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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트럼펫 / 적막의 블루스
♧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From Here To Eternity, 1953)》에서 Frank Sinatra가 죽고난 후 Montgomery Clift 가 눈물 흘리며 연주하는 모습
주연 : 버트 랭카스터, 몽고메리 클리프트 제2차 세계대전 직전 하와이 호놀룰루 미군기지 스코필드 부대에 전속돼 온 이등병 프루잇은 전직 권투 미들급 챔피언이다. 그는 과거 시합 중 상대 선수의 눈을 멀게 한 뒤로는 다시는 권투를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었다. 하지만 중대장은 중대간의 권투 시합 때문에 그를 다시 링 위에 올려놓으려고 안달이다. 상사인 워든은 그런 프루잇을 이해하려 하는 편이다. 워든은 현재 중대장의 부인인 카렌과 몰래 밀회를 즐기고 있다. 한편, 프루잇에게 호의적이었던 안젤로는 영창 담당하사 마지오에게 미움을 받은 끝에 그만 죽고 만다.
전운 나팔을 구슬프게 불어준 안젤로의 복수를 하기 위해 프루잇은 마지오를 유인한다. 격투 끝에 마지오는 죽지만 프루잇 역시 중상을 입어 술집에서 사귄 알마라는 여인의 집으로 피신하게 된다. 그때 라디오에서는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방송하고 군인들의 소집 명령을 내린다. 프루잇은 알마의 만류를 뿌리치고 기지로 돌아갈 것을 결심하는데........
하와이 미군기지를 무대로 일본군의 진주만 공격 장면이 생생히 삽입됐지만 전쟁영화로 간단히 분류하기에는 곤란할 정도로 인간사에 대한 관찰과 묘사가 뛰어나다. 여유롭다 못해 나른한 부대 분위기 속에 각기 다른 갈등을 지닌 인간들이 비극을 향해 천천히 치닫는다.
전작 (하이눈)에서 도덕적 문제로 고뇌하는 인간형을 주인공을 빚어내 서부극에 리얼리즘의 공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은 프레드 지네먼 감독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8개 부문을 휩쓸었다.
Nini Rosso-Il Silenzio(밤하늘의트럼펫)
니니로소..당연 세계 최고의 트럼펫 연주가이다.이태리가 낳은 세계적인 트럼펫터 Nini Rosso는 18세부터 일찍이 트럼펫 연주가의 길을 나선다. 고향 토리노 방송국에 처음 출연한 이래 잇따른 TV 출연을 통해 차츰 그의 음악세계를 넓혀 갔다. 격조 놓은 명쾌한 음색,압도적인 파워로 트럼펫의 새로운 연주스타일을 개척한 니니로소..그는 이태리 토리노 태생으로.. 18세부터 본?적인트럼펫 연주가의길을 나선다. 고향 토리노 방송국에처음 출연한 이래 잇따른 TV 출연을 통해 차츰 그의 음악세계를 넓혀왔다. 1963년 "트럼펫을 위한 발라드"가 발표되면서 그는 비로서 일류연주가의 길을 걷게 된다.이어서 1965년 너무나도 유명한"적막의 블루스(밤하늘의 트럼펫)"의 발표와 함께 그의 인기는 절정으로 솟아오르며, 트럼펫주자로서의그의 명성을 전세계에 떨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자기 자신을 더욱 더 강렬하게 표현하고자 스스로 스프린트 레코드사를 설립,"방랑의 트럼펫","밤 하늘의 블루스"를 비롯, 영화 [생과 사]의 주제가인 "방랑의 마치"등 명곡의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1989년 12월말 한국모 기업의 후원으로 최초내한공연을 갖고 수준 높은 한국의 팬들을 매료시킨니니로소.. 칸쵸네,팝송,영화음악,세미 클래식에이르는 폭넓은 음악 세계로써 우리를 편안한 안식의 세계로 인도해 주는 영원한 로맨티스트로 그의 이름은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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