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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전 국회의원, 고별행사…17일 남원서 - 남원·순창 당직자들과 공식 고별 행사 -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이강래(61) 3선의원이 공식적으로 남원을 떠난다.
전 남원·순창지역위 당직자(이하 당직자)들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강래 의원이 14년 동안 정들었던 남원지역구에서 지역구를 서울 서대문을 지역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당직자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4시 남원오거리 농협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고문 및 부위원장단(20여명), 우리하나회(40여명), 여성특위(20여명), 시·도의원(10여명), 청년특위(10여명) 총 1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공식 고별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김영주 남원·순창지역위원회 전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당직자들이 이 전 의원에 대한 감사의 말과 장동영 청년특위위원의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이 전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을 지냈으며, 제16대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통합신당모임 통합추진위원장 등 남원에서만 내리 3선을 지냈다.
하지만 이 전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당시 통합진보당 후보로 나선 강동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석패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가상대결 구도로 볼 때 서울서대문을 현역 정두언 의원(새누리당)과 한 판 승부가 예상된다.
남원뉴스에서 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