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주요 종교들
구매자 위험부담(caveat emptor.(사전에 보증을 하지 않은 이상 판매자가 상품의 품질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원칙) 이란 주의사항은 어디에나 예외 없이 적용된다.
이 세상의 위대한 종교들의 상당수는 원시적 유목 부족이나 문화에서 나왔다.
그 당시에는 무지한 정도가 대단히 심했다.
무지한 사람들은 특히 두려움과 미신을 통해 쉽사리 동요하거나 깊은 인상을 받는 경향이 있으며
신인동형설(神人同形說)적인 관점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시절에는 숭배가 만연했다.
과학이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을 초자연적인 힘의 탓으로 돌렸다.
이런 초자연적인 힘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부적, 동물의 일부, 뼈, 돌, 조각된 형상, 마법적인 소리, 상징 등이 발댤했다.
숭배의 대상에는 지상의 여러 장소와 자연 현상들, 산과 화산, 성스러운 땅이나 성스러운 장소와 유적들도 포함되었다.
지상에서 중요한 재앙들과 특인한 현상들을 불러 일으키는 주범은 '신들'이었다.
사람들은 기근, 홍수, 지진,일식, 별자리를 모두가 초자연적인 의미 및 마법적인 힘들과 연관되어 있다고 보았다.
동물들과 동물들의 혼령을 숭ㅈ배하는 애니미즘이 만연햇다.
이 모든 것과 연관된 것은 '혼령'이었다. 그러므로 혼령을 다루는 방법이 널리 퍼졌다.
성스러운 약, 부적, 주문, 몽한경, 마법, 제물들은 크게 중요한 것들로 여겨졌다.
성난 신들은 단식, 채찍질, 동물 희생제물 바치기, 신체 절단, 위험한 야수와 코브라를 통한 오락 행위,
못들이 박힌 침대에 눕기, 육체적인 고행, 병마를 동반한 '성스러운' 가난,
제례의식을 통한 형벌, 동물들과 가금들과 처녀들을 죽이는 일 등을 통해 달래 주어야 했다.
종교가 발생한 문화는 흔히 이런 식의 야만적인 행위들과 무지가 횡행하던 문화였다.
동물의 피를 흘리고 처녀를 죽여야만 신이 기뻐한다는 발상이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에 관해서는
이런 문화들이 신과 정반대 되는 것들을 신격화하고
그와 관련된 신앙을 빚어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한 이해를 할 수 없다.
진리에 대한 이런 엄청난 왜곡들은 에고의 어두운 부분으로 부터의 투영으로서 일어났으며,
이런 부정적인 '신들'은 앙갚음, 시샘, 원한, 복수 비난, 격노, 파괴, 징벌, 영혼들을 지옥에 던지기,
역병과 기근과 홍수와 불과 폭풍으로 모든 문명들을 파괴하는 짓 등을 자행하는, 아주 고약한 성정을 지녔다.
종교라는 것이 이런 부정적인 에너지의 수렁으로부터 일어났으므로
죄와 지옥, 징벌, 의로움 같은 부정적인 요소들에 초점을 맞추거나
그런 요소들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부정적인 요소들을 명분으로 내세워
전쟁, 불구로 만들기, 박해, 유죄 판결, 화형, 추방 , 투옥, 손목 절단 등과 같은
온갖 형태의 잔혹한 짓들을 자했했다.
모든 형태의 고통이 신격화되었으로 그들은 모든 것을 성스러운 일들로 여겼다.
따라서 이교도들을 죽이는 것을 찬양했고 투쟁을 정당하다고 봤다.
그런 짓들은 오랜 세월 동안 대대로 이루어진 처벌과 보복을 정당화해 주는 듯한
과거의 문화적 불의와 비행에 의해 항시 합리화될 수 있었다.
이런 부정적인 요소들의 지배하에서 종교는 사회에서 가장 고약한 박해자요
도처에 만연한 불의와 잔혹함을 영속화시키는 존재가 되었다.
그렇게 원한과 악의에 의해서 명맥을 유지하는문화는
위협적이고 잔혹하며 폭력적인 신을 기대하고 투영하게 마련이다.
'지옥의 신들'을 천국의 신으로 잘못 보는 것은 실로 엄청난 영적 오류이므로
인류에게 미친 어마어마한 폐해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119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