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도 피겨 이야기가 없어서 잠깐이나마 올려봅니다.
피겨 그랑프리 1차대회 결과(일본 NHK배)
1.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164.61
2.레이첼 플랫(미국):164.04
3.무라카미 카나코(일본):150.16
* 아사다 마오 8위
아사다 마오가 시니어 사상 최악의 부진에 빠지면서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도 확실하지 않아졌네요.
이 대회에서 두가지 주목할 사건이 있는데 하나는 마오의 부진이었고,하나는 일본의 신성 무라카미 카나코의 시니어 데뷔입니다.
첫 시니어를 포디엄으로 마치면서 주목할만한 결과를 나았네요.
2차대회 결과(스케이트 캐나다)
1.알리샤 시즈니(캐나다):172.37
2.크세니아 마카로바(러시아):165.00
3.아밀리에 라코스테(캐나다):157.26
신시아 파누프가 쇼트 1위하고 프리 말아먹으면서 결국 우승을 시즈니에게 내주네요.
시즈니는 생애 첫 그랑프리 우승을 일궈냈습니다.마카로바,라코스테 역시 생에첫 포디엄이네요.
3차대회 결과(컵 오브 차이나)
1.안도 미키(일본):172.31
2.스즈키 아키코(일본):162.86
3.엘레나 레오노바(러시아):148.61
* 곽민정 9위
이 대회에서는 안도 미키가 역전 우승을 했네요.쇼트 3위했지만 프리를 1위로 마감했습니다.
미라이 나가수가 쇼트 1위하고 프리 또 말아먹으면서 4위로 미끄러 내려졌습니다.
얘가 연아 따라쟁이지만 다 어떻게 한다 하더라도 김연아의 스틸하트는 절대 못따라잡을 듯 하네요.
스즈키 아키코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COC에서 포디움에 드네요.중국선 정말 강한듯 합니다.
그리고 곽민정 선수는 9위를 차지했네요.김연아 선수 대신 참가한건데,부상 여파도 있고 해서 아쉽습니다.
이번주 포틀랜드서 벌어지는 스케이트 아메리카에도 나오는데 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랄 뿐이네요.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무라카미 카나코,레이첼 플랫,캐롤리나 코스트너 등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피겨의 상황은 정말 김연아,로셰트 빠진데다 마오의 부진으로 재미가 정말 없다는 느낌이..ㅡㅡ
세계선수권 되야 좀 재미 있을듯 하네요.다만 세계선수권 대회가 도쿄라서 좀 그렇네요.
마오는 6차 대회인 에릭 봉파르서 삽질하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파이널행이 좌절이 되는데 그 여부도 궁금해집니다
첫댓글 마오는 이미 그파 진출 좌절이라고 봐야죠 3차까지 진행 됐는데 1~3차 포디움 선수들이 줄줄이 망해서 5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기적이 일어난다면 모를까,,,일단 1~3차 우승자인 카로 시즈니 미키 그리고 레이첼 아키코정도까진 안정권으로 보고있고 남은 한자리는 마카로바나 무라카미 레오노바의 싸움일것 같네요...암튼 정말 요즘 여싱은 재미가 없더라구요 ㅠㅠ 그나마 남싱은 룰개정으로 쿼드전쟁이 시작되면서 좀 볼만한정도인듯요,,,
민정이 같은 경우는 부상도 부상이고 부담감도 있어보여요 아무래도 시니어 첫시즌이고 저번시즌사대륙이나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또 사람들의 기대감이나 관심도도 많이 올라가서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올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다시 주니어로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수도있고 지금 국내 피겨는 97년생 피겨선수들이 날아다니고있어서 혹여 내년 주녀 그랑프리로 나오고 싶다고해도 아무리 민정이라고해도 국내 주녀그랑프리 선발전 뚫기가 만만치는 않은 상황입니다..부담감을 버리고 편하게 경기 해줬으면 좋겠네요 ㅠㅠCOC는 정말 맘아팟 ㅓ못보겠더라구요 ㅠㅠ
민정 선수는 가장 중요한 대회가 그랑프리 씨리즈보다는 국대를 유지해야하니 국내 국대 선발 대회가 중요했고...저번주 국대선발전 이번주 COC 다음주 미국대회...3주 연속 부담도 있고해서...ㅠ.ㅠ...민정아 미국대회는 프리때 2그룸에서 해보자....김해진 선수가 시니어되는 2년 후까지 민정선수는 자리잡아야하는데 부상이 참 안타까워요...
랭킹전이 중요하기했지만 민정이가 저번 종합에서 벌어놓은 점수가 있어서 국대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올시즌 그랑프리가 중요한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사대륙이나 월드같은 챔피언쉽 대회에서 좋은 pcs를 받을수가 있으니까요 강대국 선수들처럼 나라빨로 pcs를 받을수있는 상황이 아니기에,,일정이 빡빡 하긴하지만 어느 한대회 중요하지 않은 대회가 없기떄문에 스킵할수도없고 올시즌 동계아시안게임도 있어서 암튼 빡빢한 일정이 될것 같네요 안그래도 중요한 시기에 부상당해서 힘들었는데 ...그저 힘내주길 바랄뿐이져....
마오는 그랑프리 파이널 탈락 확정 99.999%입니다...남은대회 마오는 1등 무조건 해야하고 다른 상위 선수들이 삽들어야하는데 그게 힘들죠...2번의 그랑프리 대회중 1위 4위 혹은 2위 3위 이렇게 2번을 해야 가능성이 있는 그랑프리 파이널이기에...
그렇죠 작년 스즈키 아키코가 1+5 로 막차 탔었는데 2+4인 레이첼을 밀어냈죠 근데 8위한 마오가 그파 진출한다는건 그냥 100% 탈락이라고 봐야죠 ..
여왕님이 안계시니 이거 원...여자 피겨 레벨이 2단계정도는 하락한듯 느껴져요...여왕님때문에 눈높이가 높아져서 이를 어쩐담...ㅠ.ㅠ...올해 초 여왕님이 은퇴랑 고민할때 은퇴하면 보내드려야겠다는 생각했는데 올해 그랑프리씨리즈를 보니까 여왕님은 절대 은퇴하시면 안될거 같아요...여자 싱글을 위해서...ㅠ.ㅠ...내년 동경 세계선수권까지 어떻게 기다리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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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 갈때도 있어야지요...그동안 앞만 보고 달리셨는데...동경 세계 선수권에는 나오시니 그때만을 기다려야죠...
김연아는 기계가 아닙니다..
그녀가 피겨를 처음 시작하고 키워온 목표인 올림픽 금메달을 첫번째 올림픽으로 이루었기에..
인생의 목표였던 올림픽 금메달을 땄으면..
이정도 휴식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점수채점 방식이 바뀌었다고 말은 들었지만 유나킴때하고 점수차이는 상당히 심하네요.
그러게요. 원래 저렇게 점수가 낮았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스파이럴이 포함안되서 그 점수가 빠지고...김연아와 로세트가 참가를 안해서 그런지 선수들이 죄다 안전을 우선으로 피겨를 탔다는게 눈에 보입니다...점수놀이가 아닌 등수 놀이이기에...
제 생각에 김연아의 올림픽 기록인 228.56은 근 20년동안은 불멸의 기록에 가까울 듯 하고,2009년 세계선수권 신기록인 207.71도 깰 사람이 몇 년 동안은 김연아 외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