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밤중에 홍두깨
아닌 밤중에 "홍두깨"란 느닷없이 무슨일을 당했을때 비유적으로 쓰는 말임은 다 아시죠..?
그런데 그 유래를 알아보면 참 재미 있습니다
옛날 옛적 여자들은 남편을 잃은 뒤에도 새로 시집을 갈 수가 없었습니다. 남자들은 여러
여자를 거느리는 축첩[畜妾]제도를 인정 하면서도 여자에게만 유독 정절을 강조했던 유교
사회의 대표적인 모순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여자들의 개가가 법으로 허용된것은 조선후기 갑오개혁 이후부터 인듯합니다.
따라서 남편을 잃고 오랜 세월동안 본능을 참아가며 수절을 하던 많은 여자들 중에는 더러
밤중에 누가 슬그머니 들어와 외로움을 달래 줬으면 하는 생각도 했을 법 하지요
이런 사회적 인습속에서 남자의 성기를 "홍두깨"에 빗댄 이 같은 속담이 생겨 났다고 합니다, 성기를 직접적으로 나타내자니 쑥스럽고. 뭐 비스무리한 물건을 찾던중 여인들이 자주 쓰던 "홍두깨"를 생각 해 낸검니다
즉 한밤중도 아닌 대낮에 홍두깨가 덤벼들어 일을 냈다는 뜻이라니,,,,남 몰래 홍두깨로 장난 쳤을법도한 안성마춤의 물건이렸다,,, 꼬추는 너무작고, 몽둥이라하면 너무 크지 않겠는가?
하기야 밤이든 낮이든 몽둥이 만한"홍두깨[거시기]"가 예고없이 불쑥 나타나면 얼마나 당황 했겠습니까요....?
출처: 한산이씨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후손들 원문보기 글쓴이: 정암 세복
첫댓글 여자의 원한!~~!~~()()()
첫댓글 여자의 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