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늙은 마음 텅 비어
오가는 이 드물어
왼 종일 가만히 앉아
흐르는 구름만 본다
밤 새 내린 비로
9월 여름 식혀내고
구름 숲 깨끗하여
계곡물이 너무 맑다
찬바람 한 모금에
텅 빈 가슴 쓸쓸한데
一筆속에 피어난 無心
뜨거운 情 채워주네.
2024. 9. 22
한국서예협회 진도지부 회원전 도록을 보며 느낌을 적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봉두 김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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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칼럼
가을맞이
쑥대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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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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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람된 가을 맞이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