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方廣佛華嚴經 第 四十一 卷 십정품(十定品)(2);佛國三昧
대방광불화엄경 제 사십일 권 십정품(十定品)(2);불국삼매
佛子!若菩薩摩訶薩成就此了知一切世界佛莊嚴 大三昧善巧方便門,
불자!약보살마가살성취차료지일체세계불장엄 대삼매선교방편문,
불자들이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 모든 세계의 부처님 장엄을 아는 큰 삼매의 교묘한 방편문을 성취하면,
是無師者,不由他教,自入一切佛法故;
시무사자,불유타교,자입일체불법고;
이는 스승이 없는 이니
남의 가르침을 받지 않고, 모든 부처님 법에 들어간 연고요,
是丈夫者,能開悟一切眾生故;
시장부자,능개오일체중생고;
이는 대장부이니, 일체 중생을 능히 깨우치는 연고요,
是清淨者,知心性本淨故;
시청정자,지심성본정고;
이는 청정한 이니, 마음의 성품이 본래 청정함을 아는 연고요,
是第一者,能度脫一切世間故;
시제일자,능도탈일체세간고;
이는 으뜸되는 이니, 모든 세간을 건지어 해탈케 하는 연고요,
是安慰者,能開曉一切眾生故;
시안위자,능개효일체중생고;
이는 편안하게 위로하는 이니,
일체 중생을 알도록 일러 주는 연고요,
是安住者,未住佛種性者令得住故;
시안주자,미주불종성자령득주고;
이는 편안히 머무른 이니,
부처님 종성에 머물지 못한 이를 머물게 하는 연고요,
是真實知者,入一切智門故;
시진실지자,입일체지문고;
이는 진실하게 아는 이니, 온갖 지혜의 문에 들어간 연고요,
是無異想者,所言無二故;
시무이상자,소언무이고;
이는 다른 생각이 없는 이니, 말하는 것이 둘이 없는 연고요,
是住法藏者,誓願了知一切佛法故;
시주법장자,서원료지일체불법고;
이는 법장에 머무른 이니, 온갖 부처님 법을 알기를 원하는 연고요,
是能雨法雨者,隨眾生心樂悉令充足故。
시능우법우자,수중생심요실령충족고。
이는 법 비를 내리는 이니,
중생의 좋아함을 따라 만족케 하는 연고니라.
佛子!譬如帝釋,於頂髻中置摩尼寶,以寶力故,威光轉盛。
불자!비여제석,어정계중치마니보,이보력고,위광전성。
불자들이여, 마치 제석천왕이 상투에 마니보배를 꽂으면,
보배의 힘으로 위엄이 더욱 성해지는 것과,
其釋天王初獲此寶則得十法,出過一切三十三天。
기석천왕초획차보칙득십법,출과일체삼십삼천。
같이 제석천왕이 처음 이 보배를 가지면 열 가지 법을 얻어
삼십삼천보다 뛰어나나니,
何等為十?
하등위십?
무엇이 열인가.
一者色相,二者形體,三者示現,四者眷屬,五者資具,
일자색상,이자형체,삼자시현,사자권속,오자자구,
하나는 몸매요, 둘은 형체요,
셋은 나타남이요, 넷은 권속이요, 다섯은 쓰는 도구요,
六者音聲,七者神通,八者自在,九者慧解,十者智用。
륙자음성,칠자신통,팔자자在,구자혜해,십자지용。
여섯은 음성이요, 일곱은 신통이요,
여덟은 자재함이요, 아홉은 지혜와 이해함이요, 열은 슬기니,
如是十種,悉過一切三十三天。
여시십종,실과일체삼십삼천。
이러한 열 가지가 삼십삼천보다 뛰어나느니라.
菩薩摩訶薩亦復如是,初始獲得此三昧時,則得十種廣大智藏。
보살마가살역부여시,초시획득차삼매시,칙득십종광대지장。
보살마하살도 그와 같아서
이 삼매를 처음 얻었을 때에, 열 가지 광대한 지혜광을 얻나니,
何等為十?
하등위십?
무엇이 열인가.
一者照耀一切佛剎智,二者知一切眾生受生智,
일자조요일체불찰지,이자지일체중생수생지,
하나는 모든 부처님 세계를 비추는 지혜요,
둘은 일체 중생의 태어남을 아는 지혜요,
三者普作三世變化智,四者普入一切佛身智,
삼자보작삼세변화지,사자보입일체불신지,
셋은 삼세의 변화를 두루 짓는 지혜요,
넷은 온갖 부처님 몸에 두루 들어가는 지혜요,
五者通達一切佛法智,六者普攝一切淨法智,
오자통달일체불법지,륙자보섭일체정법지,
다섯은 모든 부처님 법을 통달하는 지혜요,
여섯은 모든 청정한 법을 널리 포섭하는 지혜요,
七者普令一切眾生入法身智,八者現見一切法普眼清淨智,
칠자보령일체중생입법신지,팔자현견일체법보안청정지,
일곱은 일체 중생을 법신에 들어가게 하는 지혜요,
여덟은 모든 법을 보는 넓은 눈이 청정한 지혜요,
九者一切自在到於彼岸智,十者安住一切廣大法普盡無餘智。
구자일체자재도어피안지,십자안주일체광대법보진무여지。
아홉은 모든 일에 자재하여 저 언덕에 이르는 지혜요,
열은 일체 광대한 법에 머물러서 모두 다하고 남음이 없는 지혜니라.
佛子!菩薩摩訶薩住此三昧,復得十種最清淨威德身。
불자!보살마가살주차삼매,부득십종최청정위덕신。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은 이 삼매에 머물고는
다시 열 가지 가장 청정하고 위덕 있는 몸을 얻나니,
何等為十?
하등위십?
무엇이 열인가.
一者為照耀不可說不可說世界故,放不可說不可說光明輪;
일자위조요불가설불가설세계고,방불가설불가설광명륜;
하나는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세계를 비추기 위하여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광명 바퀴를 놓음이요,
二者為令世界咸清淨故,放不可說不可說無量色相光明輪;
이자위령세계함청정고,방불가설불가설무량색상광명륜;
둘은 세계를 다 청정케 하기 위하여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한량없는 빛깔 광명 바퀴를 놓음이요,
三者為調伏眾生故,放不可說不可說光明輪;
삼자위조복중생고,방불가설불가설광명륜;
셋은 중생을 조화하고 굴복하기 위하여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광명 바퀴를 놓음이요,
四者為親近一切諸佛故,化作不可說不可說身;
사자위친근일체제불고,화작불가설불가설신;
넷은 모든 부처님을 친근하기 위하여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몸을 변하여 냄이요,
五者為承事供養一切諸佛故,雨不可說不可說種種殊妙香華雲;
오자위승사공양일체제불고,우불가설불가설종종수묘향화운;
다섯은 모든 부처님께 받자와 섬기고 공양하기 위하여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가지가지 훌륭한 향과 꽃구름을 내림이니라.
六者為承事供養一切佛,及調伏一切眾生故,
육자위승사공양일체불,급조복일체중생고,
여섯은 모든 부처님을 섬기며 공양하고
일체 중생을 조화하여 굴복하기 위하여,
於一一毛孔中化作不可說不可說種種音樂;
어일일모공중화작불가설불가설종종음악;
낱낱 털구멍으로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가지가지 음악을 변화하여 만들고,
七者為成熟眾生故,現不可說不可說種種無量自在神變;
칠자위성숙중생고,현불가설불가설종종무량자재신변;
일곱은 중생을 성숙케 하기 위하여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가지가지 한량없는 자재로운 신통과 변화를 나타내고,
八者為於十方種種名號一切佛所請問法故,一步超過不可說不可說世界;
팔자위어십방종종명호일체불소청문법고,일보초과불가설불가설세계;
여덟은 시방의 가지가지 명호를 가진 모든 부처님 계신 데서 법을 묻기 위하여
한 걸음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세계를 뛰어 넘음이요,
九者為令一切眾生見聞之者皆不空故,
구자위령일체중생견문지자개불공고,
아홉은 일체 중생의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現不可說不可說種種無量清淨色相身,無能見頂;
현불가설불가설종종무량청정색상신,무능견정;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가지가지 한량없는 청정한 몸매를 가지고 정수리를 볼 수 없는 몸을 나타내고,
十者為與眾生開示無量祕密法故,發不可說不可說音聲語言。
십자위여중생개시무량비밀법고,발불가설불가설음성어언。
열은 중생에게 한량없는 비밀한 법을 보여 주기 위하여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음성과 말을 내느니라.
佛子!菩薩摩訶薩得此十種最清淨威德身已,能令眾生得十種圓滿。
불자!보살마가살득차십종최청정위덕신이,능령중생득십종원만。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청정하고 위덕 있는 몸을 얻고는
중생들로 하여금 열 가지 원만함을 얻게 하나니,
何等為十?
하등위십?
무엇이 열인가.
一者能令眾生得見於佛,二者能令眾生深信於佛,
일자능령중생득견어불,이자능령중생심신어불,
하나는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을 보게 함이요,
둘은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을 믿게 함이요,
三者能令眾生聽聞於法,四者能令眾生知有佛世界,
삼자능령중생청문어법,사자능령중생지유불세계,
셋은 중생들로 하여금 법을 듣게 함이요,
넷은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 세계가 있음을 알게 함이요,
五者能令眾生見佛神變,六者能令眾生念所集業,
오자능령중생견불신변,륙자능령중생념소집업,
다섯은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신통과 변화를 보게 함이요,
여섯은 중생으로 하여금 모은 업을 생각하게 함이요,
七者能令眾生定心圓滿,八者能令眾生入佛清淨,
칠자능령중생정심원만,팔자능령중생입불청정,
일곱은 중생으로 하여금 선정의 마음이 원만케 함이요,
여덟은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청정한 데 들게 함이요,
九者能令眾生發菩提心,十者能令眾生圓滿佛智。
구자능령중생발보제심,십자능령중생원만불지。
아홉은 중생들로 하여금 보리심을 내게 함이요,
열은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혜를 원만케 함이니라.
佛子!菩薩摩訶薩令眾生得十種圓滿已,復為眾生作十種佛事。
불자!보살마가살령중생득십종원만이,부위중생작십종불사。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원만함을 얻고는
다시 중생을 위하여 열 가지 부처님 일을 하게 하나니,
何等為十?
하등위십?
무엇이 열인가.
所謂:以音聲作佛事,為成熟眾生故;
소위:이음성작불사,위성숙중생고;
음성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을 성숙하려 함이요,
以色形作佛事,為調伏眾生故;
이색형작불사,위조복중생고;
형상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을 조화하고 굴복하려 함이요,
以憶念作佛事,為清淨眾生故;
이억념작불사,위청정중생고;
기억함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을 청정케 함이요,
以震動世界作佛事,為令眾生離惡趣故;
이진동세계작불사,위령중생리악취고;
세계를 진동함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으로 하여금 나쁜 길에서 떠나게 함이요,
以方便覺悟作佛事,為令眾生不失念故;
이방편각오작불사,위령중생불실념고;
방편과 깨닫게 함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으로 하여금 생각을 잃어 버리지 않게 함이니라.
以夢中現相作佛事,為令眾生恆正念故;
이몽중현상작불사,위령중생긍정념고;
꿈에 모습을 나타냄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으로 하여금 항상 바르게 생각하게 하기 위함이요,
以放大光明作佛事,為普攝取諸眾生故;
이방대광명작불사,위보섭취제중생고;
큰 광명을 놓음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여러 중생을 널리 거두어 주려 함이요,
以修菩薩行作佛事,為令眾生住勝願故;
이수보살행작불사,위령중생주승원고;
보살의 행을 닦는 것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으로 하여금 훌륭한 소원에 머물게 함이요,
以成正等覺作佛事,為令眾生知幻法故;
이성정등각작불사,위령중생지환법고;
다 옳게 깨달음을 이룸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들로 하여금 요술 같은 법을 알게 함이요,
以轉妙法輪作佛事,為眾說法不失時故;
이전묘법륜작불사,위중설법불실시고;
묘한 법륜을 굴리므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대중에 법을 말할 적에 시기를 놓치지 않게 함이요,
以現住壽命作佛事,為調伏一切眾生故;
이현주수명작불사,위조복일체중생고;
지금 오래 삶으로 부처님의 일을 하나니
일체 중생을 조화하고 굴복하려 함이요,
以示般涅槃作佛事,知諸眾生起疲厭故。
이시반열반작불사,지제중생기피염고。
열반에 듦을 보이는 것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들이 고달파하고 싫어함을 아는 연고니라
佛子!是為菩薩摩訶薩第七了知一切世界佛莊嚴大三昧善巧智。
불자!시위보살마가살제칠료지일체세계불장엄대삼매선교지。
불자들이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일곱째
모든 세계의 부처님 장엄을 아는 큰 삼매의 교묘한 지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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