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 실제 친구 들과 있었던 일들중 하날 적어 보렴니다....
이 이야기는 단 1%의 허구성이 없는 100%실화로써,
역시 재구상 하니깐 제 주위엔 저빼고 다 떠라이 들밖에 없는듯....생각해보네요 ㅋㅋ;
어언~.......몇년전쯤....그래 고2때쯤 댄듯하다 친구와 점심 식사 후에 담배 한모금의 여유~ 를 즐기려고(안성기냐..?)
화장실로 들어가 불을 붙였다....(흠...그렇다고 내가 불량 학생이였냐고? 아니다 단지 조금 일찍 성장했을뿐 면상은 길빵해두
누가 머라 하지 않을 정도로 노화가 일찍 왓기에 이정돈 해줘야지 할말 있지 담배두 안피는데 얼굴이 왜 그 모양이냐고 누가
물어 보면 난 머라 한단 말인가...그래서... 배웟다 ;;)
무튼...우린 그래도 작은 예의(?)를 지켜 칸막이 안으루 들어갓더랫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청소용 도구가 있는 그런.....
혹시나 청소력 강하신 선생분께서 나타나지 않는 이상은 들킬 염려가 없다고 ...(글 쓰다 느끼는건데 나 바보였네) 평소 친구들 담
배 피다 걸리면 선생들이 하는 말이
"니들 너무 건방져서 못바주겠다, 최소한 선생님 지나 가면 가리거나 숨는 척이래도 해야지 썅눔의 샐키라올이랑(자체 모자이크)
들아 ~ ㅡㅡ^ "
그렇다 우린 고1 입학했을 당시엔 선생님 하면 무서워 벌벌떨던 시절이 있엇다..허나 우린 지금 2학년...군대서 짬밥먹으며 큰
강아지도 신입소대장 보면 깐보듯이 우리도 학교밥1년차로써 일개 선생쯤은 아무 것도 아니엿더란 말이지 (3학년이 되면 학주에
게도갱겨주리라).... (-.ㅡ)ㄱ철없던 시절이였군..
여기서 급작 공감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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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화장실에서 담배피다 선생에게 걸렸을때
1학년-도망갈때 없는거 알면서도 무조건 숨고 본다
2학년-숨은 놈들중 몇은 떵 싸는척한다(결국 다쌀때까지 문앞에서 지키던 선생님에게 손,입냄새 맡고 걸리는놈들 속출)
3학년-'아놔 또 걸렷네 쉬퐐...' 하면서 학생부로 혹은 교무실로 따라오라고 하면, 어차피 걸린거 한모금이래도 더 빨고 나갈려는
녀석들/그와중에 옆에 오줌싸던 비흡연자인 친구 에게 담배 맡기는 여유 까지 부리면서 슬금슬금 따라 간다(3학년이면
별루 있냐? 지들두 부모한테 용돈타쓰는데 담배값은 아껴야지...)
이 와중에 티는넘들 몇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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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동방예의지국의 충실한 기를 이어 받은 대학민국 학생으로써 최소한의 예의를 지켯던것이다.....
그순간 화장실 문이 열리면서 들려오는 날카롭고 우리의 심장을 파고 드는 목소리 ....
"이 자식들 또 여기서 담배 폇네.."
나와 친구 : (쉽알..ㅠㅠ 저때따...)
그랫다 해필 핵교서 학생과 소속도 아니면서 '사이코'(별명임)로 통하던 영어선생님게서 즘심식사 한딱까리 비벼 자시고선
양치하러(왜 학생 화장실 겨오냐고 ㅠㅠ) 오셧엇떤거시여따....
그 선생으루 말할것 같으면 특별히 무서울때가 없고 또 그렇다고 만만히 볼수 있는 상대도 아니였다..
그선생은 그날 그날 기분따라 학생들 대하는게 틀려져서 쉽게 다가가 갱겨 볼수 없는 그런 존재 였기 때문에
최대한 몸사리는게 우리들의 불문윤 같은 것이였다......
이상황이라면 분명....초 싸이언 4단 변신후 드레곤볼로 마인부우를 소환시켜 퓨전시도후 와따따 뿌로겐을 갈길것이 예상되었기에.....
왜냐....이 말을 믿을지 안 믿을지 모르지만 100%.........한치의 거짓도 없이 우리 학교엔 학생용 흡연실이 존재 하였기 때문...선생
님들이아무리 단속을 하여도 변기가 막히는 일이 속출하자 누군가 제안을 한것이다 차라리 외부 건물 박에다가 흡연실을 만들어
놈으로써 화장실 환경 개척(장학사 왔을때 쓰러지고 간후로)을 하고자 개안 한것이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린 귀찮은 관계로 화장실에서 계모임(?) 하다가 걸리기 직전인 것이였다......
그때 나의 뇌리를 스치는 여러 복합적인 생각들....(나 이담에 커서 우리 동네서 잘나가는 '이장'후보로 촉망 받는데...난중에 이 사
실이 치부 점이 되면 어쩔까하는....)ㅡ,.ㅡ 여긴 그냥 농담이고..ㅋㅋ
그리고 이 심장을 후벼 파는 또한마디...
"이거 무슨 소리가 나는데?안에 사람있나...?" (진짜로 시트콤에 나올법한 혼잣말을 한다...그냥 뒤지면 대지..)
친구와 나는 피던 담배를 얼릉꺼서 연기가 더이상 안나오게 함으로써 마치 누군가 담배피고 이미 나간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조심 조심 소화작업을 하면서 내었던 작은 소리에 그 영어 선생이 했던 한마디였었다...
근데 그순간........
목마른 사슴이 우물을 찾듯이...그리스도인들이 영원한 구원의 빛을 바라듯이 찾아온 나의 구원의 .....아니지...미친놈의 음성
한마디.....
'야옹~...........................'
나 ; 이런 믹힌 쓉당구린아럼낭ㄹ ㄴㄹ(자체모자이크)ㅡ,.ㅡ;;;;;;;;;;;;;;;;;;;;;;;;;;;;;;;;;;;;;;;;;;;;;;;;;;;;;;;;;;;;;;;;;;;;;(내가 왜이러냐고???)
왜긴....그 "야옹"은 진짜 괭이(고양이)가 아닌 바로 나의 담배푸랜드 내 망할 친구놈의 목청에서 울려 퍼진것이엿따 ....................
...이건 무슨 배추도사 무도사 근두운 타고 날아 다니던 시절 만화에서두 안쎠줄법한 상황설정 음성이란 말인가.....
나는 지금 유망받는 2학년 생활부장으로써 교문앞에서 쓰레빠 질질끌고 오는 녀석,가방 안매고 오는 녀석 등등.. 을 잡아 내꺼와
바꿔신는....아니지 이름적어다가 냅다 학주에게 꼰질르는 그런 정의감 넘치는 이미지가 아니던가 .........내인생 여기서 종쳣구나..
학주에겐 머라고 변명 하지....? 이런 오만가지 생각들은 바로 단 한가지의 '절망'이란 단어로 묶여 버렸고.......모든것을체념 하
고 얼릉 쳐맞고 반성문 머릿글자나 생각해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나의 허를 찌르는 그 선생의 한마디.....
"어? 고양인가 부네..." '치카치카'....(양치하는소리)
그렇게 또 시트콤틱한 혼잣말을 남긴채 남은 양치를 마져 다하고 떠난 우리이 사이고...선생님 .......
지금 이 글을 보신분들은 그때 그 선생이 일부러 바줫다고 생각 하실분도 계실텐데 그 분을 아는 사람이면
죄다 이렇게 대답 합니다...그거 진심이였다고....
첫댓글 궁 하면 통 한다는 옛 말이 거기에도 속 하네....ㅎㅎ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선생님들이 우리학교에 깔렸으면 좋겠다
ㅋㅋ
3학년 되면 쌤들이 피는 애들 다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옹했을때 웃겼지만 그담내용은 바로 예상이 되더군요 ㅋㅋ 예지력 (+20)
ㅎㅎㅎ 야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뭥미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학년 때 몰래 피면서 "선생님과 맞담배 피고 싶다"라고 했다가 걸려서 디지게 맞았다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옹 열라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