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문화부 장관 리사 낸디가 재정 규정 위반 혐의 전부에 대해 유죄 판단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프리미어리그는 맨시티가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위장된 자금 지원 구조의 일부로 허위 상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재정 규정을 대규모로 위반했다고 발표했다.낸디는 채널5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항소 절차를 미리 판단하고 싶지는 않으며 맨시티도 공정한 심리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종적으로 가능한 제재는 매우 무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런 혐의가 항소 이후에도 유지될 경우 구단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될 수 있고 그 파장도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중요한 문제는 규정을 명확하게 만들고 모든 구단에 일관되게 적용하면서 위반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낸디는 프리미어리그가 영국을 대표하는 수출 상품 중 하나라며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즐거움을 주는 만큼 미래의 팬들을 위해 리그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전 맨시티 회장 데이비드 번스타인도 프리미어리그 조사 결과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다며 제재가 단순한 벌금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2003년까지 5년 동안 맨시티 회장을 지낸 번스타인은 현재 구단 이사회가 계속 자리를 지켜도 되는지 의문이라며 관련 인사들을 즉시 직무에서 배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BBC 라디오 5 라이브에서 이번 결과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며 구단 이사회와 사건에 연루된 인사들의 거취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맨시티는 하나의 리그에 속한 축구 구단이고 지금은 프리미어리그 전체의 신뢰도가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번스타인은 이번 사안을 뿌리 깊은 사기 행위로 볼 수 있다면 축구 당국의 영역을 넘어설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고도 말했다. 또 항소에서도 유죄 판단이 유지된다면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 남을 수 없으며 자신도 맨시티 팬이지만 그에 맞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축구 재정 전문가 키어런 맥과이어도 이번 사안이 사람들이 예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를 훨씬 넘어섰다고 평가했다.맥과이어는 판결문에 나온 sham이라는 표현이 가짜, 허위, 사기와 같은 의미를 갖는 만큼 매우 중요한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또 9년 동안 9억 파운드가 넘는 금액이 잘못 표시됐다는 것은 엄청난 규모라며 여러 관계자가 함께 개입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외부 감사인조차 이를 알지 못했다는 점을 보면 구단 내부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맨시티는 이미 항소 방침을 밝혔다. 구단은 독립위원회의 판단에 법률과 원칙, 사실관계에서 명백하고 중대한 오류가 포함돼 있어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맨시티가 어떤 근거로 항소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맥과이어는 스포츠 전문 변호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맨시티가 이번 사건을 축구 규제 문제가 아니라 두 주체 사이의 상업 분쟁이라고 주장하면서 축구 당국의 절차에서 빼내 영국 일반 법원에서 다뤄야 한다는 논리를 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맨시티 팬이자 블루 문 팟캐스트 진행자인 데이비드 무니도 조사 결과의 규모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무니는 이번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지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영어에 있는지조차 모르겠다며 맨시티 팬으로서 정말 암울한 날이라고 말했다.또 항소에서도 결과가 뒤집히지 않는다면 구단은 팬들과 축구 당국 모두에게 거짓말을 한 셈이라며 매우 강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https://pa.media/blogs/pa-editors-picks/lisa-nandy-warns-of-ultimate-sanction-after-man-city-guilty-verdict/
Lisa Nandy warns of ‘ultimate sanction’ after Man City guilty ver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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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음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