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최대 규모
#다제내성균 격리병상 운영
- 구례 단반트리요양병원, 환자 안전 위한 60병상 가동중
[한국매일경제신문 = 이백형 기자]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단반트리요양병원이 다제내성균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 동부권 최대 규모인 격리병상 60병상을 본격 운영하며 환자 안전 강화에 나섰다.
다제내성균(MDROs)은 항생제 남용으로 인해 내성이 생겨 치료가 까다로운 균으로, 고령자나 장기간 항생제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
국가에서 지정한 6종 다제내성균 감염병(VRE, MRSA, MRPA, MRAB, VRSA, CRE)은 반드시 격리 치료가 필요한데, 지역 내 격리병상 부족으로 환자 이송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왔다.
단반트리요양병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3인실 규모의 격리병상 60병상을 마련, 환자들이 불필요한 이동 없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병원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특히 감염과 전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병원 내 소독과 위생 관리, 환기 시스템 가동을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며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단반트리요양병원 행정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구례뿐 아니라 전남 동부권 환자들의 건강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구례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 지역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