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인생
성호를 찾는데 성준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성호가 집에 돌아 왔단다
그래서 학원선생님이 기다리니 가라고 이야길 했다.
그리고 집에 퇴근해서 보니 아들네미의 숙제는 않돼 있고
엄마를 맞이 한다.
조용히 앉혀서 학원갈시간에 어디있었냐고 물으니
밖에 나가서 놀았다고 한다.
비가 와서 밖에서 놀수가 없었는데 어디서 놀았냐고 물으니
친구랑 피씨방 갔다는 이야길 한다.
허거걱!!! 피씨방에 가게 된 이유를 물으니
친구가 자꾸만 가자고 해서 갔단다.
너가 가자고 한게 아니냐고 물으니 절대 아니란다.
"그래..친구가 가자고 하면 너는 어떻게 해야 하는데.."라고
물으니 가지 않았어야 한다는 답을 한다.
다 아는 놈이 아는 것하고 행동하는 것은 정반대다.
어디 가면 엄마에게 간다고 전화하고 가야된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그렇게 니 멋대로 너 하고 싶은데로 하고
싶으면 조용히 가방 싸라고 이야기 했다.
얼릉 가져와서 가방싸서 나가라고 이야기 했다.
성호는 울면서 잘못했다는 이야길 한다.
피씨방의 재미보다는 해로움을 이야기하며 엄마가
크면 형아랑 같이 피씨방도 보내줄거고 그 동안 기다리고
있을수 있냐고 물으니 그러겠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성호를 혼내고 돌아서서 몇분후
성호는 해피한 상황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무언가를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다. 해피한 성호의 9살 인생이다
첫댓글 피씨방에 가면 안된 상황만 있으니 피씨방에 가면 안되는 상황으로만 몰고 가네요...그런 내 마음을 보고 피씨방을 가는 성호의 마음을 헤아려주면 스스로 자재할 수 있는 힘도 길러지겠는데요.
성호는 아직 어리고 건강도 문제가 있어서 피시방 가면 안되는 상황이 있어요 ....
친구가 피시방 가자고 했을때 경계를 느끼게 하난 공부를 시켜요 ... 경계다라고 브레이크 밟으면 엄마에게 전화를 해 보고 친구에게 이야기 하도록 해야지요?... 못가게 혼만 내면 나중에는 거짓알을 하게 되니까요 어려서 부터 마음을 보고 원래 마음을 챙겨서 다시 생각해 보는 공부를 하게 하면 그것이 길이 들어 자력을 기르는 힘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