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원주시청 앞
상호 : 남도꼬막 & 한우명가
일자 : 2019년 3월초
그동안 한가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으나, 최근 사무실 입주가 늘면서 순서를 기다리거나 헛걸음 하는 일들이 늘었습니다. 어느 하루 점심시간에 식사하러 갔는데... 자리가 없어 헛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골식당이 장사가 잘 되어서 좋기는 했지만 짧은 점심시간이라.. 다시 오기는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일뒤 다시 방문했었는데.. 운 좋게(?) 식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이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주시면서 지난 번 헛걸음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씀 하시면서, 미리 전화주고 오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손님으로서 기억하면서 챙겨 주시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제는 전화하지 않고 미리 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고객을 기억하는 일. 사실 실제로 운영하면 굉장히 큰 섬세함이 요구되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어두선 감사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