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일보 주최의 사이버청룡 연예대상에서도 우리 논스톱식구들이
휩쓸었네요. 정말 자랑스럽죠?
곧 우리의 양동근과 김영준의 배우로서의 대성도 기대합니다.
꼭 그렇게 될꺼구요. 어제 동근씨의 감정표현...지금도 가슴이 쓰려요.
논스톱식구들 이야기만 퍼왔답니다.
조인성 손예진 '최고의 유망주'
권상우-류승범도 주가 폭등, 여자는 소유진 아깝게 2위
◇조인성
'차세대'는 역시 조인성의 몫이었다.
MBC TV '뉴 논스톱'의 조인성은 '차세대 최고의 연기자'를 뽑는 투표에서 초반부터 독주하며 1만5717표(22%)를 차지, '최고의 유망주'임을 공인받았다.
조인성은 지난해 연말 드라마 '피아노'에서도 강렬한 눈빛으로 각광받으며 코믹 연기와 내면 연기를 모두 소화할수 있는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2위는 최근 '지금은 연애중'을 통해 주가가 폭등한 권상우(1만1696표)에게 돌아갔다. 나이(26세)에 비해 데뷔는 늦은 편이지만, 근육질의 남성미가 신세대들에게 어필하며 광고계에서도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3위는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 '화려한 시절'을 통해 브라운관에도 인사를 마친 류승범(9004표)의 차지.
'겨울연가'의 박용하는 4위(5868표), 조인성과 함께 '피아노'에서 호흡을 맞췄던 고수는 5460표로 5위에 올랐다.조인성과 함께 지난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힌 '뉴 논스톱'의 김정화도 8%로 5위에 올라 역시 만만찮은 기세를 보여줬다
신동엽 박경림 '못말리는 이빨'
MC-개그맨 부문 각각 23-22% 획득 싱겁게 1위
◇신동엽 ◇박경림
'최고의 이빨'은 신동엽과 박경림.
MC-개그맨 부분은 남녀 모두 신동엽-박경림의 독주로 끝났다.
신동엽과 박경림은 투표 개시 이후 줄곧 1위를 달리며 각각 만6230표(23%)와 만5871(22%)를 획득, 다소 싱겁게 최고의 자리를 확인했다.
신동엽은 KBS 2TV '해피 투게더'와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러브 하우스' 코너를 진행하며 감동과 웃음의 균형을 자유자재로 가늠하는 'MC 달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박경림도 최근까지 진행했던 SBS TV '기분좋은 밤'을 통해 장애아동 돕기 음반을 내고 '가수 데뷔'를 선언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란 이런 것'임을 과시하는 중.
남자 부문 2위는 '메뚜기' 유재석(6555표)에게 돌아갔고, '연변총각' 강성범(4523표)이 3위, '개그계의 신사' 박수홍(3934표)이 4위, '이바람' 이휘재(3653표)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 MC 부문에서는 아나운서 출신들의 강세가 눈길을 끌었다.
류시원과 함께 SBS TV '나우'를 진행하고 있는 황현정은 1만672표(15%)의 높은 득표로 2위를 차지하며 한때 박경림을 위협하기도 했다.
3위는 SBS TV '좋은 친구들'의 송은이(5420표), 4위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담임 선생님인 김미화(5168표), 5위는 역시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아침마당'을 진행하고 있는 이금희(4249표)에게 돌아갔다. < 송원섭 기자 fivecard@>
조성모 장나라 "인기 짱이야!"
1만 3274표-1만 1483표 얻어 남녀 가수 1위
신승훈-보아 2위, 강타-김현정 3위, 신화, god 제치고 그룹부문 톱 영예
◇조성모
조성모가 최고의 남자 가수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조성모는 남자 가수 부문 투표에서 총 1만3274표(19%)를 얻어 인터넷에서도 당할 사람이 없음을 입증했다.
요즘 다시 한번 1000만장 판매 가수의 관록을 자랑하고 있는 신승훈이 2위에 올랐고, H.O.T 출신의 강타가 3위를 차지했다.
8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였던 '제왕' 조용필은 3400표로 4위에 올랐고 병역 파문으로 입국 금지 사태를 겪었던 유승준도 3218표로 5위를 차지해 팬들의 사랑은 아직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태지는 3090표로 7위.
◇장나라
여가수 부문에서 장나라의 독주는 이변으로 꼽을만한 일.
요즘 SBS TV '명랑소녀 성공기'를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끌고 가고 있는 장나라는 총 1만1483표를 얻으며 기라성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최고의 여가수'로 선정됐다.
일본에서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며 '보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녀 가수 보아는 9076표(13%)로 2위.
롱다리 미녀 가수 김현정은 4799표(6%)를 얻어 3위를 차지해 체면을 지켰고, 최근 '이소라의 프로포즈' MC에서 물러난 이소라가 4776표, 이제 소녀 티를 벗은 이수영은 4640표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