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또 화재 왜?
공장 용융로 외부 손상에 의해 발생 추정
경찰, 회사 관계자들 불러 손상 이유 집중 조사
국과수‧경북청 화재감식팀 27일 오전 현장감식
시민들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원인 꼭 밝혀야”
경찰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잇단 화재사고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화재는 3파이넥스공장의 용융로 외부 손상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3파이넥스공장 사고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를 불러 3파이넥스공장의 용융로 외부 손상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27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북청 화재감식팀이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사고현장에서 합동 현장감식을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 파악을 하고 국과수 수사결과에 따라 수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불은 지난 24일 밤 11시 18분쯤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시운전 중 발생, 2시간 가량만인 25일 오전 1시 13분쯤 진화됐다.
지난 10일에도 이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나 5시간 만인 9시 20분쯤 진화됐다.
포항시민들은 “경찰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꼭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