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cxxxx [네이트판] 와이프가 본가에서 밥먹으러 오라한다고 이혼하자 합니다

[호러냥이]

출처 : https://zul.im/0NnA83

와이프 동의하에 글올립니다



와이프가 3살 아들 코로나 감염되면

어쩌냐 걱정을 하면서

이번 명절은 양가 방문하지 말고

집에 있자고 하더군요



정작 와이프가 코로나와 아이 핑계로

본가에 가고싶지 않은 것 같은 눈치고

아이 데리고 집콕만 하지 않을 사람이라는

거 알기에 평소 명절처럼 보내자 했습니다



명절 전날 본가 가서 일박 하고

명절 당일 오전에 처가로 이동하여

처가에서 일박 했구요



처가에 있는 이튿날 어머니가 처가 갔다가

집에 와있으면

결혼 앞두고 있는 동생부부 집에 와있으니

저녁이나 먹으러 오라고 저에게 전화하셨고


저는 아직 처가에 있다

저녁 먹으러 못간다고 얘기 했습니다



이 얘기를 별 뜻 없이 와이프에게 말하니

본인한테 말하는 의도가 뭐냐

일박까지 하고 왔는데

명절연휴에 또 저녁을 먹으러 가야 하냐


다같이 있을때 말 안하고

따로 전화해서 뒷북이냐는 둥

친정에서 언제 올라왔는지 체크하는거 아니냐

친정에 있는 것도 맘 편하게 못 있냐


생각나는 데로 적습니다만

대략 이렇게 말하면서 화를 있는데로

내더니 이혼하자고 합니다



본가에 가면 어머니가 시키는 일 없이

혼자 다 하셔서

와이프는 그냥 놀고 먹고 입만 털고 옵니다


어머니가 꼭 오라고 강요한것도 아니고

제가 본가에 가겠다고 했거나

가자고 한것도 아니고 거절했다고 말했는데

별 일 아닌 것에

와이프가 과민반응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가댁에서 저희 부모님 욕보이면서

큰소리 치는 와이프 이해가 안되서

저도 너무 화가 났고요


마치 피해의식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와이프가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느끼기에 그냥 꼬투리 하나 잡아서

이혼하자 하는거 같은 느낌인데

제가 이상한 겁니까?

와이프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겁니까?




+ 와이프 아이디로 작성하였는데

와이프가 작성 글 보고

팩트를 정확히 짚으라 하여

쓰라는데로 추가하여 적습니다



본가 차량 20분거리,

처가 2시간30분 거리


예비매부 처음인사오는거 아님,


부모님 모시고 모두 함께 식사 10회 이상 함



동생과는 본가에서

결혼 전 마지막 명절이라고 함께 보냄



명절에 본가 갔을때 어머니가 와이프에게

매부 집에 온다고 말하였으나

함께 저녁 식사하자는 말씀 없었고

친정 잘 다녀오라는 안부인사만 하셨음



애초에 처가로 이동하기 전

차밀리는 상황 고려하여

다음날 저녁식사 하고 올라올 계획이었음

(사전에 와이프와 논의)


어머니가 전화한 시간 처가 방문 이튿날 오후 2시

[뱌이닐]

씨발가기싫대잔어 지랄이네

[성게미역국]

아니 처가에서 저녁까지 먹기로 했는데, 지 선에서 자르면 되지 어쩌라고 와이프한테 그걸 말하는거? 뭐 어쩌라고

[이히리리벵벵]

처가라고 말 하는 꼬라지부터,,

[비숑하이바]

니네 엄마 니네 집 불편하다고 씨발놈아

[김도욱]

저렇게 눈치 없는 남편이랑 어케 사니…. ㅋㅋㅋㅋ 왜 이혼 얘기가 나왔겠냐고

[오타스캔들]

예비매부 함께 식사 10회 이상 ㅅㅂㅋㅋ 명절 아니더라도 맨날 보나봄

[됴롱뇽]

애초에 안간다고 끊을 수 있는거 왜 말꺼내서 사람 열받게 하냐ㅅㅂ
와이프는 그냥 놀고 먹고 입만 털고 옵니다ㅋㅋㅋㅋ이지랄하네

[고추냉E]

ㅋㅋㅋㅋ 이혼당하고 니엄마랑 살아 존나 정답이네

[도라에뇽]

이혼당해도 싸다 ㅋㅋㅋㅋ

[포케케샐러드드]

이혼엔딩 ㅈㅂ~

[새로운 해는 매일 뜬다]

지는 처가에서 음식하고 차리고 설거지 하나?

[I like me]

여운지 등신인지 알 수가 없네ㅋㅋㅋㅋㅋ

[빠리지앵무]

그놈의 처가처가~ 일 안하게 해주는걸 뭐 대단한걸 해주는것마냥 말하냐 지는 와이프 본가가서 일 안하는거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게다가 간거 뻔히 알면서 전화해서 오라는거 뭔 심본지도 모르고 글 올리고 앉았네

[풍풍이이]

그렇게 이해안되면 같이 살지말고 걍 이혼해줘 뭘 대가리를 굴려 말해줘도 이해도 못하는게

[Troye Sivam]

남한남 잘못

[컵누들악개]

본가랑 처가라고 말하는 것부터 딱 티나는데ㅋㅌㅋㅋ

[현미떡국]

한남들 하나같이 눈치 없는 건 진짜ㅋㅋㅋㅋㅋ 칼푹찍 하고 싶다

[가호캥이]

헉 와이프가 과민반응하고 예민하게 굴어서 억울하시겠네 ㅠㅠ 이혼하세요

[상스치]

눈치없는척~ 눈치안보는거지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고 정말 편하겠다 ㅋ 이혼당하게 생겼는데 자존심부리고 싶어서 인터넷에 글까지 쓰고 자빠졌..

[폴바셋]

베댓 너무 속시원하다

[달달시나몽]

이튿날 오후 2시에 전화ㅋㅋ 진짜 시어머니부터 남편까지 개싫다

[목도리머플러]

아 글쓴한남 댓글보고 상처받았으면 좋겠다

[골드ki위]

미친건가...? 그니까 느그엄마가 전화한건 저녁 처가서 먹는거면 먹지말고 울집서 먹어 또는 집이면 본가와서 먹어라 이 뜻 이거아녀 이걸 못알아쳐먹고 아내가 예민 웅앵 타령?

[떨떨이]

시엄마 뭐냐? 지딸도 지같은 시어미 만나면 좋겠다 ^^ 남편은 등신새끼 이혼당해라 위자료나 존나 내

[부비부비산채로]

첨부터 가기싫다는사람을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