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자기 희생이 없이는 선을 행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0절을 보면 보아스는 말론의 아내 룻을 사서 자신의 아내로 취하고 그녀에게서 낳은 아들로 하여금 룻의 죽은 남편인 말론의 기업을 말론의 이름으로 이어가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즉 기업 무를 자로서의 의무를 이행함으로써 죽은 친족의 이름과 기업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선을 행하겠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선은 결코 거저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스빈다. 그것은 먼저 자기 돈을 들여서 그 친족의 땅을 사야만 했으며, 또한 그 죽은 친족의 아내와 결혼해서 낳은 자녀를 그 친족의 자녀로 키워야만 하는 경제적, 정신적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선을 행하려면 반드시 희생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흐생이 없이는 선을 행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을 희생하지 않고 선을 행하려고 한다면, 이것은 공허한 말장난이 될 뿐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이웃이 헐벗고 굶주렸는데 평안하라고, 더움게 하라고, 배부르게 하라고 말만 하고, 자신의 것을 조금도 나눠 주려 하지 않는다면, 이와같은 행위가 선이 될 수 있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약 2:15, 16). 오직 자신을 희생하여 자신의 옷을 입혀 주고 자신이 먹을 음식을 나눠 주어야만 그것이 선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어떠한 선도 희생의 터전이 아니면 세워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선은 오직 희생의 터전 위에서만 세워질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들이고 땀 흘려 수고해야만 비로소 선을 행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선을 행하겠다고 하면서도, 희생은 각오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손해가 미칠 것 같으면 언제라도 선 행하기를 포기하고 맙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코 선을 행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부질없는 각오와 다짐, 그리고 실패와 고백뿐입니다.
성도 여러분! 선을 행하는 것은 결코 유희가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겠다는 진실하고 진지한 결단의 산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으로 선을 행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희생을 각오해야 합니다. 물질이든지, 시간이든지, 육체적인 힘이든지 그 무엇이라도 선을 행하기 위해서 기꺼이 희생할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우리의 이기심과 죄성을 누르고 선을 행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