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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체험하는 비결 / 은혜목회정보
현대가 아무리 과학 만능 시대라고 하지만, 피조물인 인간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만 하는 제한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기적을 바라고 기대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아무런 부족함 없이 사는 사람이라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고 아무리 어려움 없는 사람도 기적을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언젠가는 직면하게 됩니다.
불치의 병인 문둥병이 정복되니까 이제는 암병이나 AIDS같은 병이 사람을 불안과 공포로 몰아 넣는 것을 보면 사람은 틀림없이 한계상황의 존재입니다.
본문에 보면 신학생이 아내와 자식을 두고 갚을 수 없는 빚을 남겨둔 채 죽었습니다.
이 빚 때문에 자식들이 종으로 팔려갈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 빠졌을 때, 선지생도의 아내가 선지가 엘리사를 찾아와 호소했습니다.
이때 엘리사는 그 딱한 사정을 듣고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가진 것이라고는 기름 한 병 뿐이라고 했습니다.
"기름 한병 뿐이라...!"
이 말을 들은 엘리사는 나가서 빈 그릇을 많이 빌려 오라고 했습니다.
그 말대로 빈 그릇들을 빌려 와서 또 시키는대로 기름을 그릇들에 붓기 시작했더니 빈 그릇이 다 찰 때까지 계속 채워져서, 그 기름을 팔아 그 빚을 갚고 남은 것은 가족의 싱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태평양교회 성도들은 기적을 믿는 신앙인들입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는 기적을 체험하는 고차원적인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에 기적을 베푸시는 방법은 다를지 몰라도 우리편에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조건만 갖추어지면 얼마든지 기적이 일어나서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들이 가능해지는 것을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역하시는 기적을 체험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있는 바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엘리사는 제일 먼저 '네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선지생도의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이라는 현실에서 무엇을 가지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오늘날도 기적을 베푸심에 있어서 많든 적든 우리가 가진 것으로 일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일 즉 Commitment가 있어야 합니다.
잘났든 못났든 하나님께 맡기고 헌신하는 사람에게 기사와 이적을 베푸십니다.
시편 37:5 "너희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잠언 16:3에는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그런데 하나님께 맡기거나 의지하지는 않고 하나님의 기적만 바라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옥수수를 티밥기계에 넣지 않으니, 힘만들고 시간만 가고 티밥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오병이어로 5천명을 먹이고도 남은 기적을 행하실 때도 비록 보잘 것 없는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이지만, 그 소년이 예수님의 손에 맡길 때 축사하시고 이적을 행하였습니다. 많고 적은 것이 문제가 아니고, 잘나고 못나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의지하는 신앙이 있느냐 없는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의 밀가루 통의 기적도 그렇습니다.
과부가 하나님의 종 엘리야의 말씀대로 마지막 한 때 먹고 죽으려고 하던 것이지만, 한 끼니 덜 먹고 죽은 셈치고 두 식구의 생명과 같은 것을 믿고 맡길 때, 기적이 일어나서 그 흉년이 다 지날 때까지 밀가루 통과 기름병이 마르지 않는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교회 생활, 직분 생활도 그렇습니다.
내 능력으로 하기 힘든 어려운 일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섬길 때 주님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그 과정이 하나님께 인정받고 축복단는 절호의 Chance가 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이는 병고쳐 주면 예수 믿고, 안고쳐 주면 그만두겠다는 생각으로 교회에 나와 기도해 달라는 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태도는 잘못된 것입니다.
잘못하면 하나님을 시험하는 죄만 짓고 병은 더 안고쳐질 수가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을 나의 생명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고, '살든지 죽든지 이몸을 하나님께 맡깁니다'하는 태도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맡기는 일이 없이는 하나님의 기적이 안나타납니다.
베드로가 물 위로 걸었던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그 시퍼런 바다물에 목숨 걸고 던질 때 걸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고아의 아버지 죠지 뮬러가 전국의 고아를 다 모아 놓고 나서 자기의 가진 것이라고는 일 파운드 몇 실링밖에 안 되는 것을 몽땅 하나님께 내어 놓고 하나님께 간구하기 시작했어요. 그는 평생 5만번도 넘는 기적적인 기도의 응답을 받으며 수천명의 고아를 먹여 살렸습니다.
이와같이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헌신하고 비우면
우리 속에 하나님이 놀라운 능력이 역사가고 생수가 강같이 흘러 넘치게 됩니다.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맡기고 헌신하는 것이 기적의 첫째 조건입니다.
2. 끝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선지생도의 집에도 남편이 남긴 빚더미를 안고 힘겹게 살다가 그나마 마지막 기름 한 병이 남았을 때,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최후에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바닥을 봐야 통하는 길이 열린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홍해바다를 가르실 때 10리나 20리 전부터 미리 갈라지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뒤에 애굽 군사가 추격해 오는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바닷가에 이르러 빠져 죽거나 해야 할 막판에 이르러서야 홍해가 갈라져 육지같이 건너게 되었고 뒤따라 오던 애굽 군사는 합장되면서 수장지내게 되었습니다.
요단강을 건널 때에도 하나님의 역사가 미리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법궤를 맨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강물에 닿는 순간에야 비로소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최후에 도우시는 분임을 믿고 끝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중간에 낙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결코 체험할 수가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0:13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견디가 견디다 쓰러지기 직전에 건져 주시는 분입니다.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다'라고 했고, '인간의 절망은 하나님의 기회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끝났다고 절망할 때가 시작일 수가 있습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죽음도 성도들에게는 결코 종점이 아니라 천국입성의 출발점인 것입니다.
엘리욧이라는 선교사는 땅과 재산을 다 드려 병원을 건축했는데 홍수가 나면서 다 무너져 떠내려갔습니다.
크게 절망하여 엎드려 울고 있는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나는 아직도 너의 하나님이다. 지금도 너는 나를 신뢰할 수 있느냐?' 하는 음성이었습니다.
그후 엘리욧 선교사님은 약혼자 엘리자베스에게 '이제 나의 수고는 물거품이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라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계시록 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하셨습니다.
이것은 끝까지 참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나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기도의 응답도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도 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라야 받습니다.
여러 해 전에 부동산 붐이 한참일 때 부동산 매매로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스승이 되는 교장 선생님이 퇴직금 얼마탄 것을 맡기면서 좀 늘려 달가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 사람이 서울변두리 어느 곳에 땅을 몇 백평 사 드렸는데 웬일인지 도무지 땅값이 오르지 않으니까 자기는 많은 돈을 벌면서 스승은 이렇게 대접한다고 땅을 팔아 버렸습니다.
그런데 판지 두 달도 안되면서 길이 뚫리고 개발이 되면서 당값이 한 20배가 오르더랍니다.
끝까지 믿고 기다려야 하는데 많은 신자들이 끝가지 기다리지 못하고 낙심하기 때문에 약 속의 성취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나아만 장군의 모습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이 요단강물에 여섯 번 들어갔다 나올 때까지 낫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단계 일곱 번 들어갔다 나온 다음에야 어린 아이 살같이 희어져 깨끗이 나았습니다.
하나님은 최후까지 참고 기도하는 욥과 같은 충성된 사람을 도우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요한복음 11장에 보면 예수님이 안계신 동안 마르다의 오라버니인 나사로가 죽었습니다. 이때 무덤을 막은 돌을 옮겨 놓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여동생 마르다는 뭐라 했습니까?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하고 푸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내 말을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라고 말씀하시고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사람이 죽은 이후에라도 하나님의 기적은 믿음의 사람을 통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을 통해서 그러한 영적 권세가 나타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돌았던 일도 그렇습니다.
여리고성을 엿새동안 돌 때까지 금도 가지 않고 무너질 조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일곱 바퀴를 완전히 다 돈 다음에야 그 철벽같이 견고한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려면 끝까지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사탄은 불안감과 걱정과 초조함으로 축복된 일을 중단하게 만듭니다.
절대로 사탄의 시험을 받아 중간에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맙시다.
3. 순종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선지생도의 아내가 엘리사의 말대로 다 믿고 순종했을 때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순종하는 믿음이 없으면 기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내 이성의 판단으로 불가능해 보여도 계산과 타산으로는 맞지 않는 것 같아도 믿고 전적으로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어떻든지 귀에 무슨 소리가 들리든지 감각으로 느끼기에는 어떻든지 주님이 주신 말씀대로 믿고 순종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나 혼인잔치 집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는 이적을 행하실 때,"물을 떠 오라"하면 군소리 없이 물을 떠 오고, "항아리를 다 채우라"하면 군소리 없이 다 채우고, "떠다 대접하라"할 때에도 군소리없이 그대로 순종할 때, 물이 포도주로 변했던 것입니다.
가나안 첫 기적은 우리들에게 믿고 순종할때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1:23, 24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 앞에 자신의 경험과 지혜와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온전히 순종할 때 기적이 나타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태평양교회 성도 여러분!
저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믿고 간구하는 자들에게는 크신 능력으로 기적을 베푸십니다.
그것은 자신의 가진 바를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위임하며 기적이 나타날 때까지 끝까지 믿고 기다리고 순종하는 자만이 체험하여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날마다 피부로 생생히 체험하며 사는 권세있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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