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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차범근 허정무가 사이 안좋은 이유가 있는건가요?
리투아니아 추천 0 조회 3,841 10.11.09 15:07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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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09 15:24

    첫댓글 허정무의 열등감 아닐까 싶네요...차감독이 먼저허감독 언급한적은 없는거같아요

  • 10.11.09 16:19

    이유는 모르겠지만 차범근감독 경질될 당시 허정무가 축협에 붙어있었는데, 98월드컵에서 참패한 후, 지네가 욕먹기 전에 차감독 경질에 앞장선 축협인물중에 하나죠.

  • 10.11.10 01:36

    당시 팀전술과 선수기용에 대해 사사건건 간섭을 하면서 차감독과 사이가 틀어진 기술위원회가 막상 전력분석을 하기는 커녕 질게 뻔하다면서 도박하러 다녔다는게 알려져서 충격을 주기도했었는데 대표팀의 참패떄문에 운좋게 유야무야 넘어갔죠 당시 기술위원이었던 허감독이 앞장서서 차감독과 제일 많이 싸웠던걸로 알고있습니다 ...

  • 10.11.09 17:34

    허정무 감독이 네덜란드에서 뛰고, 차범근 감독이 독일에서 뛰던 시절에 합동 인터뷰가 잡혀있었다고 합니다. (인터뷰가 좀 더 가깝겠네요) 인터뷰 장소를 정해야 하는데, 당시 허정무 감독의 부인분께서(최미나 씨) 임신 중이라, 네덜란드에서 촬영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차범근 부부에 기자들이 제의를 했다고 합니다. 그 때 차범근 씨의 부인분꼐서(오은미 씨) 허정무 감독이 차범근 씨보다 한수 아래인 선수인데 왜 그쪽에서 찾아오지 않고 우리가 가야하냐고 기자들에게 안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 10.11.09 17:36

    차범근 감독이 이 상황을 그래도 잘 수습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불행히도 그렇지 못했죠. 이 상황을 잘 수습하지 못하고(방치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다소 방치해둔 것 때문에 허정무 부부가 굉장히 불편한 감정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여기에 상대적으로 허정무 감독보다는 차범근 씨가 주목을 받는 당시의 상황까지 겹쳐 두 분의 불편한 사이가 시작되었다고 보면 되실 겁니다. 저도 알싸 기사에서 본 겁니다.

  • 10.11.09 19:17

    하여튼 여자란 존재는 참ㅡ.ㅡ

  • 10.11.09 19:21

    오은미 씨가 이것말고도 루머가 하나 더 있는게, 차범근 씨가 프랑스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하던 시절, 선수 선발에 개입하기도 했다 하네요. (오은미 씨가 기독교 신자라, 기독교 신자인 선수를 등용하라고 차범근 씨에게 압박을 주었다는 얘기가) 뭐 이건 기사로 뜬 것도 아니고, 루머지만, 이런 말이 나오고 또 사실이 있었던 걸 보면 오은미 씨도 인격은 그닥인것 같습니다.

  • 10.11.09 21:20

    차붐 와이프 말도 안 되는 소릴 하네요. 기독교 신자를 등용하라니.. 거기에 휩싸여 차붐마저 부인말 들었다면 차붐도 문제가 있는것이고요. 설마 그럴리 없으리라 믿겠지만요ㅋ

  • 10.11.09 22:24

    일단 확인된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오은미씨에 대한 비난은 자제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유명인인데, 아내가 저런 발언을 했다면 저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종의 내조 아닌가요?(만약 사실이라고 한다면...가깝다고는 하지만, 시간을 들여야 갈 수 있는 거리고 당연히 오은미씨 입장에서는 저렇게 생각 할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남편이 나이도 더 많고 학번도 위고 기량도 더 뛰어나며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있으니까요...오히려 저런 부분을 그대로 전달한 기자들이 더 한심해 보이네요.) 만약 박지성과 박주영의 합동 인터뷰를 한다면, 박주영 선수가 잉글랜드로 가는게 순서 아닐까요?(여로모로 봤을때)

  • 10.11.09 22:43

    최미나 씨가 임신중이었다는게 문제죠. 아무리 차범근의 위상이 더 높다지만, 상대방 부인이 임산부이기에 거동이 불편하다는 걸 감안하면 그 정도 배려는 해주는게 예의아닐까요? 남편의 위신을 위해서라도요.
    기독교 루머에 있어서는 말 그대로 루머이기에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 10.11.09 23:12

    루머가 어느정도까지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어느정도 근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보다는 5~60대 어르신들이 당시 일을 더 잘 기억하고 있는것 같고 그래서인지 오은미씨에 대한 평이 상당히 안좋더군요. 차붐의 일에 대해서도 너무 간섭하고 나서는 경향으로 인해 한때 총감독 이라고 불리기도 했었죠... 기독교 신자 등용부분은 솔직히 아닌것 같구요.

  • 10.11.10 01:56

    저는 적어도 당시 기사들의 입에서 나온 이미지 보다는 차범근,차두리 부자의 행동을 통해서 나온 이미지로 오은미씨를 평가하고 싶네요. 좋은 아내,좋은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그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50~60대 분들이라고 그들의 사생활에 대해서 알 수 있는건 없다고 보구요...(요즘같은 세상에 살고있는 지금 우리 조차도 유명인들의 사생활에 대해서 잘 모르잖아요...)

  • 10.11.10 19:34

    루머일뿐이란 말인 많은데 이걸로 판단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 10.11.11 01:09

    아..물론 개인의 사생활까지 자세히 알수는 없겠지만 미디어에 보도된 내용으로 인해 구축된 이미지라는건 쉽게 바뀌지도 않고 또 무시할수 있는것도 아니죠. 요즘만 해도 장동건,차인표 같은 경우 실제 사생활이 어떻든 평소의 발언과 미디어에 보도된 내용으로 상당히 좋은 이미지가 구축이 되어있는 반면,이와 반대인 연예인 또한 무수히 많죠.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도 악처를 얻는 경우가 있으니 차씨부자의 이미지가 좋다고 오은미씨까지 같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오은미씨를 악처라고 단정짓는 것은 아닙니다.

  • 10.11.09 23:10

    사이가 안 좋다기보다 허정무 혼자서 차범근을 시샘하는 거 같네요..차범근 감독은 허 감독에 대해 별 얘기를 안 하는데 늘 허정무가 차범근 감독을 까는 말 비슷한 걸 자꾸 하죠.

  • 10.11.10 01:09

    80~81년쯤 차감독을 취재했던 기자들이 취재를 끝내면서 비행기 표값과 자식들 유학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보복으로 거짓기사를 써서 한동안 차감독이 곤욕을 치렀는데 오은미씨 발언도 그 기자들에 의해 왜곡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후 몇년간 차감독을 욕하는 기사가 국내언론에 자주 등장했었는데 나중에 독일언론, 축구계가 나서서 차감독을 보호하자 결국 국내언론이 꼬리를 내렸습니다 나중에는 86월드컵 최종엔트리를 결정할때 당시 국대감독이었던 김정남 K-리그 연맹부회장이 차붐의 합류문제때문에 엄청나게 고민을 했다고합니다 김정남 부회장은 합류시키고 싶어했지만 국내 축구계와 언론에서 반대하는 사람이 많아서

  • 10.11.10 01:28

    결단을 내리지못했는데 나중에 합류쪽으로 가닥을 잡고 차붐의 유럽리그경험이 월드컵대표팀에 도움이 될거라고 협회에 강력히 주장해서 합류시켰죠 실제 차붐이 대표팀에 합류하고 동료들과의 불화를 정리할겸해서 월드컵전까지 유럽에서 경험, 유명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팀전술, 포메이션을 다른 선수들에게 강의(?)할수있도록 김정남 당시 국대감독에게 건의했고 김감독이 이를 허락했다고합니다 허감독의 경우 선수시절 지독한 승부근성이 트레이드마크였는데 유일하게 자신이 넘지못한 선수가 차범근 감독이었는데 이로인한 열등감도 있는데다 두사람의 성격이 극단적으로 다르고 고집들도 대단하니 섞이기가 어려운 관계죠

  • 10.11.10 09:14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그런데 번외로 차범근 씨랑 허정무 감독의 성격이 어떤가요?
    비취지는 걸로 봐서는 차범근 씨가 온화한 성격같고, 허정무 감독이 좀 다혈질적인 성격같은데...

  • 10.11.10 12:07

    ;;;왜 취재를 하러 온 사람 비행기 표값을 취재대상이 내줘야 하는지;;; 그리고 자식들 유학비를 왜 차감독한테 대달라고 하는건지;;; 어처구니가 없네요;

  • 10.11.10 17:50

    언론인과 유명인간의 암묵적 떡값을 취재기자들 스스로가 관례로 여겼나 봅니다. 거기다 차붐의 그당시 위상과 분데스리가에서의 상위권 연봉등.. 당시 기자들입장에선 좋은 재료였겠죠(인터뷰어 보단 물주로서). 그리고 이당시의 얘긴 '후추'에서 활동하던 김유석님의 칼럼에 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댓글에 언급된 인터뷰 관계나 98 월드컵 때의 종교얘기가 사실인냥 이렇게 올라오는걸 보니 아직도 차붐에 대한 왜곡된 시선이 없어지지 않았나 보네요. 98년에도 그렇고 분데스 당시 80년대에도 그렇고 오늘에 까지 차붐에 대한 어이없는 기사와 이야기 이미 사실인냥 회자되는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 10.11.11 03:12

    담담한님 말씀대로 당시만 해도 떡값을 관례로 여겼던 풍조가 있었죠 차감독 부부와 달리 허감독 부부는 떡값을 짭짤하게 줬답니다 허감독의 부인 최미나씨가 방송인 출신답게 언론계의 풍조를 잘알고있었기에 유연하게 대처했다고 볼수있죠 나중에 차붐과 친분이 있었던 MBC보도부장이었나 암튼 언론계에서 제법 영향력 있는 사람이 국내여론의 비난을 온몸으로 막으면서 차붐을 옹호했고 뒤를이어서 독일축구계, 언론이 나서자 비난이 쑥 들어가게됩니다 차붐은 평소 성격이 온순하고 운동밖에 모르는 범생스타일인 반면, 허정무는 외향적이면서 동료들과 술자리도 자주갖는등 놀땐 화끈하게 노는 스타일이었습니다

  • 10.11.10 04:15

    저는 배드보이스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위 기자들의 실수에 대해서 얘기 들은적이 있구요.

  • 10.11.10 10:30

    기독교인을 뽑아라 이런거 정말 말도 안되는게 설사 그런일이 있다고 해도 부부간에 오간 말을
    누가 알고 말이 돌까요? 차범근 감독입으로 부인이 시켜서 기독교인을 선발했다 이렇까요?
    그저 기자든 팬이든 보여지는 이미지를 가지고 소설 썼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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