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福莫享盡(유복막향진)
福盡身貧窮(복진신빈궁)
有勢莫使盡(유세막사진)
勢盡寃相逢(세진원상봉)
福兮常自惜(복혜상자석)
勢兮常自恭(세혜상자공)
人生驕與侈(인생교여치)
有始多無終(유시다무종)
-어구풀이 및 해석-
1. 有福莫享盡 : 복이 있다고 누리기를 다하지(盡다할 진)마라
*莫(없을 막) ~하지 마라
2. 福盡身貧窮 : 복아 더하면 몸이 빈궁(貧窮가나할 빈, 궁할 궁)해진다.
3. 有勢莫使盡 : 세(勢기세 세)가 있다고 세력 부리기(使하여금 사/부릴 사)기를 다하지 마라
4. 勢盡寃相逢 : 세력이 다하면 원수진 사람(寃원통할 원)과 서로 만나게 된다(逢만날 봉).
5. 福兮常自惜 : 복(福복 복)이란(兮어조사 혜) 항상(常항상 상) 스스로(自스스로 자) 아끼고
(惜아낄 석)
6. 勢兮常自恭 : 세력이란 늘 스스로 공손(恭공손할 공)해야 한다.
7. 人生驕與侈 : 사람(人生)의 교만(驕교만할 교)과(與) 허영심(侈사치할 치)은
8. 有始多無終 :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는 경우가 많은(多) 법이다.
첫댓글 모든 것은 과하면 탈이 난다
적당함이 필요하다는 야그
한 마디로 過猶不及(과유불급)으로 귀결할 수 있는 글이네.
복도 세도 없으니 교만과 허영만 다스리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