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통 덕분에 무사히 그리고 편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04.20일 오전 8:50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타고 사이판으로 고고.
부모님 2분, 부부 2명, 어린이 2명 총 6명 출발
아시아나항공 홈피에 보면 효서비스라고 노부모님 모시고 여행갈때 이거 신청하면 좋더군요.
짐도 먼저 찾을 수 있게 태그도 빨간색깔로 붙여주고, 자리배정도 선호하는 자리 배정해 줍니다.
또한 사이판에서 한국에 돌아올때도 유효합니다.
이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권을 직접 개인이 구매하면 신청이 가능하고 여행사 할인항공권 구매시 신청이 불가하다는 담당자 의견이 있었어요.
사이판에 도착하여 여행내내 도와주신 박소장님 뵙습니다. 인상도 좋으시고 사이판에 비라고 하신 아드님 사진도 보여주시고,
정말 비 맞습니다. 잘생겼는데 키도 크고 한국에 있어도 인기가 많을 듯 해요.
호텔에 도착하니 오후 4시 정도 되었어요. 거기 시간으로요. 참고로 사이판은 1시간이 한국보다 빠릅니다.
한국이 12시면 사이판은 1시..
호텔은 PIC 디럭스룸 5층이고 527, 529호를 배정 받고 양쪽 객실을 밖으로 나가지 않고 연결이 가능한 커넥팅 룸을 선택했어요.
비용은 약 50불정도.. 좋습니다. 로비에 가서 씨사이드 그릴 및 비비큐 예약했어요. 원하는 날에 먹으려면 미리 예약이 필수. 참고로 저흰 골드로 진행했어요.
도착하여 바로 수영장으로 고고씽.. 저녁은 마젤란 뷔페에서 신선한 회와 다국적 음식, 특히 한국김치와 깍두기, 콩나물, 황태해장국 등 한국 식당에 있는거 같았어요. 부모님도 만족해 하셨어요. 맥주와 와인은 무한 공짜 ㅋㅋ. 원없이 먹었네요.
04.21일 아침에 일어나 마젤란가서 조식 먹고 하루 종일 수영장. 역시 PIC는 아이들과 놀기에 그만입니다. 유수풀은 공사로 인하여 이용은 못 했으나 (제가 간날이 공사 중이며 04.27일까지 한다고 해서 이용 못함.) 유아풀 및 수영장에만 있어도 지루하지 않아요. 바다에 나가서 카누와 스노쿨링도 하고 할거 많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며 정말 천국입니다. 부모님들도 역시 좋으시다고 연실 말씀하시구요. 아이들은 뭐 말할거 없네요. 저도 원래는 물놀이 별로 안좋아하는데 슬라이드 그거 길이는 짧지만 믈먹는 맛에 계속 탑니다. 여러 자세로도 타보고 신납니다. 점심은 갤리라는 식당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먹었네요. 다른 식당이라야 마젤란인데 거기는 수영복으로 못들어갑니다. 갤리는 가능하고요. 가면 골드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한데 어린이는 키즈메뉴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어른은 뭐 다 되고요. 우선 키즈 메뉴는 그날에 주방장이 선정한 도시락이 있고, 햄버거, 샌드위치, 치킨너겟과 감자튀김 뭐 그런거 있고요. 어른은 도시락, 새우우동, 피자, 불고기, 가장 맛있게 먹은 해물라면(꼭 신라면에 해물넣은거 같아요.)으로 해장했어요.ㅋ 저녁은 그 유명한 천지에 참치회 먹으러 갔아요. 그전에 식구들과 4시쯤에 시내구경 갔네요. 박소장님과 같이 온 여행통 식구들과 함께요. 새섬, 일본군사령부, 일본군 추모비( 지들이 전쟁일으키고 추모라니 헐~~) 뭐 이런거 봤는데 사이판 관광은 이정도로 하고 DFS 갤러이아가서 쇼핑했네요. 과장와 초콜릿, 망고 말린거, 노니쥬스, 노니비누 등 사고 천지식당에서 픽업해서 식당에 도착하여 참치회먹고 된장찌개, 김치찌개, 돌솦비빔밥 먹었어요, 참치회 중자 30불, 식사메뉴 10~15불, 나중에 계산시 여행통 말씀드리니 10% 할인해 주시고 PIC 까지 데려다 주셨어요. 여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시고 음식 솜씨도 끝내주세요. 한국식당에서 먹는 그맛보다 괜찮았어요. 식당이 꽉차고 장사 엄청 잘되요.
04.22일 아침에 마젤란 가서 밥 먹고 8시 35분에 호텔로비에서 박소장님과 같이 온 여행통 식구들과 사이판에 가서 안가면 가나마나 한 마나가하 섬에 들어갔어요. 호텔에서 섬에 들어가기 위한 선착장까지 차량으로 약 15분 정도 걸렸고, 배는 많은 사람이 탈 수 있는 배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네요. 들어가서 박소장님께서 음료와 커피, 돗자리 준비해 주시고, 박소장님이 짐도 지켜 주셨네요. 나올때 까지 같이 계십니다. 스노쿨링하는데 물고기 엄청 많아요. 손에 잡힐 듯 하지만 잡는건 어렵고 눈으로 감상 많이 했어요. 11시 30분에 배타고 호텔로 돌아왔네요. 와서 갤리가서 점심 먹었어요. 또 수영장 가서 놀고 갤리는 점심시간이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골드로 먹을 수 있어서 다들 배고프지 않다하여 늦은 점심 먹었네요. 수영하고 놀다가 호텔에 들어와 옷갈아입고 미리 예약해둔 씨사이드그릴에 갔네요. 여긴 저녁에 예약 손님만 받는데,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노을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스테이크 칼질하는거 분위기 좋습니다. 해피아워라고 해서 오후 5시 부터 오후 7시까지 음료와, 술 모두 50% 할인합니다. 음료는 골드에 포함해서 주니까 술 시켰는데, 소주 그거 참이슬 프레쉬 3달러입니다. 할인해서요. 한국에 식당에서 사먹는거랑 별차이 없네요. 팩소주 가지고 갔다가 서빙보는 웨이터가 웃으면서 못먹는다고 해서 다시 가방에 넣었어요. 창피했는데 우리나라 분들 그런거 많이 보나봐요. ㅋ 스테이크 먹었는데 샐러드나 참치회, 랍스터스프 중 하나 선택하고 스테이크 선택했는데 뭐 다른것도 있기는 했어요. 근데 스테이크가 젤 맛날거 같아서 먹었는데 작은 덩어리 하나 나와서 양이 적다 생각했으나 먹다보니 배가 부르기 시작했어요. 거기에 감자으깬것도 나오는데 달달한게 맛있더군요. 먹고 호텔내 돌아다니고 탁구치고 체스하고 당구 치고 들어가 취침.
04.23일 아침은 역시 마젤란에 가서 먹고 와이프와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놀고 저와 부모님은 정글투어에 도전했습니다. 식구 다 갈려고 했는데 아이들은 역시 수영장이 최고.. 박소장님이 같이 가시는게 아니고 정글투어만 전담으로 하시는 프리랜서 가이드분이랑 갔어요. 다른 식구들하고 해서 7명 출발. 가이드분 정말 웃겼어요. 설명도 잘해주시고 중간중간에 빼꼽빠질뻔한게 한두번 아니예요. 진짜 베테랑이시더라구요. 구력이 17년이시라니 말 다했죠. 성모마리아상에 가고 타포차우산 정상가서 사이판을 멀리까지 내려다보며 경치 구경하고 사람얼굴 상이 있는데 가서 시원한 바람맞고 사진도 촬영하고 현지 농장가서 가이드님이 직접 가지고 오신 과일도 정말 맛나게 먹고 코코넛속 껍질에 초고추장 묻혀 먹으니 한치회와 똑같은 맛과 느낌이 있어서 많이 먹을려고 했더니 과하게 먹으면 바로 화장실 수시로 간답니다. 오일성분이라 변비있는 분들은 많이 드리사네요. 오후2시에 출발하여 호텔에 5시30분에 들어왔네요. 저녁은 미리 예약한 비비큐 먹으러 고고. 랍스터, 새우, 생선, LA갈비, 목심, 옥수수, 소세지 등 푸짐히 나오고 뷔페식으로 밥, 김치, 밑반찬, 샐러드, 과일 이런거 나옵니다. 여기는 해피아워가 해당이 안되서 소주 6달러에 한병 먹었네요.
거기에 맥주는 무료음료쿠폰으로 4장있어서 2장 맥주먹는데 쓰고 나머지 2장은 풀바에서 아버님과 라이브밴드 공연보면서 맥주 먹었네요. 궁금해 하실게 무료음료 쿠폰은 다 주냐 하실텐데 그건 아닙니다.
PIC는 개인이 PIC에 직접 예약하여 이용할 경우와 여행통이나 일반 여행사를 이용하여 할 경우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다음에 PIC에 재방문하면 웰컴백멤버쉽카드라는거 만들어 줍니다. 이때 직접 PIC를 예약한 경우 다이아몬드라는거 만들어주고 여행사 통할 경우 사파이어 만들어 줍니다. 두가지 차이는 PIC에 홈피에 들어가시면 있는데 크게 차이는 없고 객식 업그레이드 정도 되는거 같아요. 여유객식있을때요. 그리고 동일하게 기념품(전 스포츠 타올받았어요)과 무료 음료권 4장 줍니다.
마지막밤을 이리 보내고 잤어요.
04.24일 아침 마젤란가서 먹고 또 수영장에 갔어요. 11시 30분까지 놀고 씻고 옷 갈아입고 12시30분에 체크아웃하고 로비에 짐 맡기고 마젤란가서 점심먹고 박소장님 미팅하여 공항으로 고.
역시 아시아나 항공을 타는데 효서비스로 올때와 마찬가지로 선호좌석배정 및 짐 먼저 찾을 수 있게 택그 붙여주고 여기서 하이라이트는 부모님은 비지니스석으로 배정해 줬다는 겁니다. 좌석에 여유가 있으면 가능한가 봅니다. 굿~~. 부모님 편히 오시고 우리들도 창가자리로 앞뒤로 앉아서 편히 오고
아주 아주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여행통 식구분들과 현지에 박소장님과 PIC 호텔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여행 중에 어머님이 담이 걸리셔서 박소장님께 약을 구할 수 있냐 말씀드렸더니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약을 구해 주셔서 아무 탈없이 여행할 수 있었기에 더욱더 감사드려요 박소장님...
작년12월에 괌PIC, 올 4월에 사이판PIC, 항상 여행통 덕분에 저렴하고 안전히 다녀올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 기대하면서 주저리주저리 여행후기 작성합니다.
사진도 많이 찍긴 했는데 사진 올리는거 잘 몰라서 그냥 패스입니다. 널리 양해해 주셔요.
첫댓글 너무 재미있는 여행이었네요..
오랜만에 올라온 후기라 너무 반갑습니다.
사진도 있으면 좋았을걸.. 아쉽네요...^^
글만 봐도 너무 재미있으셨을 것 같아요.. 저도 애들좀더 크면 pic 가서 즐길예정입니다. 꼼꼼한 후기 잘 봤습니다.
사진이 없어서 좀 그렇긴해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기회가 되시면 꼭 가보세요. 강추입니다.
아.... 글만 봐도 즐거운여행이었음이 느껴집니다..
재밌게 잘 놀다 오셨군요....^^ 사이판 PIC가 어른이나 애들 모두 놀기 좋은 곳이죠....^^ 저도 3번이나 갔다 왔답니다...^^ 재미있는 사진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약간 아쉽네요....^^ 다음에도 여행통 통해서 재미있는 여행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