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반출발
9시50분시 대원사
10시10분 유평교 계속가면 윗새재(3시간코스)계곡이 계속되는 길 이곳에서 산악마라톤도 하고 꽤나 복잡았음
더운 여름 이쯤되면 이제 식을법도 하건만 여전히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8월15일 이후는 물놀이는 할수가 없었었는데 여전히 더운 날씨
지리산 대원사계곡은 인파가 모이고 있었습니다.
정현규 선생님은 천왕봉한번 가는게 버킷 리스트라고 말씀하시고 은근히 갈수있기를 바랬지만 대원사 계곡길은 천왕봉가는 장터목길이 크게 명시되지 않고 한번 올라가보신 김동진선생님도 산길이 아니고 임도같은 길이고 너무 덥다고 내려 오셨습니다.
그래서 유평마을에 눌러 앉고 그기서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유평마을까지 오면서 박희경선생님은 아예 새앙쥐처럼 땀에 절어 있었습니다.
좀 상위에 다른 팀이 없는곳을 이간사님이 찾으시고 인도 하사..
11시 반 밖에 되지않았는데 밥 먹자는 것 뿌리치고 우리는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꾹꾹눌러 몸을 잠그고 다른 사람을 젖게하여 한참 놀다가 다시 밥 먹고 다시 들어가는 형식이니 맘껏 놀은샘이되었지요.고문님의 밥먹자는 말을 무시했으니.ㅋㅋㅋ
좀 노니 이제는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름이 치고 따뜻한 바위가 좋아 널부러져 눕기도 하다보니 상류에 희경샘쪽이 폭포도 있고 더 좋음을 알게 되어 그쪽으로 옮겼습니다. 차라리 그쪽의 물이 덜 차운것 같았습니다.
희경샘은 성주에서 못에서 물놀이 하면 자란듯 했습니다. 개헤엄을 얼마나 잘 하는지.
평형손짓에 자유형 발차기를 얼마나 잘 하는지.
수영 아무리 배워도 자유형 못하여 개무시당하는 나와는 차원이 다른 발놀림.
지난달에 물놀이 할때는 혼자였는데 이번에는 물에 들어온 사람만...박희경 현혜련 조미경 현은실 나 김동진 김진섭 ..샴이 합류하였지요.ㅋㅋㅋ
청바지를 입고온 조윤희샘..안더워요 라고 말 하더니 정작 물놀이 할때는 난감했던모양이다. 이간사님의반바지를 빌리더니 기어이 들어와 놀았습니다. 그러더니1ㅂ수영후 갈아입은 바지를 이번에는 현은실사모님이 바지가 너무 투명하다고 위에 덧입고 벗었는데 나중에 차에서 이간사님왈 바지가 새끼쳐서 두개가 되었다고. 한바탕 소란이 있었습니다. 누가 벗어뒀지?
알고보니 우리 박기사님의 바지임이 확인되었습니다. 박기사도 혼자 수영을 즐겼다는 후문...
실컷놀고 우리는 너른 바위에 누워 일광욕까지 하며 한숨자는 여유까지...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쓰고 양산을 쓴채였지만얼굴이 얼나마 탔을지 걱정은 되지만 후회하지않습니다.
큰돈지불하신 정현규선생님의 저녁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제 약산은 일찍 등록하지않으면 오기 힘들만큼 인기가 솟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또 곽영희샘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저도 벌써 a조를 갈수 있을까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놀수 있을때 갈수 잇을때 잘 따라 다니는 것이 남는장사가 아닌가.산대장님의 말씀이 아니라도...
약산12번 중 물놀이 할수 있는계절 두번 그 두번의 기회를 적시며 함께한 멋진 하루였음을 아직도 선한 물놀이의 추억을 오래오래 기억하고싶을뿐입니다.
첫댓글 물장구 치시는 박희경님께서는 마치 돍배기 아기 같이 웃어신다.
그렇죠.너무 귀여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