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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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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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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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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EBS 다큐프라임 <뇌로 보는 인간 2부 폭력>
<정재승 교수와 알아보는 인간의 폭력성과 뇌 사이의 관계>
뇌를 통해 인간의 5가지 본성을 탐구한다! EBS 다큐프라임 <뇌로 보는 인간>.
지난 3월 31일에는 1부 '돈'에 이어 2부 '폭력' 편이 방송되었는데요. 우리의 뇌와 폭력성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 이 장면 주목!
EBS 다큐프라임 <뇌로 보는 인간 2부 폭력>
<정재승 교수와 알아보는 인간의 폭력성과 뇌 사이의 관계>
포인트 ① 인간의 폭력성
"인간은 얼마나 폭력적인가?"
몇 년 전,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교 호세 마리아 고메즈 교수는 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인간, 호랑이, 침팬지 등 1024종의 포유류들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그들의 폭력성에 대해 비교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우리 인간의 폭력성은 다른 포유류의 평균 폭력성보다 무려 6배가 높았습니다. 인간은 어째서 이토록 폭력적인 것일까요?
이 또한 뇌와 관련이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공격성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주요한 지역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순간 뇌의 이러한 지역들에서는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EBS 다큐프라임 <뇌로 보는 인간 2부 폭력>
<정재승 교수와 알아보는 인간의 폭력성과 뇌 사이의 관계>
포인트 ② 폭력의 스위치, 시상하부
"1. 시상하부"
폭력과 관계된 뇌의 첫 번째 지역은 '시상하부'입니다. 시상하부와 폭력성 간의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생쥐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생쥐의 시상하부에 빛으로 자극하면 반응하는 장치를 설치한 후, 두 마리의 생쥐를 한곳에 넣어 지켜보았습니다. 잘 놀고 있던 두 마리의 생쥐.
하지만 시상하부를 자극하자 다른 생쥐를 격렬하게 공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반대로 시상하부를 자극하는 장치를 끄자 곧바로 공격을 멈추게 됩니다.
정재승 교수는 이러한 시상하부를 '폭력의 스위치'라고 표현합니다.
EBS 다큐프라임 <뇌로 보는 인간 2부 폭력>
<정재승 교수와 알아보는 인간의 폭력성과 뇌 사이의 관계>
포인트 ③ 두려움과 공포, 편도체
"2. 편도체"
시상하부와 함께 작동하는 또 다른 폭력의 스위치가 있습니다. 바로 '편도체'입니다. 이곳을 통해 인간은 두려움과 공포를 감지합니다.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예로, 이종격투기가 있습니다. 이종 격투기 선수로 활동 중인 정다운 선수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내가 죽지 않을 거야'라는 마음으로 싸우고 있다고 말합니다.
편도체에 의해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고, 그로 인한 생존본능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죠.
뇌의 깊숙한 안쪽에 있는 감정을 다루는 부위. 정재승 교수는 이곳을 '폭력의 회로'라고 부릅니다.
이곳에서 특정 화학물질이 분비되고, 그로 인해 시상하부나 편도체가 자극받게 되면 인간은 누군가를 해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폭력적인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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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④ 소속 집단에 따른 폭력성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폭력의 회로가 내가 속한 집단이 아닌 다른 집단에게 더 쉽게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해마다 5월, 볼리비아 마차에서는 틴쿠라는 축제가 열립니다. 틴쿠가 시작되면 서로 다른 마을에 사는 50여 개의 부족들이 모여 피를 흘리며 싸웁니다.
서로를 때리고, 맞고, 심지어 사망자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인간은 폭력의 스위치를 쉽게 켭니다.
뉴욕의 또 다른 실험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인형에서 실제 사람의 얼굴로 점차 변하는 합성사진을 보고 어느 지점에서 진짜 사람으로 보이는지를 선택하는 것이 실험의 내용이었습니다.
실험 결과는 흥미로웠습니다. 자신의 집단에 속한 사람인 경우, 빠르게 사람 얼굴로 인식하는 반면, 타인 집단에 속한 사람의 얼굴을 볼 때는 사람으로 보기까지 훨씬 더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떤 집단에 속해 있는지에 따라 우리의 판단력이 확실히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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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⑤ 미토콘드리아 이브
"전 세계 77억 모두가 미토콘드리아 이브, 한 여성의 자손이다"
하지만 유전적 관점에서 본다면, 전 세계 77억 명 모두는 사실 한 가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녀 모두가 가지고 있는 작은 기관, 미토콘드리아가 바로 그 근거입니다.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오직 어머니를 통해서만 유전됩니다. 그래서 인류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미토콘드리아 이브'라는 하나의 어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인종, 종교, 이데올로기 등 수천 개의 벽들로 서로를 차별하고 증오했던 인간의 과거. 하지만 미토콘드리아라는 작은 것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우리는 결국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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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⑥ 폭력 없는 세상
"폭력 없는 세상이 가능할까요?"
우리는 수없이 편을 나누고, 서로에게 폭력을 저질러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뇌의 폭력 스위치가 언제, 어떻게 켜질지를 이해한다면 우리는 좀 더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이성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폭력보다 이성이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해 나아간다면 우리의 후손들은 우리보다 더 평화로운 뇌를 지닌 종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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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보셨나요?
EBS 다큐프라임 <뇌로 보는 인간 2부 폭력> 어떻게 보셨나요? 정재승 교수님과 함께하는 흥미로운 뇌 과학 연구는 계속됩니다. 이어지는 예술, 섹스, 종교 편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