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쁘게 하루가 마무리되었다. 방명록 찾아 문구점을 돌아다닌다. 그나마 얇은 종이이지만 구했다. 놀라운 것은 문구점들이 여기저기 폐업으로 문을 닫았다는 사실이다. 심각한 경제 현실일까? 인구 감소로 나타난 현상일까? 출생 저하의 문제일까? 분명한 것은 어려운 경제 상황이 소비를 억제하면서 생겨난 현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천 시내 곳곳 빈 상가들이 보인다. 그렇게 어렵게 문구점을 찾아서 해결하고 과일을 사서 돌아오니 남해 떡집 쑥 인절미가 도착해 있었다. 우체국 택배 기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나니, 온장고 나눔 하시는 분이 와서 가져가서 행사에 쓰란다. 다시 차를 몰고 주먹밥 보관할 온장고를 받아오니. 사천읍 구암사 홍법스님께서 오셨다. 함께 점심을 코스트코에서 사 온 새우볶음밥과 낙지볶음밥 그리고 햄버거로 화려한? 공양을 마무리하고 차를 마시는데 화목난로 싣고 온 분이 도착하여 밖으로 나와 난로를 받아놓고 내일 행사 준비 식탁을 진열하여 배치하였다. 또다시 화분이 도착하고 잠시 후 내일 쓸 고체 연료가 도착하고 다시 올라와 차 마시던 행위를 이어갔다. 그렇게 홍법스님은 사천 구암사로 가시고 나니 또 다른 화분 세 개가 왔다. 축하 난 화분 5개와 국화 2개로 나무화분1개 총 8개 "꿈꾸는 시간 빛의 날개" 출판 기념 축하 화분이 왔다. 혼자 준비하다가 1층 전기 확인하러 갔는데 전기가 차단되었다. 내일 행사 준비 주방을 써야 하는데 낭패다. 어둠이 내려 일단 저녁을 먹고 예불드리고 쉬고 있다. 과일을 씻어야 하는데 오늘은 그만하기로 하자. 내일 출판기념회가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바라며 100명 이상 참석한다는 예상으로 준비를 마무리하는 하루가 되었다. 밥은 쌀 20킬로 방앗간에서 쪄 오기로 하였고 절편 8킬로 기지 떡 8킬로 주문 정산해 주었고 내일 배달해 주기로 정리하였다.
도움 주신분
#남해 중현 쑥 인절미 큰 것 2박스 방앗간 보살님이 시주한다며 보내 주셨습니다. #충주 보견행보살님 행사 지원금 보내 주셨습니다. #홍법스님 국화 화분 2개와 행사 지원금 #자장스님 난 화분, 라면 70박스 #현조스님 난화분 #송백스님 난 화분 #용수회 난 화분 #양각1리 주민일동 나무화분 #영원사 자윤스님 난화분 #쌍용선원 영인스님 #대유사 수정스님 #청화사 지웅스님 #쌍용선원 신도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