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선, 취미(머슬맥 휘트니스) 25-2, 한 사람
관장님과 의논하기 위해 김재선 씨 운동 끝나는 시간에 맞춰 헬스장으로 갔다.
이전에 관장님과 점심 식사에 관해 의논했었다.
직장에서 드시던 점심을 집에서 드시면서 김재선 씨의 점심 식사 시간이 애매해져 관장님께 조언을 구했었다.
간편하고 몸에 좋은 점심 식사를 관장님께 여쭤보았는데, 오트밀 추천해주셨고, 지금은 추천해주신 오트밀, 스테비아 주문해서 점심에 드시고 있다.
관장님께서 먹는 방법 세세히 알려주셨고 오트밀에 넣어 먹으라며 꿀도 같이 보내주셨다.
그리고 오늘 다시 관장님과 점심 식사 이야기 나눴다.
“선생님 주문한 오트밀 다 먹으면 대용량으로 사면 좋겠네요. 꿀은 조금만 넣어야 해요. 설탕보다는 낫다는 거지 너무 많이 넣으면 안 좋아요. 저번에 재선 씨가 꿀차 이야기해서 절대 안 된다고 했어요.”
“저한테도 말씀해주셨어요. 오트밀은 먹을 만하세요?”
“먹을 만해요.”
“맛이 없으면 과일을 잘게 썰어서 넣어도 되고요, 시리얼을 섞어 먹어도 괜찮아요. 굳이 우유를 같이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물에 잘 불려서 먹어요.”
“네.”
“재선 씨 저녁 식사만 너무 늦게 하지 말아요.”
“요즘은 제가 저녁 식사를 살피고 퇴근하려고 합니다. 어제도 그렇게 했고요. ”
“재선 씨는 자기만의 계획이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게 깨지는 게 싫은 것 같고요. 재선 씨 선생님이랑 잘 맞춰봐요.”
“늦으면 9시, 10시 이렇게 드시는 날이 있어서 지원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어제도 일찍 드셨습니다. ”
“정말 잘했네요. 재선 씨, 그렇게만 해도 건강해질 거예요.”
“네.”
“감사합니다. 관장님. 김재선 씨, 앞으로도 관장님과 의논하면서 식사 맞춰 가봐요.”
관장님과 김재선 씨의 건강에 대해도 이야기 나눴다.
건강사정표의 내용 관장님과도 공유했다.
“재선 씨 폭식하지 말아요. 폭식하지 않고 공복시간만 가져가 줘도 당뇨 초기면 잡을 수 있어요. 통풍 있는지는 몰랐네요. 왜 말 안 했어요? 재선 씨. 아직 아파요?”
“바람 불면 아파요.”
“통풍이 물을 많이 안 마시거나,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생기기도 하는데, 가공식품 많이 먹어도 생길 수 있고요. 가공식품 많이 먹었어요?”
“아니요.”
“물 자주 마셔요, 재선 씨. 통풍에 관해서는 저도 생각해볼게요”
관장님과 김재선 씨의 미술 취미 이야기, 평생학습관 이야기도 같이 나눴다.
“아 네 들었어요. 안 그래도 선생님께 여쭤보려고 했어요. 재선 씨 이야기 들어보면 영화 보는 거, 글씨 쓰는 거 좋아하는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아하시는 미술 배우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잘하셨네요. 미술 좋죠. 마음도 안정되고 수업이 화요일이죠? ”
“네 화요일 2시입니다.”
“몇 시간 정도 하나요?”
“아마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할 것 같습니다.”
“준비물은 각자 준비하나요?”
“네 다 준비해뒀습니다.”
“멋있네요. 재선 씨. 미술 작품 나오면 사진 찍어서 보내줘야 해요.”
“(웃으시는 김재선 씨)”
김재선 씨의 식사에 관해서 사회사업가 혼자 고민할 필요가 없다.
전문가이신 관장님과 묻고 의논하면 수월하다.
건강 문제가 아니더라고 모든 면에서 김재선 씨를 지지하고 격려해주시는 분이다.
정말 좋은 분을 만났다.
관장님이 김재선 씨를 대하시는 태도, 마음들을 보면 정말 김재선 씨의 한 사람이 맞다.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최길성.
김재선 씨 식사 살펴주시고 이런저런 이야기 귀 기울여 주시는 관장님 감사하네요. 한상명
김재선 씨의 건강한 삶을 두고 의논할 한 분이 계시니 감사합니다.
이런저런 조언과 이야기가 김재선 씨에게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더욱 주선하고 거들어요. 더숨
첫댓글 작년 삼계잔치 때 봤었던 그 관장님 뒷모습이 기억나네요.
누군가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논하면 언제나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시니까요.
재선 씨에게 그런 한 분이 계시니 감사한 일입니다.
김재선 씨의 일로 함께 고민하여 묻고 의논할 관장님이 계셔서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