가 보다.
그 당시엔 이 곡이 캣츠에서 나오는 곡인지도 모르고 외웠었는데,나중에 캣츠를 보다가 나와서 무척 신기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로즈장의 목소리의 메모리는 아주 녹녹한 맛은 없었지만 간결한 맛이랄까?또 다른 매력의 곡이 되어버렸다.
듣기에 좋은 목소리를 갖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녀의 재능에 부러움과 존경이 끓어오르기 시작했던 순간이었다.
15.All I ask of you(The Phantom of the Opera)
오페라의 유령처럼 나를 설레게 하는 작품이 또 있을까?
주옥같은 곡들과 로맨틱한 스토리.높은 음역의 크리스틴의 노래.
아마도 최근 만들어진 뮤지컬들이 그 창작성과 작품성이 검증되고 다듬어지는 수년간의 시간이 필요할테지만,
예전에 만들어진 이 멋진 곡들로 가득 채워진 작품을 따라 잡긴 힘들것 같다.
최근 미션이라는 뮤지컬의 리콜사태를 보면서 너무 안타깝기 그지없다.
로즈장의 노래에 지휘자 박상현씨가 갑자기 지휘대에서 마이크를 들고 듀엣을 부르기 시작한다.
생각하지 못한 반전으로 더 큰 반전과 감동의 폭풍이 일기 시작한것이다.목소리 또한 나무랄데없을 정도로
차분하게 표현되어 듣고 있는 관객들을 애절한 팬텀과 크리스틴의 세계로 끌어들였다.그 몇 분밖에 안되는 동안에
오페라의 유령을 본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작년 강수진 갈라 발레 공연중 잠시 동안 공연된 까멜리아 레이디 공연을 보고 숨을 쉴수 없을정도로 흥분했었는데
예술의 힘이 그런가 보다.전막을 다 보진 않았지만 그 잠깐 사이에 나오는 감동이라는게 사람을 꼼짝못하게 만든다.
어릴때부터 이런 감성에 익숙해 있어서,
아마도, 그렇게 하루에 밥을 찾아 먹듯이,전시와 공연들을 혼자서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는지도 모르겠다.
담배의 강한 중독성처럼 내 인생 전반을 뒤흔들었던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사람들의 시선들이 그래서 그렇게 좋은지도 모르겠다.이날 연주된 All I ask of you도 내겐 그런 부류의 멋들어진 곡이였다.
지휘도 훌륭했는데 노래까지,정말 멋진 분들을 볼 수있어서 감동이 배가 된것이다.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튀어나오는 것에 특히,놀람과 동시에 감동 받는다.
드라마상에서 늘상 나오는 남성들의 이벤트 문화에 여성들이 자지러지는 것도 그 주류의 하나일것이다.
여러 종류가 알려지고 많이 나오다 보니 이제 왠만한 것들에도 식상해지고 감동도, 마음도 쏠깃하지 않는 요즘세상에,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을 흔들수 있는 음악은 정말 좋은 치료사가 아닐 수 없다.
노래가 좋아서 음악의 문을 두드리고,그러다 알게된 바이올린이라는 악기,
영역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그 속에서 내가 해야할 것들을 찾고,조금씩 이뤄져서 나오는 충만감은 다른곳에서는 결코 찾기 힘들것이다.
그래서 난 오늘도 또 다시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로즈장의 공연 후기를 쓰다보니 나의 생각들이 여러가지 교차되어 두서는 없었지만
이게 바로 지금의 내마음.바로 그대로를 대변하지 않았나 싶다.
공연 후반에는 우리의 민요 태평가와 노들강변, 도라지 영어버젼으로 바꿔서 불러주었다.
한국말이 서툰 로즈장에게 어쩜 영어가 훨씬 나았을 것이다.영어로 듣는 민요의 느낌도 새로왔고,
장구의 구성진 소리가 오케스트라의 모든 소리에도 전혀 기죽지 않고 흥을 돋우는 것을 보니 역시 나는 한국인인가 보다.
앵콜곡으로 Dancing Queen과 Amazing Grace를 열창했는데 개인적으로 둘다 좋아하는 곡이라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었다.어메이징 그레이스는 화면에 가사까지 나와 같이 따라 부를수 있었다.
일본유명가수 (中島美嘉 )Nakashima Mika의 곡으로 많이 불리었고,오랜 투병끝에 백혈병으로 죽었던 또 다른 일본 유명여가수가 불러서 부를때마다 젊은 나이에 가버린 그녀의 삶이 떠올라 안타깝기도한 노래였다.또한 투병 생활 동안에도 늘웃음을 잃지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끝까지 놓치 않았던 그녀.
그래서 나에게는 그녀의 몫까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신념을 쥐어주는 노래이기도 했다.
공연을 보러 오는 내내 설레는 것은 많은 공연을 봤던 나에게도 예외가 없어서 너무나 좋다.
로즈장 공연을 보기전에 토이쇼 전시와 훈데르트 바서 전시를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조금 식상해하던 차에
마지막 여운을 남겨주는 공연이라 참으로 다행이었다.
그리고,끝난후 사인과 함께 사진까지 찍을 수 있어서,이렇게 큰 추억이 또 어디에 있을까!
아하하~~~~난 사진이 너무 좋다.^^
스테파냐님의 가야금 공연에 못간것이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오늘 민요와 장구소리를 듣다 보니
더 가고 싶어지고 안간게 너무 후회가 된다는.....
다음번에 꼭 가야겠다.내가 아는 사람이 유명인이라 좋고(스테파냐님)
^____^오늘도 즐거운 하루의 마무리였다.그래서 너무나 감사하다.
첫댓글 참, 부럽습니다.여러가지로...마리솔님.
참 사람답게 사시네요... ㅋㅋㅋ
마리솔님 즐기시며 사는걸 보니...저의 생활은 향단이의 생활이네여~바쁘다바빠~ㅋㅋ
그래도 다들 자식들이 있잖습니까
저는 혼자 몸이라



가진 자의 여유로군요.. ㅋ 부럽네요~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접은채 띵까띵까하고 있는거죠 뭐

이 오겠죠.
어느순간 먹
노래 제목만으로도 저도 공연장에 있었던 것 같고, 옛날 생각도 막 나는건 뭘까요?ㅋㅋ
사라브라이트만 'I don't know how to love him' 좋아라해서 한 때 미니홈피 BGM 이었고,
'The Rose'는 오성식(이 분 목소리는 쫌 별로...ㅋ)의 팝스 잉글리쉬 테잎이 늘어지도록 들었고,
'동심초'는 여고시절 참 많이 좋아했던 미모의 철학선생님께서 잘 부르시던 노래이고...
기타 다른 노래들 제목에서 오랜만에 옛추억들이 하나 둘씩 떠오르네요.^^
누가봐도 축복받은 마리솔님의 삶에 감사하며 사는 모습이 참 좋아보여요.^^
근데 산에는 안가실라우?ㅋㅋㅋ
아
님 고마와요.제 삶에 감사까지 해주시고..^^이런 축복이..
책상 타려고

)


재밌게 보내고 오세요.
저도 산타는거 좋아라해서, 걷기대회도 엄청나갔었는데..
(어린맘에 경품으로 주는
작년에 보드 타다가 다친 왼쪽 발목의 영향으로 큰 움직임은 자제하고 있어요.
나이가 있어서 생각보다 오래 가네요.침맞고 해도 좀 크게 다쳤었는데 아직도 아파용.
아님 벌써 낭만님의 뒤를 따라 갔을텐데..
그리고,3월1일 발레 예약해놔서리.
지금다시 보니 저는 어메이징그레이스는 나나무스꾸리 생각나여~ 안경검은테로 바꾼이후 누가 나나무스꾸리 안경이다~!했었는데 노래도 좀그렇게 이쁘고우아하게 부를줄 알면 좋겠넹^^
나나무스꾸리 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참 세월이 빠르네요.~~^^
ㅎ. 나에겐 너무 먼 문화생활 흑...
저도~ㅋ 나중에 아그들 좀 크면 모임+공연도 보러가자구여.. 언제들 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