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특히 신경써야 할…비타민 성분 2가지
65세 이상, 우울증 보인다면 비타민 D, B12 부족 때문일 수도
입력 2023.06.15 07:10 / 코메디닷컴
나이가 들면 여러 모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65세 이상이 우울증을 보인다면 나이든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비타민D와 비타민B12 등 두 가지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65~93세 남녀 약 1000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이들 참가자의 50% 이상이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명 중 1명은 비타민B12(코발라민) 결핍증을 보였다.
노화와 함께 발생하는 생리적 변화로 나이든 사람은 특정 미량 영영소의 결핍을 보일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휴스턴대 의대 스티븐 스탁스 조교수(노인정신의학)는 “나이든 사람은 비타민을 몸에서 쓰이는 활성 형태로 바꾸는 피부의 능력이 떨어져 비타민D 결핍증에 걸리기 쉽다”고 말했다. 그는 “비타민 흡수를 돕는 산이 위장에서 적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나이든 사람은 비타민B12가 결핍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65세 이상의 50% 이상, 비타민D 부족하고 4명 중 1명, 비타민B12 결핍
비타민D와 비타민B12는 노인에게 매우 중요한 성분이다.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뼈 통증, 근육통, 고혈압, 우울증 등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B12 수치가 낮으면 피로, 쇠약, 변비,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빈혈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스탁스 조교수는 “건강에 뚜렷한 변화가 생기면 비타민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억력 저하, 생각의 변화, 기분 변화(우울증, 슬픔), 손발 등의 비정상적인 감각∙무감각∙저림, 피로감 등 증상이 나타나면 비타민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이들 비타민이 부족할 경우 의사는 건강보조식품을 권장할 수도 있다.
◇비타민D, 비타민B12를 더 많이 섭취하는 방법= 우리 몸은 햇빛이 피부에 닿을 때 비타민D를 만든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은 햇빛을 통해 몸에 필요한 비타민D의 상당분을 충족한다. 또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고등어, 청어, 정어리, 연어 등 등푸른 생선과 대구(간유), 달걀, 표고버섯, 양송이 버섯 등을 꼽을 수 있다. 비타민B12는 연어, 소 간, 조개, 유제품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출처: https://kormedi.com/1596816
바쁜 현대인은 정제 식품,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등의 섭취가 많아 칼로리는 과잉, 영양소는 결핍된 식습관을 가지기 쉽다. 전보다 더 잘 먹고 있지만, 대사과정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섭취는 부족해지고 있다.
특히, 비타민은 생명에 필수적인 요소로,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과정을 조절하고 여러 가지 물질대사를 조절해 인간의 성장, 활력,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물질이다.
하지만 인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식사 등을 통해 공급해야만 결핍증을 피할 수 있다.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되는 생명의 파수꾼인 비타민에 대해 알아보자. 비타민은 성질에 따라 기름에 녹는 지용성과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분류된다.
지용성 비타민은 몸속에 저장되어 과잉 섭취 시 과잉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 저장되지 않아 결핍증만 나타나며, 매일 또는 수일 이내 섭취해 주어야 한다. 비타민 C와 비타민 E는 함께 먹으면 항산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 A, D, E, K로 지방이나 지방을 녹이는 유기용매에 녹으며 간이나 피하지방조직에 저장되어 조직에 오랫동안 보유된다. 지용성 비타민의 결핍증은 지질 없는 식사 또는 소화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수년이 걸리며, 반대로 지나친 과잉섭취는 독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수용성 비타민
비타민 C와 비타민B 복합체들(비타민 B1, B2, B3, B5, B6, B7, B9, B12 등)로 체내 수용성 매개체를 통해 운반되며, 체내 조직에 저장되지 않는다. 식사를 통해 섭취된 과량의 수용성 비타민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방출되므로 정규적인 섭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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