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이 구단의 유죄 판결이 발표되기 불과 며칠 전, 영국 정부 고위 장관을 만나 영국의 아랍에미리트(UAE) 투자 건을 논의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른 소식통에 의하면, 알 무바라크 회장은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투자회사(Mubadala Investment Company)의 최고경영자(CEO) 자격으로 9월 14일 조너선 레이놀즈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당일 다우닝가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으며, 알 무바라크 회장은 영국의 현재 및 미래 UAE 투자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국방, 안보, 정보, 무역 등을 포함한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한 대화가 이루어졌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11일 뒤인 9월 25일, 더 애슬레틱(The Athletic)은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규정을 위반하여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9월 29일,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가 9억 파운드(약 1조 6,000억 원)가 넘는 금액으로 재무제표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음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판결 직전에 이루어진 이번 회동 사실은 영국 정부의 사건 처리 방식에 대해 더 큰 의문과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앤디 번햄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지사는 맨체스터 시티의 아부다비 구단주들이 영국에 유치하는 투자 규모를 이유로 구단 운영 자격을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후, 정부 내 장관 및 당국자들을 포함한 안팎의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는 UAE 당국자들이 이번 판결의 엄중함이 향후 영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영국 정부에 경고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6-10-02/man-city-boss-met-uk-to-discuss-investment-before-guilty-verdict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음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