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이 좀있어도 한번씩들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여러분들의 관심이 저에게 정말 큰희망으로 다가오기에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부천시 내동에 거주하고있는 24살 흔남입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집나간 저희집 강아지 복실이 때문입니다 ㅠ..
9월7일경 아침8시30분쯤 저희 어머니가 복실이가 집나갔다는말에
전날 숙취에 찌들어 자고있던 저는 정신이 퍼뜩들어 술이 덜깬상태로
복실이를 찾아 이리저리 해매어봤습니다
강아지가 워낙 콧바람 쐬는걸 좋아라해서 경계를 했지만
아침에 동생이 나가고 아버지가 나갈때 문을 열어두었던게 화근이 되었지요
아버지가 8시15분쯤에 나갔는데 15분~35분사이의 공백이기에
저는 나가면 충분히 찾을수있겠다 싶어서 술도 덜깬상태겠다 무작정 동네를 걸어다니기만했지
이렇게 오래까지 못찾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ㅠ
급한마음에 저녁에 여자친구와같이 동네 사람많이 다니는곳에 전단지를 붙히고
애타는 마음으로 강아지를 기다리며 하루가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9월8일 저녁쯔음에 한통의 제보전화를 받게됩니다
자신이 아는사람의아는사람이 강아지를 데려갔다고 아는사람과 연락이 되면
바로 전화를 주겠다는 희소식에 저는 뛰는가슴 부여잡고
전화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지않고 다시 그분께 전화가 왔고 저에게 말하기를
그 강아지의 행방을
아는사람이 앞에 돼지고기집에서 일하고 있으니까 일단 그곳으로
가보라고 해서 부랴부랴 가게로 뛰쳐갔습니다
근데 그때부터 낌새가 이상한거였습니다
가자마자 강아지때문에 왔다니까 그곳에 남자분이
저희 사장님과는 아무관련없고 가게와는 아무관련없으니까
자기한테 얘기를 하라는겁니다
집에서 100m도 떨어지지 않은 그 고깃집 직원이 말하기를
집강아지가 길에서 돌아다니고 있길래 자기가게의 옥상에 일단 데려다놓고있엇다는겁니다
그리고 저녁에 직원의 막내동생이 일단 자기집에 강아지를 키우니까 자기집에서 데리고있다가
유기견센터에 보내겠다는 말과함꼐 강아지를 데려갔다는겁니다
저는 급한마음에 그사람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강아지 지금 데리고있는거 아니냐고 말을 했더니
그쪽에서 말하기를 강아지를 데려갔는데 9월8일에 잃어버렸다는겁니다
내동에서 잃어버리면 그나마 게속 찾아다니기라도 하지 하필이면 그 잃어버린장소가
내동이 아닌 도당동이었던것입니다
자기들도 미안한마음인지 해꼬지할까봐 꺼리는거였는지 번호를 알려달라니까
지금 늦은시간이고 그쪽에서 통화하기 꺼려할지도 모르니까 다음날 자기가 얘기를 해주겠다는겁니다
그래도 전화해준게 어딘가싶어 답답한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전화가 왔는데 9월8일 오전에 청소를 하려고 문을 열어둔 틈에 복실이가 문밖으로 뛰쳐나가서 없어졌다는겁니다 그러더니 미친소리도 아니고 추석 지나고찾아보는게 어떻겠냐는겁니다
화를 억누르고 아니 강아지를 잃어버렸는데 추석지나고 찾으면 더 못찾지않겠냐고
이렇게 몇일 안지났을때 찾아야지 확률이 그나마 있지않겠냐고 그사람 어디사냐고
그 근처에 전단지라도 붙힐수있는거 아니냐고 그사람 사는데나 말하라고 하니까
자기가 사는 집까지 말할 의무는 없다고 합디다
그래도 애타는마음에 어디근처에 사냐고 나중에 문자로나마 물어보니
도당고등학교와 부천북고 근처 빌라에 산다는겁니다
어머니와 함께 전단지를 붙히러 그쪽에 가보니 그근처가 완전 빌라촌이더군요
그때부터 그곳에 전단지를 붙히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와 9월9일에 5시간을 걸어다니며 전단지를 붙히고
오늘 동생화 2시간을 걸어다니며 전단지를 붙혔습니다
현재 200장가까이 붙힌거같은데 연락 한통도 없고...
유기견센타에도 등록해놓고 보호동물센터에도 전화를 해보았는데 복실이의
행방을 아는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늘도 전단지를 붙히고 돌아와 답답하고 애타는 심정으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도당동쪽에 사시는 톡커님들 이렇게나마 부탁드립니다
강아지를 본적이 있으시거나 보호중이신분들은 주저없이 전화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애타게 강아지를 찾고있습니다 말못하는짐승이지만 반려동물로써 한가족이나
다름없이 강아지를 키우고있던차에 이렇게 잃어버리니
밥도안넘어가고 잠도 잘못자고있습니다
도당동지역사는 톡커님들 부탁드립니다
이름 : 문복실 , 복실이
나이 : 4살
거주지역: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동 (내동중학교 근처)
종 : 포메리안 (갈색)
성별: 여
실종일: 9월7일 8시~8시20분경 실종
문을 열어두고 자고있던 본인과
티비보고계시던 어머니를 뒤로한채
콧바람 들어 가출한것으로 추정(1차가출)
9월8일 오전쯤 맡아놓은 사람이 청소를 하려고
문을 열어둔틈에 강아지가 한번더 집을 나감
(2차 가출)
특징
*복실아↗ 하고 부르면 쳐다봄
*귀쪽에 반곱슬 털 보유중
*이발한지 얼마 안되었고 전날 샤워시켜서 뽀송뽀송한 상태
*입냄새가 남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가끔 주인버리고
다른사람에게로 가려하는 습관이 있음
*평소엔 맹한표정이나 호기심이 동하거나 먹을것을 보면
얄미울정도로 초롱초롱해짐 (얍복실이란 별명이 있음)
*앉아!손! 기본적인 명령 숙달된상태 ( 먹을거있으면잘하는데 그냥 시키면 귀찮아하는 기색이 역력함)
*시츄랑 별로 안침함
*발바닥이 야들야들함 (굳은살 안뱀)
*콧바람 쐬는걸 무지 좋아함
*눈치가 무진장 빠름 (먹을거 먹을때라던가 가족이 외출할때)
*눈치 잘줌 (자기도 나가고싶을때 맛있는거 먹고싶을때)
*잘 안짖으나 가~~끔 짖음 (낯선사람 방문시 , 장난걸때)
*장난치는거 좋아하나 자기가 귀찮으면 도망가버림
*똘끼부리면 도망감
예전에도 한번 여자친구가 저희집쪽에 놀러왔을때 마중나갔는데 그때 저도모르는사이에 강아지가 가출해서 콧바람쐬던거 저한테 발각되서 집으로 다시 잡혀간 일이 있었고
며칠전에도 한번 나갔다가 20분뒤에 돌아오는 일도 있었는데
오늘은 누군가의 손을 잡고 따라간건지 5시간이 경과했는데 돌아올 기미도 안보입니다
비록 말못하는 짐승이나 반려동물로써 저희집에서 동거동락하는
천방지축에 눈치 빨라서 얄밉기까지한 동물이지만
삭막했던 집안 분위기를 바꿔주고 가족이나 다름없는 동물입니다
이글을 보시고 강아지를 보신적 있으신분은 제보부탁드리구
강아지가 귀여워서 데리고 가셨다거나 강아지를 현재 보호중이신분들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평상시 복실이 맹한모습 (의욕없는 모습 다귀찮은 모습)
무릎에 누워서 졸리다고 맹한눈으로 쳐다보는 복실이
중앙공원 산책나가서 2시간동안 파워산책하다가
지쳐서 집으로 가자고 드러앉아있는 복실이
내동,도당동에 거주중이신 분들 그외 부천에 사시는 모든
님들 ㅠ
사소한거지만 저에겐 정말 소중한
제보가 될거에요
조그마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ㅠ..
010-4602-6853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꼭 부탁드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