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성 팬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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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선수 팬이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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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삼성 연세대 꺽고 올라올때부터 말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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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다 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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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이 결승전하기전에 인터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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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이 여기까지 올라오면서 욕도 많이먹고 힘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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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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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객관적인 전략을 봤을때도 기아가 유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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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택 트리오가 건재 했었고 삼성은 박상관과 이창수 더블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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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김현준 문경은 김승기의 백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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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가 문경은의 최고 전성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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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기둥으로 결승까지 팀을 이끌고 득점도 30점을 넘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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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1위를 달리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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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마이클 조던의 평균 30점 득점이 안 부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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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그 결승전에서 봤던 3점 슛들은 엄청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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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은 속공때도 3점슛을 던지더군요 물론 그 당시에는 신들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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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들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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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엄청재밋게 경기를 봤던 기억이 나는데...확실한 기억이 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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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군요 기아가 몇대몇으로 이겻는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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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문경은 선수는 군대에 입대하고 그때부터 슬럼프를 겪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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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했죠 평균득점은 15점대로 떨어지고 프로가 생겼을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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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좋은 모습은 안보이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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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한경기에 3점 슛을 그렇게 많이 던지던 시절이 더 이상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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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허재 선수가 문경은을 평가하던 글이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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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걔는 농구 선수도 아니야.. 상민이는 좀 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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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평가를 했었는데 허재 싸가지 더럽다고 생각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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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허재는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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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드리블을 가장 잘하는 선수는 허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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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드리블이 제일 좋은 선수도 허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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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느리고 낮아졌지만 전성기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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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과 슛 패스가 가장 좋은 선수는 허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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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은 슛은 제일 좋았죠 3점슛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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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의 슬럼프를 들자면 실업 신인시절의 정규시즌에 부진하며 이상민 없으니 못하네..등등의 비난을 받다가 플레이 오프에서 날아다니며 부활하고. 상무에서 다소 부진하죠..나중엔 조성원한테 다소 밀리는 듯한 인상도 주고요..그러나 역시 상무에서도 플레이 오프 들어서는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죠..
그 이후 2년이 슬럼프 라면 슬럼프 였죠..우승도 하고 팀성적도 좋고 개인성적도 괜찮았지만 김동광 감독의 스타일상 받아먹는 슈터역할 만을 하게 되죠..그 이후 빅스에 와서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지난 아시안 게임에선 국대에 복귀하면서 에이스 역할까지 했구요..
문경은,, 수려한 얼굴에 호쾌한 3점슛, 넘치는 오버액션까지,, 스타가 될만한 자질은 충분합니다만, 글쎄요, 냉정하게 보자면 그렇게 이름값만큼 팀공헌도가 높아 보이지는 않네요.. 수비에선 허점을 드러내고, 3점슛 1위야 자주 하지만 거의 많이 쏜 만큼 많이 들어간다는 느낌이고,
솔직히 왠만한 선수들 3점이 다 비슷하지는 않져...그리고 원사이드 게임에 54점 넣다고 하시는데 54점씩 넣었기 때문에 원사이드 게임이 되는거 아닐까여? 문경은 선수는 현재 국내 최고의 3점 슛터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아시안 게임 결승...초반 삽질하긴 했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켰죠...
첫댓글 문경은 아직도 3점슛은 녹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_-a
그렇죠 우리나라에선 아직 최고죠
삼성...그렇게도 기대하던 문경은을 영입하고 50점 정도는 넣어줄거라 기대했던 김현준과의 쌍포...그러나 최고의 선수 두명은 최악의 궁합을 보여줬죠...한선수가 터지면 한선수는 삽질하는...허재 그리구 그렇게 심한말까지 한줄을 몰랐네여...
삼성이 연대를 상대로 거친 수비를 했던것은 분명 사실이나 그 시리즈에서 문경은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2차전 42득점을 비롯하여 3게임 평균이 30점을 훌쩍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문경은의 슬럼프를 들자면 실업 신인시절의 정규시즌에 부진하며 이상민 없으니 못하네..등등의 비난을 받다가 플레이 오프에서 날아다니며 부활하고. 상무에서 다소 부진하죠..나중엔 조성원한테 다소 밀리는 듯한 인상도 주고요..그러나 역시 상무에서도 플레이 오프 들어서는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죠..
문경은..연대와의 8강전때 2차전인가..3차전때 3점슛 연속 7발이 터지는 괴력을 보여줬죠...
프로 와서 문경은은 대체적으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프로 신인시절 팀성적은 안좋았지만 괴물같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2년차에서 역시 평균 21득점을 기록하고서 플오 6강전에서 대우를 상대로 대활약하면서 팀을 4강에 진출시키죠..
문경은 결정적으로 프로에 와서 공격 옵션이 다양해 졌습니다...많이 발전했죠...우지원급 선수라고 생각 하다가....그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최고의 3점 슛터로 생각이 바뀌었답니다...
그 이후 2년이 슬럼프 라면 슬럼프 였죠..우승도 하고 팀성적도 좋고 개인성적도 괜찮았지만 김동광 감독의 스타일상 받아먹는 슈터역할 만을 하게 되죠..그 이후 빅스에 와서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지난 아시안 게임에선 국대에 복귀하면서 에이스 역할까지 했구요..
허재의 글이라는건 공식적인 인터뷰가 아니지 않을까요? 그 말 들어도 기자가 과연 그렇게 썼을라구-_-;
제가 예전에 언떤 잡지(아마 루키라는 잡지였던것..)에서 읽었던 거예요. 확실히 기억나진 않지만 문경은 걔는 농구선수도 아니야 이말은 확실합니다 저도 그거 일고 열받았으니까 기억이 확실히 나죠
문경은,, 수려한 얼굴에 호쾌한 3점슛, 넘치는 오버액션까지,, 스타가 될만한 자질은 충분합니다만, 글쎄요, 냉정하게 보자면 그렇게 이름값만큼 팀공헌도가 높아 보이지는 않네요.. 수비에선 허점을 드러내고, 3점슛 1위야 자주 하지만 거의 많이 쏜 만큼 많이 들어간다는 느낌이고,
솔직히 3점슛이야 웬만한 선수들이야 다 비슷하지 않습니까.. 잘 들어갈 때는 잘 들어가고 특히 문선수는 원사이드 게임에서는 30~40점씩(농대땐 54점 넣은적도 있죠) 막 들어가도 시소게임 특히, 밀착마크맨이 붙는 경우엔 고전을 면티 못했죠.. 거의 꽁꽁 묶였다는
지금은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만 뛰어난 패스웍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탄력을 이용한 골밑가담도 적은 편이었죠. 농구계에 오래된 격언중 이런 말이 잇죠.. "좋은 슈터는 팬을 기쁘게 하고, 좋은 센터는 감독을 기쁘게 한다" 이말에 딱 어울리는 선수가 아닐런지...
문경은은 삼점슛은 위기의 순간에 폭발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제가 보기로는 그렇습니다. 이번 올스타전만해도 초반에 안들어가다가 4쿼터되니까 다 들어가던데요 그래서 그의 별명이 4쿼터의 사나이 이기도 하고요 문경은 클러치 슛터 맞습니다 맞구요..
솔직히 왠만한 선수들 3점이 다 비슷하지는 않져...그리고 원사이드 게임에 54점 넣다고 하시는데 54점씩 넣었기 때문에 원사이드 게임이 되는거 아닐까여? 문경은 선수는 현재 국내 최고의 3점 슛터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아시안 게임 결승...초반 삽질하긴 했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켰죠...
옛날에 후추닷컴에서 봤어요.. 명예의전당 허재편. "문경은 걔는 농구선수도 아냐" 전 거기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