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8일 모임에서 2박3일 일정으로 부부동반 5가족이 제주여행후 일행들 먼저 보내고
혼자 남아서 낚시 하고 왔습니다
제주까지 간김에 갈치낚시 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않좋고 일정도 안맞아 갈치낚시는 못하고
낚시를 좋아하는 친구가 사업체 정리하고 제주 성산항에 5.4톤 배를 장만했다길래(왕부럽~)
친구얼굴도 볼겸 2일 연장해서 친구와 같이 낚시하고 올라왔네요.
제주도 가는날부터 시작해서 3일 내내 비와 바람이 도와주질 않고 하늘만 바라보다 낚시 첫날(11일)도
주의보가 12시에 해제가 되어 점심먹고 1시쯤 출항합니다
5.4톤 어선배인데 자기 낚시 즐기며 잡은 고기중 상품성있는 고기는 수협에 공판하고 나머지는 자기도 먹고 지인도 나눠주고 ㅎㅎ
첫날은 흘림낚시로 3명이 완전 황제낚시 합니다.
힛뚜 힛뚜~ 파이팅이 넘치네요
사투끝에 올린 힘좋은 부시리
그래도 간만에 힘좋은 고기들과 파이팅 넘치는 낚시를 해서 몸맛 손맛 제대로 보았습니다.
첫날은 대퇴부가 몹시아프기만 했는데 며칠 지나니까 허벅지부터 온통 멍자국에 난리가 아니네요 다들 조심해서 안전하고 즐건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제주출조는 몇 년 만에 해보는 장르라 좀 어색하긴 했는데 그래도 나름 외줄낚시나 두족류낚시에서 못느끼는
흘림낚시로 멀리서부터 입질한 고기를 끌고오는 파이팅을 즐기고 와서 아직까지도 감흥이 남아있네요.
다음엔 힘좋은 방어낚시에 도전하려 합니다.
그리고 대포알 갑오징어도 잡으러 고고고~
첫댓글 큰일날뻔 하셨네요..
재미있게 놀고오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 입니다.
수년전에 정출후 한번도 못뵌듯요 조만간 뵙기를 바랍니다
불행중 다행입니다. 그만하길...항상 안낚하세요^^
낚시 잘~ 하고 막판에 디질뻔 했네요 ㅋㅋㅋ
물칸으로??? 큰일날뻔 하셨네요.
친구분이 부럽습니다. ㅎㅎ ^*^
친구는 앞에서 물고기 수매하고 저는 선실뒤 물건가지러 가다 뚜겅 열어놓은거 못보고 한쪽발부터 빠진것이고 하여튼 주변에 다른 위험요소가 업시에 그만하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제주 1-2분이 독배로 황제낚시 가고 싶으시면 말씀하세요 ㅎㅎ
@100호봉돌(한만복) 그리하겠습니다. 자문위원이신 깨소금님도 제주에 집 장만하고 반 제주살이하고있는데
독배 진행 함 해야겠습니다. ㅋㅋ
생생한 조행기 너무 즐감했습니다.
저는 양식장 좌대로 낚시 하러 갔다가 좌대 사이 구명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봐도 아찔합니다.
전 무릎쪽이 다 까졌었죠. ㅠㅠ
빨리 쾌차하세요.
선상에서 몇 번 다친 저로썬 이제 부상은 무섭고 두렵습니다.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장르입니다.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