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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출직결정보] 독일, 화재연기 감지기의 수요 급증 전망 | ||||
작성일 | 2012-10-01 | 작성자 | 백요한 ( yhbaek@kotra.or.kr ) | ||
국가 | 독일 | 무역관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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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화재 연기 감지기 수요 급증 전망 - 올 10월부터 집안 내 화재연기 감지기 설치 법으로 제정 – - 적합한 인증 획득이 가장 필요한 시점 - □ 화재연기 감지기 법 제정 ○ 시장 개요 - 그동안 독일 집 내부의 화재 연기 감지기는 의무가 아니었으며 자발적으로 원하는 경우 설치를 하고 있었음. - 독일 화재연기예방협회에 따르면 2011년 약 500명이 화재로 사망했으며, 그 중 70%는 밤 중에 방에서 발생했다고 밝힘. - 특히 그 중 95%는 화재로 인해 발생하는 유독가스에 질식해 사망했으며, 잠자는 동안에는 후각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지 않아 더 피해가 크다고 밝힘. - 이미 영국과 미국에서는 의무화돼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각각 40%가 감소했음. ○ 연기 감지기의 설치의무 확정 - 독일 전역에서 실행되는 “연기 감지기는 목숨을 구한다!”라는 캠페인의 상임 이사인 루돌프(Christian Rudolph)는 3~4번의 유독가스 흡입으로 죽을 수 있다고 밝히며, 빠른 시간 내에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힘. - 이를 위해 화재 연기 감지기의 설치는 반드시 요구되는 사항이며, 이를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함. - 이에 따라 ‘12년 10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집 내부(방)에 화재 연기 감지기의 설치 의무는 독일 전역으로 확대됐음. 또한 ‘13년 1월 1일부터 건설되는 신규 집에는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건설 법에 규정됨. - 이미 만들어진 건물이나 아직 연기 감지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집들은 2013년 7월 31일까지 추가 설치할 시간적인 여유를 주기로 함. - 독일에는 대부분 월세를 내고 있기 때문에 집 주인이 관련 시설을 설치할 의무가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세를 든 사람이 설치 후 월세를 일정 금액 경감하는 방법이 있음. □ 독일시장 수요 변화 및 진입 요건 ○ 화재연기 감지기기의 높은 수요 전망 - 2011년 독일에 건설된 집 총 수는 약 4000만 개로 조사를 시작한 ‘94년 3500만 개보다 약 14% 증가했음. - 특히, 독일에는 60여년 이상된 건물이 많고, 내부만 리모델링하는 경우가 많음. 이 경우 천장이 2m 이상 되는 건물이 대부분이며, 신식 화재연기 감지기 설치가 안 된 경우가 많음. - 한 집당 평균 최소 방 수는 2~3개이며, 방마다 연기 감지기의 설치가 요구되므로 관련 제품의 수요는 매우 크게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함. 설치 의무가 아닌 곳은 음식 연기가 발생하는 부엌 및 수증기가 발생하는 화장실과 욕조임. - 그러나 업계는 기기의 판매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에 따른 경쟁 증가와 판매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고 우려하며, 이와 관련한 시장 마케팅과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답변함. 독일 연도 별 집(가정 건물) 수 자료원: 독일 통계청 ○ 시장 진입을 위한 인증은 필수 - 독일 전문 인증기관인 TUEV NORD사의 Ulich Adolph 교수는 관련 제품의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CE 인증과 DIN EN 14604를 받은 제품이 가능하다고 밝힘. - 아돌프 교수에 따르면 만약 제조업체가 EU 규정을 지킨다고 설명할 경우 또 다른 인증 레이블인 독일 화재연기예방의 “Q” 표시 획득을 추천함. - Q 표시는 TUEV가 CE 인증과 같은 거의 똑 같은 과정을 통해 인증을 부여함. - 한편, 헤센 주의 내각에서는 VdS 인증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제품의 배터리는 최소 10년 동안 지속돼야 한다고 밝힘. - 아돌프 교수에 따르면 현재 약 20유로에 구입 가능한 화재 연기 감시기기는 작동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너무 비싼 제품이 성능이 좋을 것이라는 편견은 버리라고 밝힘. 화재 연기 감지기 관련 인증 자료원: 각 인증 홈페이지 □ 시사점 ○ 화재 연기 감지기 설치가 의무로 제정되면서 관련 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지만 이에 따른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인터넷 온라인 쇼핑을 통한 저렴한 제품으로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제품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임. ○ 제품 인증 획득을 통해 독일시장에 안전하게 진입하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FAZ 신문 및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 정보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