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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상담소 본격 가동 | ||
시범운영 2개월간 850건 상담…8월 18일 개소식 | ||
[법보신문] |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가섭) 부설 서울어르신상담센터가 8월 18일 개소식을 봉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서울어르신상담소(소장 이효선)는 어르신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위탁 시설이다.
지난 6월 1일 문을 연 서울어르신상담센터는 2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전화와 온라인 상담을 포함해 무려 850여 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방문 상담만도 하루 평균 10여건 이상에 달할 만큼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어르신상담센터는 노인 중심의 열린 운영으로 방문을 통한 개별·집단 상담은 물론 24시간 전화·온라인 상담, 전문가 연계 상담 등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상담 내용은 우울증, 자살 충동 등 심리 상담부터 노년 경제, 가족 갈등, 학대, 성 관련 문제와 법률상담까지 노인 관련한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센터는 특히 노인 문제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해결을 돕는 주제별 공개강좌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어르신들의 인식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가섭 스님은 이날 개소식에서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지난 8년간 상담 사업을 통해 어르신을 위한 전문적인 종합 상담센터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며 “어르신상담센터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내 상담을 통한 복지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조계사 주지 세민, 조계종복지재단 대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가섭, 종로노인복지센터 관장 정관 스님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기성 서울시의회의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해 상담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02)739-9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