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 선거법 위반 사건 공판] 공수처 “손준성, 대검 감찰‧수사 방해 우려 정보 미래통합당 김웅 후보에 전송” 손준성 측 “검찰을 범죄조직처럼 묘사…고발장 작성자 특정 못한 채 여론재판”
일명 '고발사주' 사건의 핵심은 2020년 4월 당시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무마하고 총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 고발장을 작성, 고발인 이름만 비워놓고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김웅을 통해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 조성은에게 넘겼느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5월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 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하며 10월부터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6일 공판에선 공수처가 피고의 범행동기 구체화를 위한 공소장 변경에 나섰다.
공수처는 손준성 검사가 2020년 2월 뉴스타파의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보도, 3월 MBC 스트레이트의 '장모님과 검사 사위' 방송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 지시에 따라 관련 사건 정보를 수집하고 대응 문건 등을 마련한 것으로 봤다. 또 3월31일 MBC 뉴스데스크 <"가족 지키려면 유시민 비위 내놔라"…공포의 취재> 리포트로 시작된 검언유착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한동훈 검사장과 권순정 대검 대변인, 손준성 검사 셋이 93회, 4월1일 66회, 4월2일 138회, 4월3일 1회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으로 봤다. 3일은 '고발사주'가 이뤄진 날이다.
첫댓글 ㅋㅋ 이런 일이 있는데도 언론에서 가만히 있는다고 ㅋㅋ? 나라 망치는데 일조하는 것들
전부 법 위에 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