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에 꼭꼭 숨겨져 있던 추악한 도둑년의 본성을 드러낸지 바로 다음 날.
2차 도둑년의 추악한 모습을 드러내라 하신다.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가룟 유다와 같은 나를 보게 하셨다.
서울 금호동.
천장이 아주 낮은 옛날 집.
작은 방들을 터서 예배를 드리는 교회였다.
어린아이 부터 어른 합쳐 20여명 정도가 함께 예배를 드렸다.
헌신적으로 섬겨 주셨던 목사님 내외분.
지금 생각 해도마음이 아리고 그리워 눈물이 난다.
내인생에 가장 행복 했던 시간이였다.
나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처음 만났다.
내나이 19살이다.
여름만 되면 담벼락 끝이 어서부터 어디인지 알수 없을 만큼 어마 무시 하게 큰 집들이 있는 서울 제일가는 부자들이 사는 평창동을 가로질러 삼각산으로 금요 철야를 갔곤 했다.
기도를 하러 몇 안되는 교인들이 산기도를 가는 날이면 목사님께서는 가끔 나는 교회에 남겨 두셨다.
너무 가고 싶다고 졸라도
"너는 교회를 지키고 있어라 " 하시면서
데리고 가지 않으셨다.
혼자 남아 있으면 보잘것 없는 작은 교회를 쓸고 닭고... 그랬었다.
그시절에도 난 가난했다.
교사, 성가대 등을 하면서 할 줄 아는게 없으면서도 얼마나 기쁘게 열심을 냈는지 모르겠다.
거의 매일 교회로 발걸음을 했다.
눈꺼풀 깜박이듯이 숨쉬듯이 그냥 내 발걸음이 교회로 향했었다.
어느 날은 내가 교회를 가는지도 모르고 정신 차리고 보면 교회가는 길 언덕을 넘어가고 있는 버스안에 내가 있음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부지기 수였다.
성령이 충만한 곳이였다.
매일 치유와 이적이 일어나는 곳이였다.
기쁨과 감사가 늘 넘쳤다.
그 때 함께 했던 성도들이 지금도 보고 싶다.
그 때 나는 학생,청년 구분없는 모임에 회계를 맡게 되었다.
못하겠다 했지만 계속 권면 해서 순종 하는 마음으로 하게 되었다.
장부도 없어었고 영수증 같은것도 없었고
회비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때그때 필요 할 때 내놓으면 되는 거였다.
그전에도 그렇게 운영 했다고 했다.
처음에는 내것과 구분해서 잘 사용 했다.
그런데 이게 돈이 아닌가...
큰 금액은 아니였을 지라도 개인으로 쓰는 비용과 경계가 무너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회비에서 개인 비용으로 사용한 금액은 채워 넣고 했지만 무너진 경계는
복구 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죄의 모양이라도 버리라 하신 말씀의 깊은 뜻을 제대로 알았더라면
어쩜 달랐을지도 모르겠다.(희망사항)
머리로는 생각 하고 있었지만 나중에는 흐지 부지 되었고 명확한 계산도 하지 않은체 다음 사람에게 회계 자리를 넘겨 주게 되었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의 사명은 충성인데.
나는 이미 아웃이였다.
알았던 몰랐던 누구도 내게 머라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알고 계셨고 나도 알고 있었다.
지금와 생각 해 보니 그건 테스트였고 나는
걸려 넘어진것이다.
은혜와 사랑을 옴팡 받으면서도
나는 엄청난 죄악을 저지르고 있었다.
너무 어리석고 어리석었다.
공의의 하나님을 나는 몰랐다.
세상에서도 명확하지 않는 금전 관계는 모든 관계를 어그러트리고 망치는데
하물며 거룩하신 하나님이랴...
예슈아를 판 가롯유다와 내가 다를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진심으로 통회 자복 하며 여러차례 회개를 했다.
내 마음이 평안 함으로
하나님께 받으셨음에 의심 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았으면 난 이미 죽었을테니까.
내가 얼마나 더럽고 추악한 삶을 살았는지...
나 같은 죄인은 없다.
내가 다른 사람이 이러쿵저러쿵 할수 없는 이유다.
진심 모두가 나보다는 났다 생각이 들고 깨달은 다음부터 그누구를 향해 이렇다저렇다 입을 다물게 되는 은혜도 주셨다.
내가 나된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다.
희안하다.
놀랍다.
감사하다.
도둑년의 양심 고백을 처음 한날 이후
내 마음과 몸이 엄청 가벼워졌다.
두번째 나의 부끄러운 수치를 일지에 쓰려고 마음 먹은 오늘은 기쁨이 올라왔다.
이게 무슨 일인가. 나도 모르겠다.
내 안에 응큼하게 감춰져 있던것들을 생각 나게 하시면 빨리빨리 끄집어 내야지!
일지를 통해 다 고백하고 뽑아 내고 싶은 마음이 막막 솟구친다.
하나님 앞에 어서 빨리 깨끗해지고 싶은 마음이 불같이 일어난다.
예슈아 나의 신랑 그분을 위해 나는 미치고 싶다.
미치지 않고 제정신으로 살고 있는게 죄송스럽다.
첫댓글 할렐루야
사랑하는 박유나 집사님
세상의 시선이 아닌, 세상의 소리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시선앞에서 떳떳해 지고 싶으신 그 순전한 마음 주님이 부어주시고 주님이 채워주신 마음입니다
내가 절대 가질 수 없는 온전함을 향해 갈망하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주신 주님 앞에서 더욱 납작하게 엎드려지게 됩니다
나를 사랑하는 것을 알아 갈수록 나를 위해 죽으심을 고백하면 할 수록 나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는 것을 알면 알수록 더욱 바짝 엎드리게 됩니다
세상을 향한 시선과 소리게 제해진 엎드림 속에서 주님과의 세미한 대화가 회복이 됩니다
주님이 보여주시는 아름다운 비젼을 보시고 주님이 들려주시는 세미한 음성이 집사님에게 온전히 회복되어서 예슈아로 옷입고 예슈아로 채우고 예슈아로 만족하는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그래서 그 차고넘치는 천상의 사랑으로 영혼들을 살리며 세상을 빛으로 채워나가는 구속사를 수종드는 아름다운 두손과 두발이 가진 귀한 신부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아멘
교역자님 말씀이 굉장히 웅장하고 장엄함으로 다가옵니다.
예슈아로 옷입고 예슈아로 채우는 삶
할렐루야입니다.
할렌루야
아구마구마구마구
한부본 영성일지에 토설해버릴때
우리 주님은
깨끗한 영성으로 유나집사님
심령에 채우셔서
사용하실것입니다
참으로 귀하십니다
일지를 칭찬합니다
유나집사님을 사랑합니다
의행교에서 매일 영의양식을
시간표대로 지키면
나아갈때
어느순간
대나무처럼 쑤욱 클것입니다
기대하며 사랑합니다
짱
최고의일지입니다
번제단일지를 칭찬드립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영광
감사합니다~
한부본 영성일지장 엄지척입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 묻고 물으며 이끄심 따라 나아가겠습니다.