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멜로디와 친구 ㅎㅎㅇ이 포르토팀과 함께 탈룰라 폴 산책을 떠난 사이, 나는 친구 ㅊㅇㅅ과 함께 오랜만에 Stone Mountain Park에 다녀왔다. 늦은 아침을 잼앤브랙퍼스트에서 여유롭게 먹고 천천히 스토운마운틴을 둘러보았다. 하늘에는 구름이 아름답게 흘러가고, 초록의 나무들과 바람이 너무 평안하여 마음까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자연은 언제나 말없이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 준다. 젊을 때는 바쁘게 지나쳤던 풍경들이 이제는 참 귀하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산을 둘러본 뒤 돌아오는 길에는 친구는 DICK'S Sporting Goods에 들러 운동용품과 골프용품들을 구경하며 눈쇼핑을 했다. 꼭 필요한 것을 사지 않아도 이렇게 함께 구경하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즐겁다. 집에 돌아와 잠시 쉬고, 저녁 5시에는 Yuki Japanese Restaurant에 가서 짬뽕과 자장면을 먹었다. 익숙한 음식 한 그릇이 주는 편안함이 참 좋다. 돌아오는 길에는 The Home Depot에 들렀는데, 예쁜 오키드들이 아주 저렴하게 나와 있었다. 꽃들을 바라보며 살아있는 생명의 아름다움과 하나님이 주시는 색채의 풍성함을 다시 느낀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웃고 걸으며 친구와 시간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인생은 거창한 사건보다 이렇게 평범한 하루들의 은혜로 채워지는 것 같다.
주님,
오늘도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친구와 함께 웃고 걸을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분주하지 않은 하루 속에서도
작은 기쁨과 평안을 발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몸은 조금씩 약해져도
감사하는 마음만은 더 깊어지게 하옵소서.
저희 가정과 자녀들, 손주들을 지켜주시고
늘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사랑으로 연결되게 하옵소서.
또한 늘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알렉스 형제님, P.K. 형제님, 에녹 형제님, 탐 형제님, 린정 자매님,
바아풀님, 오공님, 윤지 아버님, 멕시코의 케빈 형제님,
그리고 케빈 K. 형제님 위에도
주님의 위로와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중독과 상처의 어둠 속에서 씨름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오늘 하루를 버틸 힘과 다시 일어설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고,
“혼자가 아니다”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오늘도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