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01. 이름(혹은 닉네임)의 뜻은 뭔가요?</p><p>이름을 지어야 하는 순간이었는데 한글이면서 쉬운 이름을 생각하다가 당시 먹고 싶었던 홍시로 결정</p><p><br></p><p> </p><p><p>02. 나를 설명하는 키워드가 3개 있다면?</p><p>삽</p><p>왜 이렇게 삽질만 죽어라 하는 걸까 고민할 때가 많았는데 요즘엔 오히려 이렇게 삽질이라도 하는게 어디냐 장하다 그래 원없이 삽질이라도 해보자 싶으니 요 삽이 왠만해선 부러지지 않는 튼튼한 놈이란게 참으로 기특하고 이쁘고 그래서</p><p>건강</p><p>이 튼튼한 삽이 대체 어디서 왔을까 스스로도 놀라운 찰나에 아 이게 다 건강해서 그런 거구나 이렇게 낳고 길러준 부모님께 고맙고 자립한 이후 몸에 좋다는 거만 찾고 나쁜 건 부러 멀리하며 나름 성실한 생활패턴을 유지한 자신에게 대견하고 뿌듯하며 동시에 앞으로도 잘 관리해야겠다 굳은 마음을 먹지만 확실히 전만큼 몸의 회복이나 유지가 쉽지만은 않구나 아쉽기도 하면서</p><p>이야기</p><p>나의 이야기를 다양한 관계와 학습을 통해서 만들어 나가고 새로운 또는 낯설거나 혹은 익숙한 이야기들에 눈을 맞추며 퐁당 빠질 때도 헤어나오지 못할 때도 발만 적시고 허둥대며 나올 때도 있겠지만 도망가지 말고 어우러져 나와 이야기와 세상과 함께 할 수 있기를</p></p><p><br></p><p>03. 자신의 신체 중 가장 자랑할 만한 곳은 어디인가요?</p><p>오동통한 발등</p><p> </p><p>04. 나의 건강하게 살기 위해 행하고 있는 단 한가지는?</p><p>일주일에 한번씩 무용(이라기 보다 스트레칭)</p><p><br></p><p>05. 나이가 들었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p><p>술이 좋아지다니! 그러나 술이 몸에서 안 받는 관계로 서글프게 자제 중</p><p> </p><p>06. 아직은 어리다는 생각이 들 때는 언제인가요?</p><p>항상 어리다고 느껴서...</p><p> </p><p>07.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은 무엇인가요?</p><p>독립</p><p> </p><p>08. 여행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과 꼭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p><p>제주도</p><p>처음으로 혼자 가본 여행이라서</p><p><br></p><p>가보고 싶은 곳</p><p>세계일주!</p><p> </p><p>09.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 잘 만드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p><p>좋아하는 음식</p><p>한식(굳이 꼽자면 닭계장, 육계장 같은 국물류)</p><p><br></p><p>싫어하는 음식</p><p>고수(사람 말고 풀)</p><p><br></p><p>잘 만드는 음식</p><p>반...찬..열심히 배우는 중</p><p> </p><p>10. 살림의료생협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p><p>소모임의 활성화-전 조합원의 1인 1소모임? ㅋㅋㅋ</p><p> </p><p>다음 10문 10답은?</p><p>혜인님을 추천합니다. 법인팀에서 일하며 알게 된 혜인님은 살림의 법률전문이사 후보이기도 해요. 혜인님의 10문 10답을 기대합니다!^^</p><p> </p><p>1.솔벗 → 2.니나노(정난호) → 3. 무영(추혜인) → 4. 괜찮아(성민정) → 5. 한스 → 6. 물뱀 → 7. 오매(김혜정)→8. 구름송이풀(부미경) → 9. 풀씨(민앵) → 10.지니(김지은) → 11. 찬이 → 12. 물빛(박지현) → 13. 강위 → 14. 나무 → 15. 송이송 → 16.김희경 → 17.바다 → 18.소무라이 → 19.복어→ 20. 연필 (박인필) → 21.지네(김지혜) → 22. 로카 → 23. 호리미 → 24. 밈 → 25.홍시</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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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님!한국에서는 고수(생채로 나물처럼 무쳐먹죠) 영명은 실란트로 cilantro 또는 코리앤더 coriander.또는 차이니스 파슬리 chinese pasley라고 불려요. 아는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더 잘씁니다. 향이 강한..초록색상의 향신료인데, 저도 적응 안되는 거라.. 겨울나무님이 잘 드신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홍시님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된 것 같아요.^^ 소모임에 대한 사랑이 크신 듯 해요. 1인 1소모임이라...ㅋ저두 은평구로 이사 가면 소모임 활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삽을 여러 번 뜨다 보면 얻는 노하우들이 분명 있을 거예요. 그 노하우들이 홍시님의 삶을 좀더 반짝반짝 빛나게 하길 응원합니다.^^
소모임의 활성화.ㅎㅎ 좋아요.^^ 삽질을 풀이한것에 감동.삽질하는 나를 무안해한적이 많아서 그 풀이에.힘을 얻네요.그리고 소통과 학습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거. 나도 그러려고해요. 한때 몸에 나쁜음식 멀리하고 좋다는거 가까이하면서 몸에 대해 더욱 많은 생각을 한 시절이 있어서..왠지 짠~
첫댓글 와~~~ 홍시닷! 홍시의 독립동기 및 과정을 듣고 싶어요 ^^
으헤헤~~~ >.<
에이.... 일빠 놓쳤다...... 일단 댓글달고 읽기 시작!! ㅋㅋ
찬이 은근 경쟁구도를 즐기는..ㅋㅋㅋ 갑자기 우리 밥앤찬 소모임 이름지을때 생각이 남.. '신문명'보다 무조건 센스있는 이름이어야 한다고 벼르면서 두달 가까이 이름없이 모임 했던...ㅋㅋㅋ
아하하하하하 찬이였군요~
ㅋㅋㅋㅋ이름없던 모임 ㅋㅋㅋ아 옛날 기억이...
나두 나두. 고수 못 먹음 ㅜㅜ.
촌스럽게 동남아 가면 고수 빼주세요.... 라고 해서 가오 상한다는;;;;;;
고수가 뭔지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ㅋㅋㅋ
아~~난 고수 좋은데~~~ (그리고 난 국물있는 음식 잘 못하는데...ㅎㅎ)
고수가 뭘까요? @.@
팍치
밈님!한국에서는 고수(생채로 나물처럼 무쳐먹죠)
영명은 실란트로 cilantro 또는 코리앤더 coriander.또는
차이니스 파슬리 chinese pasley라고 불려요. 아는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더 잘씁니다.
향이 강한..초록색상의 향신료인데, 저도 적응 안되는 거라..
겨울나무님이 잘 드신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또는 샹차이. 빠지면 섭섭한 음식이 세계각국에 무척 많지요 ^^
고수 전문가들 등장! 와우~~
홍시님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된 것 같아요.^^
소모임에 대한 사랑이 크신 듯 해요. 1인 1소모임이라...ㅋ저두 은평구로 이사 가면 소모임 활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삽을 여러 번 뜨다 보면 얻는 노하우들이 분명 있을 거예요. 그 노하우들이 홍시님의 삶을 좀더 반짝반짝 빛나게 하길 응원합니다.^^
반짝반짝 눈이 부셔 노노노노 노~~ 소녀시대로 거듭날게요(읭?)
훈훈한 마음으로 읽어내리다가 마지막에서 깜짝^^;;
전 홍시님 이름이 너무 좋아요. 정말 잘 어울려요! 독립스토리는 저도 궁금. 언젠가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ㅋㅋ어쩌다 얻어 걸린 건데 남들이 어울린다고 해줄 때마다 매우 뿌듯합니다 음하하
홍시님은 오동통한 발등뿐 아니라, 오동통한 손등도 매력적이라오..흐흣.
전조합원의 1인1소모임이라니, 정말 열심소모임지기다운 답변이잖아요..?ㅋ
아잉...나무.............알지?(읭??)
ㅋㅋㅋ 홍시!! 삽질 좋아요~ 세계여행할때 왠지 도움이 될것 같아
ㅋㅋㅋㅋ아싸! 세계삽질기행 접수!!! 복대장님..전 눈꽃여행만 기다리고 있어요...어여 등산화 산거 뽐내야쥐!
홍시 처럼 뺨이 볼그래하니 이쁜 소녀 같은 모양 일꺼야
그리고 건강미 넘칠꺼고
뺨이 볼그래에 한표
"건강미 넘치는" ->저의 이상향이여요. 거듭 노력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소모임의 활성화.ㅎㅎ 좋아요.^^ 삽질을 풀이한것에 감동.삽질하는 나를 무안해한적이 많아서 그 풀이에.힘을 얻네요.그리고 소통과 학습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거. 나도 그러려고해요.
한때 몸에 나쁜음식 멀리하고 좋다는거 가까이하면서 몸에 대해 더욱 많은 생각을 한 시절이 있어서..왠지 짠~
땅콩님도 삽질파?!ㅎㅎ말로는 쉬운데 실천이 어려워서... 더 많은 심사숙고와 행동이 필요한 거 같아요. 함께 하는 이들이 많아진다면 더 좋겠죠~
홍시의 눈, 살풋한 미소, 발그레한 뺨.....매력덩어리 소녀 홍시, 글도 잘쓰고.... 이뽀요
아....풀씨님........제 맘 아시죠?! ♡
1조합원 1소모임이라니 그 동네는 분명 건강한 동네일 것 같아요. @.@ 솔직하고 열정넘치는 홍시를 볼때마다 든든~ ㅎㅎ
어라야말로 완전 초 퐌타스틱 든든!!
삽.. 통통한 발등..ㅋㅋㅋ 홍시 답다.. 근데, 반찬 배우고 있는거 맞아?!
맞아요!!!! 친구들이 밥앤찬 한 이후로 제 밥상이 인간다워졌다고 ㅋㅋㅋ (과거는 묻지 마세요...) 밥앤찬은 요리하는 공기를 마시기만 해도 막 요리 실력이 쑥쑥 느는 듯. 진짜. 정말. *^^*
여성주의 학교에서 처음 봤지요. 그 자리에 계속 있었던 사람인듯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 반가웠어요.
^^;;;; 제가 철판도 좀 두꺼워서...ㅜ 그날 너무 좋았던 기분을 참지 못하고 뿜어냈던...ㅎㅎ
고수(사람말고)에서 빵ㅎㅎ전조합원 1인 1소모임! 정말 홍시의 열정과 마음이 느껴지는 대답이네요^^
신문명도 멋지고, 밥앤찬도 소모임 이름 정말 탁월! 살림은 소모임 작명 센스도 훌륭+_+
전혀 의도치 않은데서 평지를 웃기다니! 아싸라비야 ㅋㅋ 살림은 정말~~~다들 센스쟁이 ㅎㅎ
통성명을 하고 이 글을 보니 달리 보이는군요! ㅎㅎ 친하게 지내요~ㅋ
샘 접수!! 저 들이대는 거 단계별로도 가능한데...어떻게....3단계 괜찮겠어요?ㅋㅋㅋㅋ
홍시 덕분에 오늘도 한글 공부 했어. 이때까지 "굳이"를 "구지"로 알고 살아왔던 것이지.
하~ -_-::
인필...........;;;;;;;;;;
한글교육이 중요하다니까
나도 요새 맨날 까먹어! 전엔 이틀을 2틀로 무심결에 쓰는 자신을 발견하고 울고 싶었음...2틀만큼은 피하고 싶었는데...ㅜㅜ
우리 소모임이사 후보 홍시!!!
잘 만드는 음식이 반...찬...이라니, 뼛속까지 밥앤찬 사랑~
새로 한 머리 너무 잘 어울려요!!
유후 밥앤찬에서 받은 은덕이 많은지라 반찬사랑은 지당하옵니다~~
아니 우리를 이렇게 들었다 놨다 하고서
홍시는 왜 댓글을 안다는 거샤~
헤헤헤*^^*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폭풍 칭찬샤워를 한 기분?!!낯뜨거운 칭찬(ex.소녀)도 많지만 낯짝이 두꺼운 관계로 모두 오케이 ㅋㅋ 10문10답 할만하네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