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 네이마르에 대한 나의 생각 / 홍속렬
네이마르의 어릴 적 플레이 영상을 보았다. 한 마디로 입이 딱 벌어질 소질을 갖고 태어났다. 성년이 되어서도 그 플레이는 가히 입이 벌어질 정도의 신기에 가깝다.
그 현란한 발놀림은 예술에 가깝다. 누가 그런 발놀림으로 축구를 하랴.
그러나 현장에서는 써먹을 곳이 없다. 그 현란한 발놀림으로 상대선수를 갖고 놀 때 수치심을 느끼는 상대는 경고를 받을만할 정도의 파울로 골탕을 먹이기 때문이다.
그대마다 심각한 부상의 따르게 마련이다. 본인이 도발을 해 당하고 만나는 고통이다.
그래 이번 월드컵에서도 네이마르한 사람에게 열 번의 경고를 받아 가면 서 네이마르를 마크 해 만신창이가 되게 만들었다.
만일 내가 네이마르의 감독 이라면 플레이 스타일을 고쳐 줄 것이다. 공간이 넓은 곳에서 볼을 끌고 상대가 다가오면 빠른 패스로 주고 빠지는 플레이를 하게 만들 것이다. 혼자서 오래 볼을 끌면 팀웍에도 문제가 생긴다. 유명 선수라고 감독이 통제를 못 하면 감독의 직위를 내려놓아야 한다.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수두룩할 텐데 그걸 모를 리가 없다. 왜? 그대로 방치 하는지 잘 이해가 안 간다. 부상도 잦고 팀에서는 막대한 돈을 들여 스카웃해 놓고 부상으로 인해 써먹지 못한다면 그만한 큰 손해가 또 어디 있을까?
감독은 선수들을 손 안에 넣어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훌륭한 감독이다.
개성이 강하고 자아가 존재하는 선수는 특별한 방법으로 통제해야 한다. 나는 그런 의미에서 히딩크 감독을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김병지가 GK로 일차적인 임무를 망각하고 나와 미들 필드모양으로 맘대로 활동을 하다가 히딩크 감독에게 한 방에 갔다.
그 뒤로 그는 기용에서 배제되고 후보로 대표선수를 마감했다.
김병지는 내가 찾아내어 키운 선수다. 녀석이 건방지고 머리에 든 것은 없으면서 교만이 지나치고 잘난 체 한다. 사람이 은혜를 모르면 개, 돼지나 마찬가지다.
지가 잘나 축구에 입문을 했고 명성과 부를 얻은 것으로 생각한다. 어디 까지나 그 녀석의 축구에서의 성공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입대 조건도 안 되는 녀석을 부대장에게 보고하여 입대를 시키고 키운 내 배려가 없었다면 녀석의 오늘날은 없다.
이렇게 지도자는 히딩크처럼 선수를 통제하고 못된 산수를 가르치고 고쳐 줄 수 있어야 진정한 지도자이다. 아르헨티나엔 수많은 꿈나무들이 있단다.
그들의 축구 실력은 대단하다한다. 그런데 사춘기에만 접어들면 섹스를 알아 중간에 다 망가져 버린단다. 누가 통제 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나는 선수들에게 대단히 엄격한 지도자다. 그래 내 밑에 와 훈련을 하면 거의 다 성공을 한다. 무명선수 50여명을 훈련시켜 그중 30 여명을 국가 대표 선수로 만들어 냈고 여자 선수도 14명이나 배출 했으니까.
네이마르를 내게 맡긴 다면 다치지 않고 가장 필요한 선수로 세계적임 명성을 유지해 나가면서 축구 펜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줄 자신이 있다.
한 마디로 플레이 스타일을 고쳐줘야 한다. 몸에 밴 나쁜 습관을 하루아침에 고치기는 매우 힘든 일이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우리 속담이 있다. 진실이면 다 통 하게 되어 있다. 난 아직도 꿈을 꾸고 있다 내 나이가 얼만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