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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부터 마스크 착용 규제 완화, 하지만 장소나 사람에 따라 필요도
태국에서는 7월 1일부터 '타일랜드 패스' 폐지에 맞추어 6월 23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규제가 완화되었다.
6월 17일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일반 시민의 경우, 건물 내에서는 혼자 있을 때나 식사, 운동, 얼굴 부분의 케어 서비스를 받거나 연주 노래 등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활동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그러한 활동이 끝나면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② 외출 중 대중교통기관, 시장, 스포츠 행사장, 콘서트 행사장 등 사람과 함께 있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힘든 장소나 사람이 붐비는 곳이나 통풍이 좋지 않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③ 608그룹(60세 이상 고령자, 7개 선천성 질환을 않고 있는 사람, 임신한 여성) 중 특히 백신접종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한다.
④ 코로나 감염자 및 그 밖의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강하게 추천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 일부 병원에서는 감염자 증가를 경고
태국 정부는 6월 23일 관보에 코로나 방역대책 일환으로 실시했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공시했다. 이것으로 이날부터는 야외에서 착용이 의무가 아니지만, 사람이 많은 혼잡한 곳이나 환기가 좋지 않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발표는 감염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 외에 코로나 감염자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어 내려진 조치이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감염이 다시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태국에서는 2021년 4월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위반한 사람에 대해서는 최고 20,000바트의 벌금을 부과하는 긴급 법령을 도입하며, 공기 중 확산을 막는 것 외에 사람들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홍보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후 백신 접종을 가속화 시켰으며, 올해 4월 1일 1일 최다 감염자 기록인 28,379명을 찍고 나서야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하루 약 2,000명 수준으로 감염자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 있다.
태국 정부가 이처럼 타일랜드 패스나 마스트 착용 의무 폐지 등을 결정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태국 경제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관광업을 재생시키고자하는 비중이 크다. 외국인 여행객을 불러들여 침체 빠진 태국 관광 경기를 살리고, 고용도 늘리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경제적 이익이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7월 1일부터는 야간 엔터테인먼트 시설 영업시간이 새벽 2시까지로 늘어난다.
태국에서 원숭이 두창은 아직, 의심 환자 11명은 모두 음성
보건부 질병관리국은 최근 ‘원숭이 두창(โรคฝีดาษลิง)’ 의심 사례 10건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지금까지 태국에서 원숭이 두창 환자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국(Department of Disease Control, DDS) 오팟(นพ.โอภาส การย์กวินพงศ์) 국장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고된 원숭이 두창 의심 환자 총 10명은 모두 외국인이었으며, 자세한 조사 결과 단순 포진(herpes simplex, โรคเริม)으로 모두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10명 중 6명이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SV) 1형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고, 그들은 푸켓과 끄라비 체육관에서 무워이타이 훈련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다른 4명은 피부 감염자였다.
아울러 푸켓과 끄라비 보건 당국은 환자가 훈련을 받던 무워이타이 체육관에 모든 도구를 세척하고 정기적으로 소독약을 살포하도록 조언을 했다.
또한 질병관리국인에서는 6월 21일 싸뭍쁘라깐 사립병원에서 원숭이 두창으로 의심 환자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환자는 21세 호주인 복서로 6월 7일 태국에 입국해 빠툼타니 체육관에서 훈련을 받고 있던 중 발열, 기침, 인후통이 발생했고, 얼굴, 목, 팔에 발진과 투명한 감염성 물집이 생겼다. 이러한 것으로 자세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원숭이 두창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에 따르면, 5월 7일부터 6월 22일까지 45개국에서 3,157명이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태국 의료과학국, THC 함량 검사키드 개발
태국 보건부 의료과학국 (กรมวิทยาศาสตร์การแพทย์) 쑤파낃(นพ.ศุภกิจ ศิริลักษณ์) 국장은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 함량이 법정 한계치인 0.2%를 넘었는지 여부를 단 15분 만에 검사할 수 있는 키트 'Test Kann'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2022년 6월 9일부터 대마초가 마약 목록에서 제외되었지만, 대마초 성분 중 향정신성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주성분 THC 함유량이 0.2%를 초과하는 대마초 추출물은 여전히 마약 카테고리 5로 분류되어 규제 대상으로 마약 지정되어 불법이다.
국장은 먼저 'Test Kann' 15000개를 관계기관에 무료로 배포하고, 상업생산을 위해 민간기업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검사에서 THC 함유량이 중량의 0.2%를 초과하여 양성이 되더라도 원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THC 함유량이 0.2%를 초과하면 검사 장치의 C 위치에 빨간색 보라색 바가 표시되며, C와 T 위치 모두에 붉은 보라색 막대가 나타나면 THC 수준이 법정 한계 내에 있음을 의미한다.
아울러 이 검사 키트는 어디까지나 스크리닝을 위한 도구이며, 검사 결과는 실험실 테스트에서 확인이 없는 한 법적 수속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바우처 사기 레스토랑 오너, 법원이 보석 청구를 거부
499바트 연어 뷔페를 특별 가격 199바트로 판매한다며 전자 바우처를 발행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공항에서 체포된 일식 ‘다루마 스시(DAEUMA SUSHI)’ 오너 메타(เมธา ชลิงสุข) 씨에 대한 보석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었다.
일식 레스토랑 ‘다루마 스시’는 방콕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로 2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특별 가격 199바트 바우처를 발행한 후 갑작스럽게 폐쇄되었다. 이것으로 연어 뷔페 바우처를 구입한 6000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그 피해액은 1억 바트(약 36억48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 오너는 ‘메타’ 씨는 6월 16일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두바이로 떠나 도주한 것으로 한 것으로 보았는데, 6월 22일 방콕 쑤완나품 공항으로 입국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이후 소비자보호경찰서(CPPD) 수사관은 용의자 심문이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첫 12일 동안 구류 요청을 방콕 형사법원에 제출했으며, 6월 23일 오후 태국 형사 법원에서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보석 없이 구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313명으로 증가, 사망자는 16명으로 감소
6월 24일(금)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313명으로 전날의 2,299명 보다 증가했다. 이것으로 누적 감염자는 2,286,106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16명으로 전날의 18명 보다 감소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489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2,458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4명이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2,309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갱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 마스크를 벗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
코로나 방역대책으로 실시된 마스크 착용 의무가 7월 1일부터 해제될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빠른 6월 23일 밤이 되어 갑자기 관보 실려 당일 발효되었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 외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거의 찾기가 어려웠다.
외국인 여행자가 많은 지역에서도 태국인들이 많은 거리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압도적으로 다수였다.
다만, BTS 스카이트레인과 지하철 MRT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
대마 합법화에 방콕 도지사가 학생에 미치는 영향 우려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도지사는 6월 23일 방콕 수도 딘뎅구에 있는 학교를 시찰하고 학생들이 대마초에 접근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주변 상점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도지사는 학교 근처에 있는 상점을 둘러보고 일부 가게에서 대마초가 팔리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상점 측은 학생들이 상점에 들어오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등 협력적인 자세를 나타냈다고 한다.
착찯 도지사는 “방콕 학교 안에서는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학교 밖이 중요하다. 교사와 학부모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상점들은 피켓을 부착해달라(ในโรงเรียนกทม.ไม่ห่วงเพราะคุมได้ แต่นอกโรงเรียนสำคัญ พวกร้านค้านอกโรงเรียน จึงขอความร่วมมือนำป้ายไปติด โดยให้ครูและผู้ปกครองช่วยตรวจตราด้วย)”고 요청했다.
모든 레스토랑의 음식에 대해 상점 앞에 ‘이 레스토랑 음식에는 대마/대마/끄라텀 잎을 포함되어 있지 않다(อาหารร้านนี้ไม่มีส่วนผสมของกัญชา/กัญชง/ใบกระท่อม)’는 피켓을 걸어달라고 했다.
아동 포르노 혐의로 27세 남성을 체포, PC에 동영상 등이 있지만 범행 부인
경찰은 최근 SNS에서 말로 꼬여 소녀들과 접촉해 알몸 사진을 보내게 하고, 그것으로 소녀들을 협박해 음란한 행위를 하도록 하는 등의 혐의로 27세 남성을 방콕 인접 빠툼타니도에서 체포했다. 용의자는 한 통신 회사의 콜센터 운영자라고 한다.
위협받은 소녀 중에는 자살한 사람도 있지만, 용의자는 조사에 대해 혐의를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경찰이 압수한 용의자 노트북과 스마트폰에는 소녀들의 알몸과 다양한 의상을 입은 사진과 동영상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중에는 15세 미만 소녀가 적어도 10명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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