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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라고 보아야 한다.
M62
Yaṃ kiñci Rāhula ajjhattaṃ paccattaṃ kakkhaḷaṃ kharigataṃ upādiṇṇaṃ,
seyyathīdaṃ kesā lomā nakhā dantā taco maṃsaṃ nahāru aṭṭhī aṭṭhimiñjā vakkaṃ
hadayaṃ yakanaṃ kilomakaṃ pihakaṃ papphāsaṃ antaṃ antaguṇaṃ udariyaṃ karīsaṃ,
yaṃ vā pan’ aññam-pi kiñci ajjhattaṃ paccattaṃ kakkhaḷaṃ kharigataṃ upādiṇṇaṃ,
ayaṃ vuccati Rāhula ajjhattikā paṭhavīdhātu.
Yā c’ eva kho pana ajjhattikā paṭhavīdhātu yā ca bāhirā paṭhavīdhātu paṭhavīdhātur-ev' esā.
Taṃ: n’ etaṃ mama, n’ eso ham-asmi, na {me'so} attā ti
evam-etaṃ yathābhūtaṃ sammappaññāya daṭṭhabbaṃ.
라훌라여, 안으로 낱낱이 단단한 것 내지 고체로 取해진 것,
가령 머리카락·털·손발톱·살갗·살· […],
혹은 그 외에도 안으로 낱낱이 단단한 것 내지 고체로 取해진 것은 무엇이든 —
라훌라여, 이를 일러 내적인 地界라 한다.
나아가 내적인 地界와 외적인 地界는 동일한 것이다.
그것을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아니다,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正慧로 보아야 한다.<나무님>
라훌라야, 몸 안에 있고 개개인에 속하고 딱딱하고 견고하고 업에서 생긴 것은
무엇이건 이를 일러 내적인 땅의 요소[地界]라 한다.
예를 들면 머리털 · 몸털 · 손발톱 · 이 · 살갖 · 살 · 힘줄 · 뼈 · 골수 · 콩팥 · 염통 ·
간 · 근막 · 지라 · 허파 · 창자 · 장간 막 · 위 속의 음식 · 똥과
그 외에도 몸 안에 있고 개개인에 속하고 딱딱하고 견고하고 업에서 생긴 것은 무엇이건
[이를 일러 내적인 땅의 요소라 한다.]
내적인 땅의 요소는 외적인 땅의 요소는 그것은 단지 땅의 요소일 뿐이다.
이에 대해 '이것은 내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아니다. 이 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르게 통찰지로 보아야 한다.
이와 같이 이것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통찰지로 보아
땅의 요소를 염오하고 마음이 땅의 요소에 대한 탐욕을 빛바래게 한다.
… 지수화풍에 이어서 '라훌라야, 그러면 무엇이 허공의 요소[空界]인가?' <초불>
“yaṃ kiñci, rāhula, ajjhattaṃ paccattaṃ kakkhaḷaṃ kharigataṃ upādinnaṃ, seyyathidaṃ —
kesā lomā nakhā dantā taco maṃsaṃ nhāru aṭṭhi aṭṭhimiñjaṃ vakkaṃ hadayaṃ
yakanaṃ kilomakaṃ pihakaṃ papphāsaṃ antaṃ antaguṇaṃ udariyaṃ karīsaṃ,
yaṃ vā panaññampi kiñci ajjhattaṃ paccattaṃ kakkhaḷaṃ kharigataṃ upādinnaṃ —
ayaṃ vuccati, rāhula, ajjhattikā pathavīdhātu .
yā ceva kho pana ajjhattikā pathavīdhātu yā ca bāhirā pathavīdhātu, pathavīdhāturevesā.
taṃ ‘netaṃ mama, nesohamasmi, na meso attā’ti —
evametaṃ yathābhūtaṃ sammappaññāya daṭṭhabbaṃ.
evametaṃ yathābhūtaṃ sammappaññāya disvā pathavīdhātuyā nibbindati,
pathavīdhātuyā cittaṃ virājeti”.
라훌라여, 내부에 있고, 개인적이며, 단단하고 거칠며, 취해진 것은 무엇이든지, 즉 -
머리카락, 체모, 손톱, 이빨, 피부, 살, 힘줄, 뼈, 골수, 신장, 심장,
간, 횡경막, 비장, 폐, 장, 장간막, 위 내용물, 대변,
또는 내부에 있고, 개인적이며, 단단하고 거칠며, 취해진 다른 어떤 것이든 -
이것은, 라훌라여, 내부의 지대(地大)라고 불린다.
내부의 지대이든 외부의 지대이든, 이것은 바로 지대일 뿐이다.
'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이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
이와 같이 이것을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보아야 한다.
이와 같이 이것을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보고 나서, 지대에 대해 싫어하게 되고,
지대로부터 마음을 떠나게 한다. <AI>
<AI>의 분석
yaṃ kiñci: yaṃ (관계대명사, 중성 단수 주격), kiñci (부정대명사, 중성 단수 주격) - "무엇이든"
rāhula: 호격, 단수 - "라훌라여"
ajjhattaṃ: 부사 - "내부의"
paccattaṃ: 부사 - "개인적인"
kakkhaḷaṃ: 형용사, 중성 단수 주격 - "단단한"
kharigataṃ: 형용사, 중성 단수 주격 - "거친"
upādinnaṃ: 과거분사, 중성 단수 주격 - "취해진"
seyyathidaṃ: 불변화사 - "즉"
다음은 신체 부위의 열거입니다. 모두 남성 또는 중성 단수 주격입니다:
kesā, lomā, nakhā, dantā, taco, maṃsaṃ, nhāru, aṭṭhi, aṭṭhimiñjaṃ, vakkaṃ, hadayaṃ, yakanaṃ, kilomakaṃ, pihakaṃ, papphāsaṃ, antaṃ, antaguṇaṃ, udariyaṃ, karīsaṃ
yaṃ vā panaññampi: yaṃ (관계대명사, 중성 단수 주격), vā (접속사), pana (접속사), aññampi (añña "다른" + api "또한")
kiñci: 부정대명사, 중성 단수 주격 - "무엇이든"
ayaṃ: 지시대명사, 여성 단수 주격 - "이것은" (pathavīdhātu를 지칭)
vuccati: 동사, 현재 수동 3인칭 단수 - "불린다"
ajjhattikā: 형용사, 여성 단수 주격 - "내부의"
pathavīdhātu: 복합어, 여성 단수 주격 - "지대(地大)"
yā: 관계대명사, 여성 단수 주격 - "~인 것"
ceva: ca (접속사) + eva (강조사) - "그리고 또한"
kho pana: 강조 불변화사들 - "실로"
ajjhattikā: 형용사, 여성 단수 주격 - "내부의"
pathavīdhātu: 복합어, 여성 단수 주격 - "지대(地大)"
yā ca: yā (관계대명사, 여성 단수 주격), ca (접속사) - "그리고 ~인 것"
bāhirā: 형용사, 여성 단수 주격 - "외부의"
pathavīdhāturevesā: pathavīdhātu + eva (강조사) + esā (지시대명사, 여성 단수 주격) - "이것은 바로 지대이다"
taṃ: 지시대명사, 중성 단수 대격 - "그것을" (pathavīdhātu를 지칭)
netaṃ mama: na + etaṃ (지시대명사, 중성 단수 주격) mama (대명사, 속격) -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다"
nesohamasmi: na + eso (지시대명사, 남성 단수 주격) + ahaṃ (대명사, 주격) + asmi (동사 'to be'의 현재 1인칭 단수) - "이것이 내가 아니다"
na meso attā: na + me (대명사, 여격/속격) + eso (지시대명사, 남성 단수 주격) attā (명사, 남성 단수 주격) -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evametaṃ: evaṃ (부사) + etaṃ (지시대명사, 중성 단수 주격) - "이와 같이 이것은"
yathābhūtaṃ: 부사 - "있는 그대로"
sammappaññāya: 복합어, 여성 단수 구격 - "올바른 지혜로"
daṭṭhabbaṃ: 동사 passati의 미래 수동 분사, 중성 단수 주격 - "보아야 한다"
disvā: 동사 passati의 절대분사 - "보고 나서"
nibbindati: 동사, 현재 3인칭 단수 - "싫어하게 된다"
cittaṃ: 명사, 중성 단수 대격 - "마음을"
virājeti: 동사, 현재 3인칭 단수 - "떠나게 한다"
라훌라 존자가 세존으로부터 물질(色)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또한 존자의 질문에 대해
5蘊의 나머지(色受想行識)를 추가적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탁발을 포기하고 세존에게서 받은 수행주제인 5蘊을 대상으로 하여 좌정하여 수행하려는데
사리뿟다 존자가 여기에 대해 들숨날숨 수행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다시 세존을 찾아뵙고 들숨날숨 수행에 대해 질문하지만
앞에 나오듯이 6界(地水火風-空識)에서 식을 제외한 5가지에 대한 말씀을 하신 내용입니다.
이어서 외부의 5界에 대해서 ' … 라훌라야, 허공을 닮는 수행을 닦아라.
라훌라야, 허공을 닮는 수행을 닦으면 마음에 드는 감각접촉과
마음에 들지 않는 감각접촉이 일어나더라도 그런 것이 마음을 사로잡지 못할 것이다.
라훌라야, 예를 들면 허공이 어느 곳에도 머물지 않는 것처럼 그와 같이 허공을 닮는 수행을 닦아라.
라훌라야, 허공을 닮는 수행을 닦으면 마음에 드는 감각접촉과
마음에 들지 않는 감각접촉이 일어나더라도 그런 것이 마음을 사로잡지 못할 것이다.'
이어서 자비희사를 말씀하시고는 질문한 호흡수행에 대한 가르침으로 마치는 경문입니다.
본경에 나타나는 중요 법수들은 5蘊, 6界중 식을 제외한 5계, 그리고 자비희사, 호흡수행입니다.
4념처의 身隨念에서 32(31)가지 '몸의 부위에 대한 관찰(不淨)'에 나오는 地大와 水大의 내용은
본경의 地界와 水界의 내용과 동일하고,
이어서 나타나는 4념처의 身隨念에서 간략하게 언급된 '네 가지 근본물질[四大]의 관찰'은
본경의 6界중 앞의 4계와 같을 것입니다.
마지막에 나타나는 16단계 '호흡수행'은 4념처와 연결되고
앞의 4단계 수행은 身隨念(風大, 風界)과 연결되고
여기서 身(身行)이란 色(rūpa)의 다른 표현입니다.
M28에도 이와 연관되는 말씀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도반들이여, 마치 목재와 덩굴과 진흙과 짚으로 허공을 덮어서 '집'이라는 명칭이 생기는 것처럼
그와 같이 뼈와 신경과 살과 피부로 허공을 덮어서 '몸[色]'이라는 명칭이 생깁니다."
‘‘Seyyathāpi, āvuso, kaṭṭhañca paṭicca valliñca paṭicca tiṇañca paṭicca mattikañca paṭicca
ākāso parivārito agāraṃ tveva saṅkhaṃ gacchati;
evameva kho, āvuso, aṭṭhiñca paṭicca nhāruñca paṭicca maṃsañca paṭicca cammañca paṭicca
ākāso parivārito rūpaṃ tveva saṅkhaṃ gacchati.
벗들이여, 마치 목재를 조건으로, 덩굴을 조건으로, 짚을 조건으로, 진흙을 조건으로,
공간에 둘러싸여 집이란 명칭을 얻게 되는 것처럼,
벗이여, 뼈를 조건으로, 근육을 조건으로, 살을 조건으로, 피부를 조건으로,
공간에 둘러싸여 신체란 명칭을 얻게 됩니다.]
마지막 문장 [pathavīdhātuyā cittaṃ virājeti]과 같은 내용.
[Yo, bhikkhave, pathavīdhātuyā chandarāgo, cittasseso upakkileso.
… cetaso upakkileso pahīno hoti, nekkhammaninnañcassa cittaṃ hoti.
Nekkhammaparibhāvitaṃ cittaṃ kammaniyaṃ khāyati, abhiññā sacchikaraṇīyesu dhammesū]
… 마음의 오염원을 제거하면 그의 마음은 출리<*nekkhamma 욕계를 벗어남>로 기울고,
출리를 철저히 닦은 마음은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해야 하는 법들에 적합하게 된다.
첫댓글
[... 이런 논쟁이 있었다니]라는 댓글을 보고서.... ^^
저기서 안으로는 오온 중 색에 대한 즉 인간의 신체에 대한 물질적인것 모든것들을 안으로의 지계 라고하고 있고 밖으로는 그러한것 밖의 모든 지계들을 의미한다고 보는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아위자님은 왜 그러한 모든 지계를 안으로 보아야 한다고 하시는 걸까요?
그렇게 되면 핵심은 안으로 보는것이 핵심이 되어 이것은 나가 아니고 나의 것이 아니다는것이 안으로 보아야만 한다는 의미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면 밖으로 보는것이란 뭔가요? AI 번역 실력 좋은데요 요즘은 공부하기는 좋은 시대입니다 ^^
ajjhattaṃ kāye kāyānupassī viharanto
tattha sammā samādhiyati, sammā vippasīdati.
그는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여 머물면서
바르게 삼매에 들고 고요하게 됩니다.(*ajjhattaṃ samādhiyati)
so tattha sammā samāhito sammā vippasanno
bahiddhā parakāye ñāṇadassanaṃ abhinibbatteti.
그는 거기서 바르게 삼매에 들고 고요하게 되어
밖으로 남의 몸에 대해서 지와 견을 가지게 됩니다.(*bahiddhā parakāye ñāṇadassanaṃ )
마음을 안으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몸에서 몸을 관찰하여 삼매에 들면 상대적으로 몸은 밖에 있는것이 되어 남의 몸이라는(나이거나 나의것이 아니다) 지와 견을 가지게 된다 이런 뜻 아닌가요? 안으로 삼매에 들어 나의 몸이 아닌 타인의 몸에 대한 지와 견을 가진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뜬금 없는 이야기가 됩니다 강제로 당한 유체 이탈 생각해보면 밖의 몸은 타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