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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아프리카/호주사 아메리카 "아이도 인신공양"..16세기 스페인 정복자와 아즈텍인 학살 사건 전말
heidegger 추천 0 조회 445 21.01.25 19:4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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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1.25 20:33

    첫댓글 어휴 인신공양 문명이 멸망 당해야할 이유죠

  • 21.01.25 21:30

    인신공양에서 자유로운 전근대 문명은 생각보다 없고, 우리 생각보다 오래 갔습니다 인신공양이란 게. 불과 옆나라에서 메이지 시대까지 애들 갖다 버리고 그랬거든요. 쟤내가 적을 만들고 다녀서 업보를 제대로 맞은 것도 맞긴 합니다만, 망할 망한 애들이었다...그러기는 좀 그래요.

    솔직히 인권이란 개념이 보편화되기 이전 시기까지는, 많이 불쾌하고 혐오스럽더라도 어느 정도는 시대가 그랬구나 하고 이해하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 21.01.25 22:21

    @서프라이징너글맨 그래도 아즈텍은 선넘었잖아요... 살을 찌워 잡아 먹는 건 인간을 짐승으로 밖에 안본건데...

    인신공양이 있다는거 이해하죠 신라도 성벽 쌓을때 아이들을 성에 묻고 그러기도 한거 이해합니다.

    근데 사람을 살찌워서 잡아먹은건 와... 이건 쫌...

  • 21.01.25 22:37

    @BACCANO 일단은 저 연구진의 말도 더 찾아봐야 알겠지만, 제가 봤을 때는 그냥 포로들 굶어 죽지 않게 밥 준 걸 그렇게 표현한 게 아닌가 싶네요. 가디언지의 해당 기사를 보니까 저 말을 번역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Members of the captured convoy were held prisoner in door-less cells, where they were fed over six months, the experts said.인데, 'fed'라는 말밖에 없었거든요.

    일단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아즈텍을 무조건 문화상대주의의 입장으로 보고 무조건 착한 애들이다! 라는 건 아닙니다. 당대 코르테즈도 놀랐듯이 와...선넘네 할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다만 쟤내가 무슨 싸이코패스 집단도 아니고, 쟤낸 또 그렇게 생각하진 않겠지? 라고 한번 저런 행위들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거에요. 솔직히 요즘 역덕계에서 아즈텍은 무슨 악의 제국마냥 얘기되고 이거 반박하려니까 식인종이랑 한패지 소리에 별별 이상한 말들 다 나오더라고요.

  • 21.01.25 22:41

    @서프라이징너글맨 무슨말씀인지 이해가 됩니다 분명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것도 맞죠 하지만 먹을게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인신공양을 위해 사람을 사냥을 위해 꽃전쟁을 벌인건 멸망당했어야할 문명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 21.01.26 12:52

    ㄴ그런 문명은 세상에 없음

  • 21.01.26 14:17

    @BACCANO 그땐 인권이 없었을 때니까요. 역사 덕질의 맹점이 지금 관점으로 그때 사람에 감정이 이입만 된다는 건데 명심하셔야 할 건 그때는 진짜 신분제가 어느 사회에나 당연하게 여겨질 때였고, 모든 사람의 평등과 기본권 소유의 전파는 불과 백 년도 안되었다는 거에요. 그리고 꽃 전쟁이라는 것도 신화적 요소, 정치적 목적 등이 다분히 섞인 전쟁이지 막 사람 잡아먹자고 싸이코패스들이 벌이는 사냥, 가두리 양식의 개념은 또 아니에요. 그냥 저게 오늘날 멕시코 지역에서는 그게 정치였고, 사회체제인 거였어요.

    그래서 어머머 어떻게 사람을 저렇게 죽여! 하고 막 엄청 이입하진 않다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또한 역사가 생각보다 더 잔혹한 면이 많거든요. 그래서 역사 접할 때 마음을 굳게 먹고, 과연 기록에서 이랬다고 실제로 이랬을까? 하는 비판의식도 한번 가지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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