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찬송가 288장 (구 204장) / 요한일서 4 : 11 - 21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 찬송가 288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요한일서 4장 11절 – 21절입니다. 함께 봉독합니다.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아멘!
참으로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을 포함한 온 인류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우리 인간들을 사랑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의 본성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사랑하신 방법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그 방법은 그의 사랑과 은혜를 세상의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아낌없이 대속의 제물로 주셨습니다. 온 세상 죄인들의 구주로, 화목 제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그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까? 우리를 위해서 목자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음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은혜의 빚을 졌으므로, 빚을 갚는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또한 그의 사랑과 은혜 안에 거하므로, 사랑을 실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는 우리가 사랑을 실천해야 할 곳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참된 사랑을 애타게 기다리는 굶주린 영혼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를 향하여 사도요한은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 11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이었던 우리를 단번에, 무조건적으로, 영원히 사랑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버리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므로 그 사랑의 은혜를 입은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마땅히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고, 사랑에 빚진 자로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서로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12절에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눈으로 볼 수 없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표현된 그 사랑을 우리가 나타내 보일 때 우리 안에 거하심을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그 사랑은 성령을 통하여 성도들의 마음속에 쏟아 부은바 되었기 때문입니다.(롬 5:5)
따라서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심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 사랑을 표현함으로, 그리고 형제를 사랑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함께 계시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놀라운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것입니까? 오늘 본문 16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누구며,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떠나서는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를 절대로 알 수 없고, 우리의 인생도 알 수 없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가지게 되는 질문이 무엇입니까? "나는 누구며,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무엇 때문에 사는가?" 여기에 대한 대답을 얻지 못하면 그는 절망의 늪에 빠져서 좌절하고 고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 인간이 근본적으로 죄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인간은 아담의 범죄 죄성이 그 몸속으로 들어가서 죄만 보면 끌려갑니다. 그것은 아담의 죄 때문입니다. 후에 아담을 만나면 따질 겁니다. "어쩌자고 그렇게 큰 일을 저질렀습니까?" 그러나 아담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러면 인간이 새로워지는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은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서 방황하는 인간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고 인간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는 예수님을 만났습니까?
우리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순간, 우리에게는 새로운 하나님의 생명이 주어집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이 주어지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어 새로운 삶의 목적과 의미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기에, 우리는 절대로 거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이런 우리가 깨닫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이 십자가의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살아가면 우리의 죄를 용서받고 새롭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길입니다.
이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서 온전히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용서하시는 이 사랑에는 후회함이 없으십니다. 우리를 언제나 품에 안으시고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를 살려주시고 우리에게 계속적으로 생명과 은혜와 능력을 공급하여 주십니다. 이 예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우리의 선한 목자로 모시고 인정하는 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심판대에서도 두렵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18절, 19절 말씀입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들은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아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최고의 일은 아버지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고, 그 사랑 안에 사는 것이며, 그 사랑을 나누며 사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영혼 속에 그 사랑이 차고 넘쳐야 합니다. 나의 사랑과 힘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으로 살아갈 때 우리의 삶에는 기적과 생명이 넘치게 됩니다. 이 사랑을 알고 믿는다면 사랑으로 살게 됩니다. 부질없이 싸우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감격하고 기뻐하며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사랑만이 우리를 새롭게 하며 능력 있게 하는 것을 알고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의 하나님, 사랑의 예수님을 믿으며 하나님 사랑, 예수님 사랑 안에 있습니까? 죄 용서함을 받으셨습니까? 이 사랑으로 용서와 구원 받았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과 예수님 사랑 안에서 거하고, 그 사랑으로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