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송이와 능이 초밥 만들기
가을은 버섯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가을이 오면 바쁜일 서둘러 끝내고
송이산행을 합니다.
이곳은 자연산 송이가 많이 나오는 곳이지만
작목반들 외에는 아무나 들어 갈수가 없습니다.

우리 산에 가서 송이를 채취해 옵니다.
아직은 송이양이 적어 우리 집 식구들
먹을 만큼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송이로 무얼 만들까
고민을 하다가
송이 초밥을 만들려고
작은 송이를 골라서 깨끗하게 손질을 하고
능이도 데쳐서 준비 합니다.

동백님께서 보내주신 명품 천연식초입니다.
산야초 식초가 어울릴것 같아
향이 살아있는 123산야초 천연식초를 넣기로 했습니다.

마당에 있는 토란과 솔잎도 뽑아서
씻어 놓았습니다.
토란잎에 물방울이 흘러 내려가는
모습만 보아도 기분이 좋습니다^^

능이는 데쳐서 밥 위에 올릴 크기로
잘라 놓습니다.
다음에는 능이 손질하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송이도 작은 것으로 골라서 얇게 썰어 둡니다.



자연산 송이는 생으로 먹어도 향기가 좋지만
쫄깃한 식감을 느끼기 위해
골진 팬에 기름을 넣지않고 그냥 구워 줍니다.
송이에 물기가 생기면 다시 한번 뒤집어 줍니다.

송이가 맛있어 보이라고
한쪽은 노르스럼하게 색을
약간 내어줍니다.


죽염,천명님표 함초소금, 가루꿀을 넣고
123산야초 천연 식초를 조금 넣고 담백하게
간을 맟추고
손에 밥알이 묻을까봐 참기름을 살짝 넣어 주었습니다.


일회용 장갑에 밥알을 뭉처서
접시에 담아놓습니다.
밥알을 너무 꼭꼭 쥐면
밥맛이 덜한것 같아 적당하게 만들어 줍니다.

송이 초밥~

능이초밥~




송이와 능이가 담백하고 향기도 좋으니까
초밥으로 만들었더니
잘 먹었습니다.
가을은 야생 버섯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2)능이무침
겨울에는 시골에도 일꺼리가 없기 때문에
사진을 정리 하다가
작년 가을에 능이를 구입해서
먹었던 사진을 올려 봅니다.
우리집 식구들은 능이 버섯을 무척 좋아 합니다.
능이를 좋아 하지만 송이 철과 겹처 있기도 하고
능이 나오는 곳이 동네 작목반에서 송이를 관리를 하는곳에 붙어 있어서
오해를 받기 싫어 능이 만큼은 다른 분들께 부탁해서 구입을 합니다.
작년에는 날씨 때문에 능이가 반짝 나오고 말았기 때문에
많이 비싸게 구입했습니다.

능이는 처음 나올 때 벌래도 없고 맛도 좋습니다.

능이가 양이 작을때는 다른것이랑 함께 섞어서 먹으면
능이가 부족해도 여러명이 넉넉한 마음으로 눈치보지 않고 먹을수 있습니다.
마침,손두부를 만들어 먹고 남았던 두부 한모가 있길래 두부랑 함께 먹을려고
뜨거운 물에 두부를 토막내어 한번 익혀줍니다.

능이 데친물을 사용 하려면 생 능이를 세척해서 데치면
능이 물까지 먹을수 있어서
능이 밑둥을 손질하고 물에 얼른 씻은뒤에
능이를 데칩니다.


데친 능이는 참기름괴 깨소금,소금만 넣고 무친뒤에
데쳐 놓은 두부를 접시에 돌려담고
양념한 능이를 가운데 담고 두부랑 함께 먹으니
능이의 향을 그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적은 능이라도 이렇게 먹으니 여러명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3)능이백숙


위에 능이 데친 물에 닭을 넣고
밤과 대추를 넣고 닭을 익혀줍니다.


닭이 익을 쯤에 능이도 함께 넣고 끓인뒤에
능이를 건져내어 찢어서 닭이랑 함께 상에 내어 놓습니다.
보통 백숙 끓일때 보다 닭을 푹~ 삶지말고
고기가 찢어 질 정도로 삶아 능이랑 함께 먹으면
쫄깃거려서 좋습니다.
4)송이 컵라면
귀하디 귀한 송이를 많이는 아니지만
송이를 직접 채취할수 있다는 것만 해도 너무 행복 합니다.
올해는 쌍둥이 할머니 노릇 하느랴 자주 못가고
언니랑 형부,서방님은
하루에 한두번씩 산에 다니고 있습니다.

"송이다"
땅속에서 쑤욱~올라온 송이를 만나면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소풍가면 꼭 했던 보물찿기~
단풍이 곱게든 가을 산속에서
돌이나 나무 속에 끼워둔 하얀 쪽지를 찿는 것 처럼
보물을 찿던
어린시절 생각에 해맑은 웃음이 납니다.

작년에는 송이가 풍년이였고
올해는 작년에 비하면 채취한 송이가
정말 적습니다.
송이가 귀하다 보니 가격도 비쌉니다.
송이철에는 송이 라면을 끓여 먹기위해
라면을 한 박스 준비 해둡니다.


라면이 다 익었을때 송이 한 두개를 썰어 넣으면
송이향이 솔솔~
송이라면이 됩니다.


송이를 넣고 끓여서 맛도 있겠지만~
라면은 역시 양은 냄비에 끓이면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가족 여행을 갔을때
컵라면에 송이를 넣고 먹은 후부터
송이 컵라면도 한번씩 끓여봅니다.



쫄깃한 식감과
송이 향이 솔솔~
컵라면 속에 들어간 송이 한송이가
마음이 힐링되는 것 같습니다.
가을에는 버섯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5)송이버섯밥,송이탕
올해는 송이가 참 귀하네요^^
송이산이 있어서 해마다 송이를 채취 합니다.
올 추석에는 귀한 송이로 송이국이랑 송이밥을 해먹었습니다.




우리집 식구들이 직접 채취한 송이입니다.


소고기를 넣고 끓인 송이국~



송이밥~
밤을 넣고 밥을 한 뒤에
송이를 썰어 두었다가 밥이 다 되면
송이를 밥에 섞어줍니다.
깨소금과 기름을 섞은 집간장에 비벼서 먹습니다.
가을에는 버섯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6)손자들 용으로 만든 송이 장조림

무더기로 크고 있는 송이는 작은것이 많습니다.

올라 올 때부터 작은 송이는 크면서 좋은 상품이 안되어서
피기전에 미리 채취해 줍니다.
몇일간 모은것과 몇kg 사기도 했습니다.

송이 끝은 세라믹 칼로 짤라주고
흐르는 물에 한개씩 맨 손으로 살살 문질러 주면서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씻는 과정이 힘이 들어요.
절대로 한꺼번에 물에 담구면서 씻으면 안됩니다.


소고기를 생강과 후추,생수를 넣고 끓여주고
적당하게 고기가 익으면
집 간장과 시중 간장을 섞어서 넣고
작은 송이를 통채로 넣어 줍니다.

송이 장아지를 손자들 용으로 만들었는데
어른들이 더 좋아 합니다.
7)두고먹는 송이 장아찌 담그기
올해는 송이가 풍년이라
작은 송이 간장 장아찌를 담았습니다.
송이 고추장은 3년전에 담아 보았지만
고추장 때문인지 향이 별로 없었습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생 송이로 준비하고
맛있는 시중 간장과 일반 소주도 준비 했습니다.

간장을 한번 끓여서 넣은 송이 입니다.
간장과 일반 소주를 넣고 끓인후에 간장물을 식혀주고
송이가 잠기게 간장물을 넣어 줍니다~

송이가 뜨지않게
접시로 눌려 줍니다.

두번째 간장을 끓여서 식힌 후에 부어줍니다.

세번째 간장을 끓여서 식힌 후에 부어줍니다.

네번째 간장을 끓여서 식힌 후에 부어줍니다.
하루~이틀 간격을 두고
끓여 식혀서 부어 주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 했습니다.

송이 장아찌 담그고 한달 되었습니다.
만개 열매와 국화로 장식을 해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송이 향은 적게 납니다.
올해는 송이가 풍년이라
행복 했습니다.
(퍼옴)
첫댓글 좋은자료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잘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습니다
귀한정보 감사합니다.
자료 고맙습니다...
복된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해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